미 대선 잡담 110924 마지막

트럼프 캠프는 선거 특성상 마지막에 대규모 물량을 퍼부어야 하는데 선거 자금사정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고 하죠. 그래서 막판에도 유세 중간중간에 맨하탄, 마이아미 심지어는

캘리포니아까지 가서 fund raising 했었다고 하네요. 

선거 당일 자정을 넘어 최대 경합주 펜실베니아의 승기를 확인 한 후 플로리다 웨스트 팜비치의

컨벤션에서 victory speech를 했습니다. 연단으로 올라간 트럼프가 처음으로 호명한 인물이 

수지 라고 부른 젋은 할머니 였어요. 가족이나 부통령 혹은 일론 머스크 일거라 생각했는데 좀 뜸금 없더라구요. 

speech 좀 하라는 트럼프의 부탁도 거절하고 잠깐 목례만 하고 물러났는데 이틀 지나서 이분이 수지 와일즈라는 

선거캠프 디렉터였고 미국 정치계 최초의 여성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내정되었다고 하네요. 

수지 와일즈는 트럼프의 16년과 20년에 이어 세번째 선거본부 총괄이였다고 합니다. 

트럼프가 재선 실패 후 각종 법적대응으로 low point 일때도 그를 계속 도왔다고하죠.

지난달인가요, 선거 막판에 히틀러 운운하며 뒷통수를 치는 자신의 과거 대통령 비서실장과는 비교되는거죠.

이런 인물이 한둘이 아니여서 그런지 이번에는 철저히 충성도 있는 인물로 인사한다고 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해리스는 트럼프와는 다르게 민주당 원로들의 지원 유세 같은 당차원의 전폭적 지원이 있었죠. 

선거자금도 충분해서 선거 마지막에는 펜실베니아에서 분당 1000 가구를 방문해서 지지를 호소하는 캠페인을 

할 정도였구요. 또한 할리우드 스타들과 팝계의 거물들의 지지 혹은 선거유세장 등장. 3대 공중파와 cnn 그리고

nyt를 위시한 거의 모든 주류언론의 호의적 커버리지에도 완패 했죠. 2016년 선거는 트럼프의 처음 등장여서

그렇다 쳐도 2020년 선거에도 분명 잡히지 않는 트럼프 지지세가 있다는게 증명 되었지만 민주당이 이긴 선거

여서 묻했고 이번에도 다시 2016년의 현상이 정확히 반복된거였습니다. 미국에서 선거 집계를 카운티에서 합니다.

밑의 지도는 주별이 아닌 카운티 단위의 결과입니다. 여러가지를 시사하게 만듧니다. 트럼프가 단순히 지나가는 

한때의 현상이 아니고 미국은 변했다고 nyt는 그렇게 쓰더군요. 

지난 몇달간 극적인 대선을 잘 지켜봤슴니다. ㅎ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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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은 변했다. 저 지도와 함께 보니 임팩트 있고 설득력도 쩌는군요. 앞으로 지구의 미래가 심히 걱정 됩니다...
      • 바이든도 사퇴전, 트럼프에게 크게 진다는 알고 있었고  부통령 역시 그럴 확률이 크다는 
        내부 여론 자료를 이미 가지고 있었다는.. 
        그나저나 트럼프는 미국이 파리 기후 협약에서 다시 탈퇴한다죠. 이건 무슨 시츄에이션인가여. 
    •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녀 이야기' 판매가 늘었다는 걸 봤습니다. 디스토피아의 시작인가 싶네요. 


      '네 몸, 내 선택' - 이 기사 참 끔찍하네요.  https://v.daum.net/v/20241109172452593


       

      • 링크 기사 읽어보니 심란합니다. 이런게 부정적 트럼프 효과인가요..
    • 이번 선거 느낀 건 조 로건>>>>>>>테일러 스위프트

      트럼프가 막판 일정 취소하고 조 로건 나왔을 때 이거 도박 아니었나 싶었는데 20대 남성 타깃인 팟캐스트들에 나온 게 나름 먹혔던 듯.

      작년에 나온 일론 머스크 전기에 트위터 사서 트럼프 당선시킬까?하는 말이 나왔는데 현실이 됨
      • 해리스도 로건 쇼가 나가는 걸 조율 했었다고 하던데. 1 시간이내 불량 과 녹화후 편집 요구했다가
        거절 되었다고.. 요즘 젋은 세대는 한국도 그렇겠지만 sns 영향이 큰가봐요. 
        • 제가 조 로건 한동안 열심히 듣던 때가 있는데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나오고 그 중 제이 레노 마이크 타이슨 브라이언 글레이저 셜리 맨슨 에드워드 노튼 제이미 폭스 로다주 로지 오도넬 윌리엄 페터슨같은 사람들과 조 로건이 무난하게 진행을 하거든요. 특별히 당파를 가리는 편은 아니었어요. 미국의 평균적인 사람들에게 어필할 만한? 하비 와인스틴 이후로 헐리우드 그것들은 다 그래 식도 있지만 지나치게 한 쪽에 치우치지는 않아서 해리스도 출연할 만해요
          • 저도 풀 에피소드는 못들었어요. 뉴스 기사에 보니 전 비서실장, 존 켈리에 대해 실망감, 후회를 얘기했다고 하던데
            그 사람뿐이겠어요? 과거 당시 부통령도 그렇고.. 요약 에피라도 찾아봐야겠네요. 
            • 미 대선에 관심없는데 유튜브 떨어가니 틀어 놓고 딴짓했네요. 댓글 보니까 저처럼 온 지구상에서 보는 사람들이 넘쳐나더군요
    • 바이든 8100만표

