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잡담] 오늘은 양념 이야기
다 저도 좋아하는 양념들인데 (먹은 중량 그대로 살로 가는 느낌!!! ㅋㅋㅋ) 요즘엔 게을러져서 그냥 있는대로 대충 퍽퍽 먹어 치우는 편입니다. 이것도 양념류에 들어가는지는 모르겠지만 가끔 생와사비를 사서 대충 어울려 보이는 아무 데나 얹어 먹고 그래요. 고기라든가 고기라든가... ㅋㅋ 아니면 주문한 배달 음식이 맛이 없는데 와사비가 어울려 보이면 또 팍팍.
버터는 비싼 걸 사도 그렇게 좋은 줄 모르겠네... 하다가 다시 싸구려로 돌아갔더니 '뭔가...' 라는 느낌이 들어서 그냥 적당히 괜찮고 조금 비싼 걸 사서 냉장고에 두고 조금씩 잘라서 써요. 어머니께서 제가 산 버터가 맛이 좋더라고 하시는 걸 보면 낫긴 낫구나. 라고 생각만 하죠. 어차피 금방 다 써 버릴 거 아니니까!! ㅋㅋ
역시 양념이라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전 참기름에 집착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구입할 때 좀 고급진 것들을 이것저것 사 보는 편인데... 결국 어머니께서 지인들께 받아서 한 병씩 나눠주는 참기름만큼 향과 맛이 좋은 게 없더군요. 말씀하신 고춧가루와 비슷한 경우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위에 없는 것 중에 굴소스 소개합니다. 야채 볶을 때 자주 쓰는데 중화풍의 맛이 나면서 괜찮습니다. 돼지, 오리 고기 같이 넣을 때도 어울리고요.
저는 투자하는 양념이라면 소금, 식초입니다. 예전엔 소금이 짠맛 내는 역할만 있는 줄 알았는데 우연히 암염 써 보고 소금이 음식 간을 맞출 뿐 아니라 음식을 맛있게 한다는 걸 알게 되었지요. 식초도 그렇고요. 소금과 식초가 맛 있으면 할 줄 아는 간단 요리들이 그럭저럭 기대하는 맛이 나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