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바낭] 좋게 보든 나쁘게 보든 '재미'는 없습니다. '저주받은 집의 한 송이 꽃' 잡담

 - 2016년작입니다. 런닝타임은 1시간 29분. 스포일러... 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암튼 마지막에 흰 글자로 뭔가 적어 보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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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를 보면 자기 스스로 '귀여운 것' 이라고 주장하는 파렴치함이... ㅋㅋㅋㅋ)



 - 영화가 시작되면 아담하게 예쁜 2층 집의 모습을 천천히 보여주면서 뭔가 문학적이고 어딘가 감성 터지는 나레이션이 이어지는데, 포인트는 '나는 릴리. 지금 스물 여덟이다. 그리고 나는 절대 스물 아홉이 되지 못할 것이다." 입니다. 

 그래서 그 릴리는 입주 간병인이에요. 노환으로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호러 소설가 아이리스를 돌보기 위해 고용 되었죠. 그런데 아이리스는 자꾸만 릴리를 '폴리'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영문을 알 수 없는 말들을 하는데. 자기를 채용한 시청 공무원이 방문했을 때 물어보니 폴리는 아이리스의 대표작 '벽 속의 여인'이란 작품의 주인공이라는군요. 근데 이 작품이 아이리스의 소설들 중에서도 정말 엔딩이 꿈도 희망도 없기로 유명하다고... 하지만 스포일러니까 결말은 안 알려주겠대요. 그래서 직접 그 소설을 읽기 시작하는 릴리입니다만, 문제는 이 양반이 무서운 것에 매우 약해서 호러와는 담을 쌓은 일생을 살아 온 사람이라는 거. 하지만 집의 한 구석에 갑자기 검은 곰팡이가 피어오르기 시작하고, 슬슬 이상한 환각인지 초자연 현상인지 알 수 없는 일들을 겪으면서 릴리는 겁에 질리지만, 어떻게든 이 상황을 이해해 보겠다고 이를 악물고 그 소설을 읽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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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을 호러 기피자로 설정한 건 아마도 후반의 호러 장면들이 주인공의 착각일 수도 있다는 중의적 해석을 의도한 거겠죠.)



 - ...라고 적어 놓으니 무슨 멀쩡한 스토리가 있는 영화처럼 보이지 않으십니까? ㅋㅋㅋ 훼이크입니다. 그런 거 없어요. 저 요약은 다 영화 내용이 맞긴 한데, 영화를 보다 보면 아... 이게 스토리가 있긴 한 건가? 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다 보고 나서 생각해보면 한 가지는 분명한 게, 스토리가 있을지는 몰라도 그게 그다지 중요하진 않은 영화라는 겁니다. 그럼 뭐가 중요하냐면... 그냥 분위기에요. 예쁜데 어딘가 기묘하고 불편한 느낌이 드는 화면들. 끝도 없이 이어지는 '문학적' 느낌의 나레이션. 분명 의미심장하긴 한데 그래서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예쁘고 불길한 사물들, 그리고 뭣보다 집안 풍경들. 이런 부분들을 그냥 '그것 그 자체'로 즐겨야 하는 영화입니다.


 전에 적은 글을 읽으신 분들은 기억하시겠지만, 이게 '롱레그스' 감독님의 영화거든요. 보면서 아... 롱레그스의 그 분위기는 이미 한참 전부터 완성되어 있었구나. 라는 느낌을 받음과 동시에 아... 롱레그스는 정말 대중적인 고려를 엄청 많이 해서 만든 영화였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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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나 이미지가 좀 독특하지 않습니까? 실제로 영화에서 계속 이런 구도, 이런 색감이나 명암이 계속 쓰입니다.)



 - 그래서, 매우 솔직히 말하자면, 영화가 참 재미가 없습니다. ㅋㅋㅋ 진심으로 하는 얘기에요. 재미 없어요.

