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되면 전화영어나 해볼까 합니다

대충은 읽을 수 있는데


말은 못해요


말하라고 하면 자꾸 간단한 3형식 문장만 만들어요


I need a car


I'm not good at english


문장을 조금이라도 복잡하게 안만듭니다



복잡하게 만들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그러면


사장님 나빠요 느낌이 나잖아요



외국인이랑 대화할 수 있는 어플도 있긴 하지만


이게 대부분 영어 못하는 외국인끼리


못하는 영어로 대화하는 꼴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리고 사적으로 얘기하면 원하는 만큼 대화를 못하니까요


20분 하고 나머지는 안하고 이게 낫죠


세월아 네월아 떠들기엔 서로 사랑하는 사이도 아니고



듀게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인터넷의 장점이기도 한 것은


그냥 생각나는대로 말하면 된다는 겁니다



애드립으로 술술 말해도 상관이 없잖아요


뭐 듀게는 그런 느낌의 공간은 아니지만 뭐 어떱니까


오지고 비비고 렛잇고



레이먼드 챈들러 영어 소설 샀는데 일주일 후면 옵니다


리틀 시스터, 기나긴 이별, 플레이백 합본인가봐요


호수의 여인도 들어있는데 좋아하진 않아요


하이 윈도우는 별로 안좋아하고 안녕 내 사랑도 별로 안좋아합니다 빅 슬립도 그렇고


리틀 시스터쯤 와야 그래도 잘 썼습니다 그전에는 좀 부족해요



그래도 싫지는 않습니다 야외 배경이 많아서 익힐 어휘도 많고


근데 호수의 여인의 프롬 뭐시기 캐릭터는 이쁜 느낌이긴한데


존재감 없게 썼어요



아무튼 이거 읽으면 영어 좀 늘겠죠


전자책보다 종이책이 훨 낫습니다



퇴근 후에 카스 1.6 봇전을 잠깐 합니다


총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요


일하고 나서 카스 좋죠

    • 전화영어라고 해서 예엔날에 잡지에서 봤던 '트랑풋스루사'가 생각났네요. 옛날에는 영국에서 전화를 걸면 교환원이 저렇게 이야기해서 미국에서 온 사람이 들으면 당황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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