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상품권 후폭풍
지난 번 국정 감사에서 온누리상품권 부정 사용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4/10/26/JR7JWNGMTVC4HPBMPKVL5UWS34/
요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활용되어야 할 온누리 상품권 제도가 부정하게 활용되고 있다는 거죠. 충전할 때 10퍼센트를 할인해주는 온누리 상품권은 주로 재래시장과 지역의 골목 상점등에서 쓰라고 만든 제도입니다.
10만원 충전하면 만원을 보너스로 주는 식인데요. 실질적으로 10퍼센트 할인 효과가 발생합니다. 그러다 보니.. 이 차액을 어떻게 한다?
네. 깡을 할 수가 있을 겁니다. 10퍼센트 할인 받고 5퍼센트만 먹어도 그게 얼만가요. 9만원으로 산 10만원짜리 상품권을 받고 9만 5천원을 돌려 줘도 나는 5천원이 남죠.
마늘 가게가 월 매출 63억을 올린 이유가 별 다른 게 있겠어요. 63억중에 6억 3천은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것일테고 그중에 3억은 환전 수수료 같은 느낌이랄까요. 대단하죠?
https://blog.naver.com/bizinfo1357/223679500722?trackingCode=rss
그러다 보니 중기부가 부랴부랴 후속 대책을 만들어서 시행중이고 이 와중에 온누리 상품권을 잘 받다가 막혀 버리는 곳이 속속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중에 위스키나 와인 같은 주류를 판매하던 리쿼샵들이 있어요. 소비자는 알음알음 그간 싸게 사서 좋았는데 이제는 합법적으로 싸게 살 수 있던 루트가 막힌 거죠.
술 좀 그만 사고 그만 좀 쳐먹으라는 준엄한 나라의 권고로 알아 듣겠습니다. 상품권 깡은 분명히 근절해야 할 범죄 가까운 무엇이지만... 위스키에 종가세를 먹이는 몇 안되는 나라중 하나인 우리 나라에서 그나마 좀 할인의 꿀템이었던 온누리 상품권이 날아간 건 좀 아쉽네요.
역시 위스키 구매는 해외 여행이 답인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