 아마도 이 영화의 '줄거리'라는 걸 요약하면 길어야 서너 문장이면 끝날 거거든요. 그리고 그 이야기 자체도 그냥... '설정'에 가깝습니다. 가까스로 뼈대만 있을 뿐 디테일이 거의 없어요. 10~20분짜리 단편으로 만들어도 충분할 이야기를 80분이 넘도록 불려서 하고 있고. 그래서 전개가 어엄~청나게 느립니다. 그냥 집 안의 이 방, 저 복도, 요 주방... 을 천천히 하나씩 하나씩 보여주면서 주인공의 나레이션만 깔아 버리는 장면이 아마 최소 절반은 될 걸요. ㅋㅋㅋ 그리고 그 나레이션도 '이야기 전개'와는 전혀 관계 없이 그냥 분위기 잡는 대사들이구요. 음악도 거의 깔지 않고 대화 장면도 거의 없으며 액션이라고 할만한 장면은 아예 없어요. 좀 과장해서 말하면 매우 고퀄의 윈도우 화면 보호기(...)를 바라보며 시적인 나레이션을 듣고 있다는 기분이 드는 구간이 허다합니다. 이런 게 재밌을 수가 있겠습니까! ㅋㅋ 솔직히 영화를 보면서 몇 번을 배속 재생의 유혹에 시달렸는지 모릅니다. 그걸 다 이겨내고 정속으로 완료한 저 자신을 칭찬하고 싶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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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은 초반엔 대충 요런 이미지로 자주 등장하구요. 후반엔 좀 더 본격적으로, 초점도 맞는 모습으로 나옵니다. ㅋㅋ 근데 이것도 꽤 근사하죠.)



 - 근데... 말입니다. 다 보고 나서의 느낌은 또 의외로 좋습니다. 하하;

 '롱레그스' 감독님이라고 했잖아요. 특유의 그 미술적이고 아름다우면서 기괴한 느낌? 그 느낌 하나는 이 영화도 아주 잘 살리고 있어요. 위에서 윈도우 화면 보호기 드립(...)을 치긴 했지만 어쨌든 그런 장면들조차 거의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이야기의 디테일이 하나도 없긴 한데 그 장면 장면들의 느낌이 되게 좋은 것들이 종종 나옵니다. 보는 사람들 상상력을 자극하게끔 애매모호하게 연출된 장면들이 많은데, 이런 것들도 뭔가 참 그럴싸하구요.

 게다가 참고 견뎌내며 계속 보다가 그 분위기에 대충 젖어들고 나면 클라이막스의 대수롭지 않은 호러 장면 몇 개가 되게 근사해 보여요. 말로 설명하면 되게 하찮은 장면인데, 그동안 쌓아 올린 분위기 & 감독님 그림 잡는 센스 덕에 기괴하게 아름다운 무언가가 되는 거죠. 다 보고 나서 다시 돌려 보니 그렇게 멋져 보이진 않는 걸로 봐서 역시 영화를 정주행하며 정상적으로(?) 접해야 느낄 수 있는 멋짐이었나... 라는 생각도 들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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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식의 구성으로 과거의 귀신님 사연도 보여주는데... 별 이야기는 없습니다. 그냥 전반적으로 별 이야기가 없는 영화니까요.)



 - 결론입니다. 보지 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정말로 막판에 느낀 몇몇 장면들의 멋짐이나 전체적인 분위기... 를 생각하면 매우 존재 가치가 있는 개성 있는 호러 영화라고 생각은 하는데요. 그래도 워낙 압도적으로 재미가 없다 보니 추천을 못 하겠습니다. ㅋㅋ 이렇게 말하는 저 조차도 힘들게 힘들게 다 봤으니까요 뭐.

 그래서 뭐... 여유롭고 편안한 마음으로 예쁘게 기괴한 그림들 즐기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보셔도 좋습니다. 분위기는 정말로 좋아요 분위기는... ㅋㅋ 하지만 '이야기랄 게 거의 없다구요!' 라는 부분에 유의하시고. 다 보고 나서 이게 어떤 이야기였는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짜맞추기... 같은 걸 즐기는 분이라면 역시 보셔도 말리지는 않겠습니다만.

 음. 암튼 난이도가 참 높은 영화였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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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이 되는 '그 집'의 모습입니다. 소박한 듯 하면서도 참 귀신 나오는 집 답게 생긴 게 인상적이었어요.)




 + 주인공 역할을 맡은 루스 윌슨이란 배우님 연기가 아주 좋아요. 알고 보니 BBC '제인 에어'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하셨던 분이라던데. 어찌보면 제인 에어 이야기랑도 아주 조금은 닮은 구석이 있고 그렇군요. 아주 조금이지만요. ㅋㅋ



 ++ 스포일러 구간입니다. 읽어도 얻을 건 없으시겠지만...