      트럼프 7420만표


      해리스 7080만표

      트럼프 7450만표



      무식하게 분석하면 이전에 트럼프 찍은 사람은 이번에도 트럼프 찍었으나 이전에 바이든에게 투표했던 1000만명이 투표를 포기
      트럼프를 죽어도 안찍지만 이번 민주당이 싫거나 해리스가 싫어서 투표를 포기한 민주당 1000만명의 투표 포기가 트럼프 당선을 만듦

      • https://www.cbsnews.com/news/trump-election-results-map-shift-red/

        cbs 뉴스 링크인데요. 지난 20년 대선과 비교해서 
        민주당표가 줄고 공화당표가 더 많아진 카운티를 표시한 지도가 나와요.
        이번 선거에서 이긴 곳이 아니라 상대적 shift를 보여주는데 사막여우님이 언급하신 것과 맥락을 같이하겠죠. 
        서부쪽은 없어요. 그때나 지금이나 트럼프는 절대 싫다는거고.
        사전 여론조사 예측대로 동남부 지역은 히스패닉이나 흑인의 지지도
        shift가 심했었고. 전통적 민주당 강세 동북부 지역의 shift 는 다소 충격적입니다. 
        • 집토끼들까지 놓칠 정도의 후보 밖에 내지 못한 건 민주당의 한계라고 봅니다


          바이든의 노욕 때문에 고작 해리스에 매달리면서 언론으로 거짓 여론선동이나 해서 표를 얻을 수 있었다면 그게 더 문제죠 


          트럼프가 나쁜놈이긴 해도 대가리가 얼마나 좋은 인간인데ㅠㅠ  


          미국이 변했다기 보다는 미국민을 우습게 알았던 민주당이 대가를 치른 거라고 보이네요 

          • 이제는 셀레브리티도 영향력이 줄어든 거 같죠? 04대선만 해도 카메론 디아즈가 울면서 투표하라고 하고 디디가 vote or die내세워 사우스파크에 패러디돼고 했는데 디디게이트가 딱 선거에 터져서

            16대선 때 확정된 거마냥 에밀리 블런트 등과 콘서트하던 힐라리 이후 민주당은 변한 게 없는 듯 해요. 대서양 건너 영국 언론까지 확정 분위기였고 미디어와 셀럽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도 망한 힐러리
            • 이번 선거에서 아주 확실해졌죠. 할리우드 셀럽의 지지 표명에 관심도 없고 도움도 안된다는걸..
              이미 정해진 지지의사를 강화시키기는 하지만 트럼프 찍을 사람이 테일러 스위프트 지지표명 보고
              해리스로 바꾸진 않는다는 얘기죠. 
              • 하비 와인스틴 이후로 헐리우드 민낯이 까발겨진대다가 16대선 때 케빈 파이기가 중요하다면서 스칼렛 조핸슨 등 민주당 지지 배우들 데려다 선거광고 찍은 거에 니네가 뭔데 우리를 가르치려드냐? 우리는 우리가 보고 듣고 생각한 거 갖고 찍는다는 거부감을 일으키고 비웃음의 대상이 됐죠

                요즘 세상은 음식 잘 하고 잘 먹는 것만으로도 유명해질 수 있는데 셀럽들은 선민의식으로 똘똘 뭉쳤죠
    • 이번 선거 캠페인에서 민주당 수퍼팩인 퓨처 포워드는 거의 8억 달러를 모금했다. 이중 상당 부분을 주로 전국적인 TV 광고에 쏟았다. 해리스의 이름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서였다. 퓨처 포워드는 해리스의 출마 이후 한 400만 건에 달하는 유권자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그 조사에 맞춰 광고를 제작해 방영했다. 전국적인 인지도 상승에는 성공했지만, 경합주의 표심에는 접근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트럼프의 선거운동원들이 경합주 유권자들의 집을 일일이 방문하는 동안 해리스 측은 TV 광고에 몰두했다. 경합주의 선거운동에는 돈을 쓰지 않았다. 4년 전 바이든이 50년 동안 공화당 우세지역이었던 조지아주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가가호호 방문을 통한 선거운동 덕분이었다. 조지아는 남부 최대 경합주로 주요 승부처 중 한 곳이다. 이 때문에 선거 막바지에 민주당 내 히스패닉계, 흑인계 그리고 아시아계들로부터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10월 17일 자 뉴욕타임스엔 “해리스 선거운동의 핵심인 퓨처 포워드가 광고비로 7억 달러를 쏟아부었지만, 그 성과에 대해선 의혹이 일고 있다”며 민주당의 막판 선거전략을 평가절하했다. 현재 해리스는 반드시 이겨야 할 펜실베이니아와 4년 전에 이겼던 조지아, 그리고 미시간에서도 트럼프에게 밀리고 있는 실정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당내 활동가들에게 조지아 등 경합주 공략에 나서달라고 호소하고 있지만 정작 선거운동을 위한 자금 지원에 대한 언급은 없다. 히스패닉 등 소수 인종 활동가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4년 전과는 딴판이다. 당시 활동가들은 스페인어, 한국어, 중국어 등으로 인쇄된 홍보물을 준비해 호텔에 장기투숙하면서 선거운동을 펼쳤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조직적인 선거운동은 보이지 않는다. 승리를 향한 해리스의 선거 캠페인에 빨간불이 켜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53/0000049576?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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