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동적인 여행, 고? 스톱?
한 해가 지나가는 이 시기에 마침 또 회사가 연말에 일주일 쉰단 말이죠.
그래서 그 때 딱 맞춰서 뭐 할만한 거 없을까 하다가 스카이스캐너를 켰습니다. 어디든지..라고 치고서 날짜만 적으면 가장 저렴한 여행지부터 띄워주니까요.
그래서 뜬 것이 대련입니다. 왕복 항공권 십만원 전후고 마침 또 대련은 호텔도 무지하게 싸네요. 가성비로 잡으면 일박에 3-4만원이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오..구미가 땡기는군요.
4인 가족이지만 회사를 뺄 수가 없는 와이프는 못 간다고 하니 사춘기+사춘기 접어드는 두 아들과 다녀와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서.. 대련에 가면 뭐하고 노나..하는 생각이 반, 가서 먹는 걸로 조지고 올까? 하는 생각이 반입니다.
항공이 30, 호텔이 20, 먹는 걸로 50만원을 써도 백만원이 안되는 군요. 이 번 기회에 최저가 여행을 찍어 볼까 싶기도 합니다. 호텔 방에서 뒹굴다가 오기만 해도 왠지 이득인 기분이랄까.
이런 생각을 하는 데는 중국이 갑작스레 한국에 대해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 영향이 큽니다. 과거에 중국 여행 가려면 비자 받는 게 진짜 지랄맞았거든요. 근데 갑자기 무비자가 되어 버렸어요. 흠..
그러합니다. 아직 갈지 말지는 미지수긴 하지만 일단 집에 가서 여권부터 체크해 봐야겠네요.
계획 없이 갑자기 가는 것도 재밌죠. 대도시라 돌아다니기도 편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