 릴리가 자기를 '폴리'라고 부르는 아이리스 작가님과 생활을 하는... 모습은 거의 안 나옵니다. 나레이션하고 집안 풍경 보여주느라 간병인 일 하는 장면도 거의 안 나오고 심지어 릴리가 아이리스와 함께 하는 장면도 거의 안 나와요. 암튼 거의 첫 날에 친구들과 통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대화 내용을 보면 릴리에겐 친한 친구도 얼마 없는 듯 하고. 남자 친구와 깨진지 얼마 안 됐는데 그로 인한 스트레스나 곤란함으로부터 도피하고픈 맘도 좀 있어서 이 일을 수락했을 수도 있겠다... 싶구요. 그렇게 한참 통화를 하는 가운데 갑자기 엄청나게 긴 전화줄이 (옛날 미국 집 보면 자주 나오는 그것) 두둥실 떠오르다가... 릴리가 들고 있는 전화기를 확 잡아 챕니다. 당연히 릴리는 깜짝 놀라는데, 그냥 그게 다에요.


 그러고 한참 또 나레이션을 하다가 11개월이 흘러요. 여전히 릴리의 생활은 비슷하네요. 작가님도 여전히 릴리를 폴리라고 부르시고, 여전히 별로 안 나오시구요(...) 그런데 집 벽 한 곳에 검은 곰팡이가 피었고. 마침 작가님 상태를 확인하러 들른 시청(?) 직원이랑 대화를 하다가 '폴리' 얘기랑 곰팡이 얘길 하는데요. 뭐 곰팡이는 우리가 못 해주겠으니 이쪽 업체에 전화 해봐라... 라고 얘길 하고. '폴리'는 결말이 아주 암울한 그 작가님 소설의 주인공 이름이란 얘길 들어요. 그래서 업체에 전화 후 '폴리'가 나온다는 소설을 읽기 시작하는 릴리인데요.


 그 소설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이번엔 소설 주인공인 폴리의 나레이션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ㅋㅋ 사랑하는 남자 친구가 선물처럼 장만해 준 이 멋진 집에 왔는데. 깜짝 놀라게 해주려고 한 건지 눈가리개를 하고 집을 여기저기 돌아다니게 해 놓고는 수상한 눈빛으로 바로 보는 남자 친구인지 남편인지... 를 한참, 느리게, 반복해서 보여주고요. 그 와중에 이젠 작가님 나레이션까지 출동합니다. 폴리가 나오는 소설은 사실 실화 바탕이다. 내가 폴리에게서 직접 들은 이야기를 그대로 적었는데 결말만 다르다. 왜 결말이 다르냐면, 폴리가 자신이 어떻게 죽었는지를(...)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뭐 이런 거에요. 그러니까 폴리는 실존 인물이었고, 이 집에서 살해 당해 어딘가에 묻혔고, 그 귀신이 작가에게 나타나 들려준 본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소설이 대히트를 했는데 다만 귀신이 자기가 죽은 상황을 모르기 때문에 거기만 창작해 냈다는 거에요. 그리고 작가님은 왠지 모르게 자꾸만 아이리스를 폴리라고 생각합니다.


 암튼 그래서 청소 업체를 불러 놓고 기다리던 아이리스는 한밤중에 어떤 기척을 느끼고 1층으로 내려오는데요. 곰팡이 슬었던 벽이 해체가 되어 있고 그 안에 무언가가 보이는데 그게 뭔지 우리에겐 안 보여주지만 아이리스는 완전히 겁에 질리구요. 집을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살펴보는데 그때 문제의 폴리 귀신이 나타나 아이리스를 따라갑니다. 그러다 결국 아이리스는 폴리 귀신을 목격하고, 벽에 달라붙어 부들부들 떨다가 쓰러져요.


 다음 날이 밝고. 아마도 릴리인 듯한 시신이 현관 앞에 쓰러져 있는데 청소 업체 직원이 와서 문을 두드려요. 그러자 2층의 릴리 모습이 보이는데 평소와 다른 느낌입니다. 릴리가 작가님, 아이리스의 방에 가 보니 아이리스는 쓰러져 죽어 있구요. 근데 죽은지 좀 되어 보여요. 그때 청소 업체 사람이 와서 문을 두드리지만 아무 소리도 안 들리고 릴리도 멍... 하니 있다가 계단을 내려와 밖에 누구 있나... 라는 느낌으로 조용히 바라보는데 이미 죽어서 그런지 직원은 그냥 가구요. 2층에서 '폴리'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 올라가 보니 젊은 시절 아이리스가 글 쓰다 말로 폴리를 부르고 있네요? ㅋㅋ 그걸 말 없이 바라보는 릴리의 모습.


 장면이 바뀌어 그 집을 바라보는 고정 시점으로 한참 시간이 흐릅니다. 시청 직원이 도착하고, 문을 열고 들어갔다가 놀라서 밖으로 나와서는 앰뷸런스와 사람들을 불러 시신들을 수습하구요. 또 시간이 흘러 그 집에 새로운 가족이 입주하고. 여전히 그 집을 떠도는 폴리 귀신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엔딩입니다.


 + 대체 뭘 어쩌라고! 라고 생각하며 웹 검색을 하다가 웃기는 댓글 하나를 봤어요. 사실 이건 검은 곰팡이의 무서움을 알리는 영화라는 거죠. 아이리스도 릴리도 곰팡이에서 나온 독성에 감염되어 죽었고, 막판에 릴리가 보는 폴리 귀신은 다 그냥 곰팡이로 인해 보게 된 환각이라고! ㅋㅋㅋ 근데 검색을 해 보니 과장은 될 지언정 대충 그런 식의 독성이 있는 게 맞네요. 하하. 여러분, 검은 곰팡이를 발견하면 바로 전문가를 불러 제거합시다!!!

    • 저도 잠시 봤었는데 진도가 영 안나갑니다. 오스굿 감독님은 호러계의 타르코프스키가 되고 싶으신 건가
      • 네 정말 압도적으로 느린 전개... 사실 제가 근래에 '솔라리스'를 봤지만 타르코프스키 영화도 이렇게 느리진 않았습니다!!! ㅋㅋㅋ

    • 안그래도 롱레그스 보고나서 감독님 필모 찾아보고 넷플에 이게 있길래 볼까하다가 리뷰들을 보고 고민을 했었는데요... 이 글을 보고 맘을 정하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ㅋㅋㅋ






      저는 감독님 장편 데뷔작인 이 영화가 가장 보고싶더군요.




      '저주받은...' 다음에 찍은 '그레텔과 헨젤'도 반응을 보니 영 손이 안가고 이건 작품 분위기도 주연 여배우 3인방도 그렇고 가장 땡기는데 하필 이것만 국내에서 볼수가 없어요. ㅠㅠ A24라 개봉당시 화제작이 아닌 이상 뒤늦은 수입도 어려울 것 같네요. 루시 보인턴은 이거 찍고 바로 '저주받은...'에 연달아 출연한 것 같고 키어넌 쉽카도 이때 인연으로 롱레그스에서 그 카메오로 나온 것 같네요.



      • 같이 죽고 싶었는데!! 보시죠!!!!! ㅋㅋㅋㅋ




        저도 '그레텔과 헨젤' 배우들 땜에 찾아 봤더니 한국 영화만 나오더라구요. 개봉도 안 했고 vod도 안 나왔고...; 뭐 그것도 실제로 보면 이 영화랑 비슷한 느낌일 확률이 높겠습니다만. ('롱레그스'가 많이 대중적으로 만든 케이스라 그러더라구요. ㅋㅋ) 그래도 보면서 욕하고 싶은데!! ㅋㅋ

        • https://www.tving.com/contents/M000372579


          https://www.youtube.com/watch?v=2kfUujlYLJ8&ab_channel=YouTubeMovies




          요기에 있긴 있는 것 같아요. 소피아 릴리스도 나오는데 저 대신 보시고 글이나 좀 올려주시죠? ㅋㅋㅋ



          • 오 정말 티빙에 있네요? ㅋㅋㅋ 주말 동안 봐야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 눈이 침침해져서 재미는 "있"으로 보고 들어왔네요. 넷플에서 찜해놓고 안 보고 있었는데 안 봐도 되겠군요. 제목은 되게 재밌어 보이는데 말이죠. ㅠㅠ 분위기와 호러 영화에 관대한 저도 지루한 건 못 참는 편이라... 


      스포 부분을 긁어서 읽었는데도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네요. 혹시 스터 오브 에코 보셨어요? 그 영화 줄거리랑 좀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그건 재밌게 봤는데...

      • 제목이 특이하죠. 저도 그래서 기억해두고 있었어요. 원제는 살짝 다른데 그쪽도 문학적이고 좋습니다만, 영화에서 그 '문학적인' 나레이션이 내내 쏟아지는 걸 듣고 있노라면 살짝 화도 나고 그럽니다. ㅋㅋㅋ




        스터 오브 에코는 오래 전부터 보고 싶다고 생각만 하며 세월을 흘려 보내고 있는 영화입니다. 평도 좋고 사람들 후기도 좋더라구요. 언젠간 볼 거에요. 언젠가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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