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바낭] 2024년 잉여질 결산 등.

1.

1년간 본 영화, 드라마와 플레이한 게임들을 또 세어 보았습니다.

아시다시피 영화나 드라마는 거의 OTT로 감상. 게임은 게임패스로 한 거구요.


결론은 


영화 258편, 시리즈 19시즌, 게임 9개


...이렇습니다.


음? 올해는 작년보다 훨씬 덜 보고 덜 했는데 그래도 많네? 라는 생각에 작년 이맘때 쯤 올린 글을 찾아 보니


영화 312편, 시리즈 21시즌, 게임 31개


재작년엔


영화 280편, 드라마 80시즌(...), 게임 4


재작년엔 이게 사람이었나 싶구요.

작년도 올해 기준으로 보면 거의 초인적이었네요. 영화를 50편 넘게 더 보고 게임을 22개 더 엔딩 본;


근데 앞으로도 계속 팍팍 줄어들 겁니다. 수면 시간을 조금씩 늘리고 있거든요.

제가 좋아서 스스로 하는 잉여질이긴 하지만 수명은 소중하니까요. 하핫; 자꾸 온몸 여기저기가 속을 썩여서 잠이라도 조금 더 자야지... 하고 있습니다.



2.

아시다시피 저는 워낙 아무 거나 중구난방으로 보기 때문에... 특히 오래 묵은 작품들을 주로 보기 때문에 '올해의 베스트' 이런 걸 꼽기는 좀 그래요.

하지만 대애충 '어쨌든 내가 올해 재밌게 본 거'라는 기준으로 아무렇게나 대애충 훑어 보았습니다. 어차피 그냥 재미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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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해 본 영화들 중에 하나를 꼽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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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겁니다. ㅋㅋㅋㅋㅋ 아니 정말로 전 이 영화가 참 좋더라구요.


당연히 이 목록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 어떤 선정 기준도 없다는 걸 확실히 밝혀 둡니다.

그냥 제가 적었던 글 목록 훑으면서 꽂히는대로 대충 올렸어요. 



3.
막연히 그냥 '수요일은 쉬는 날이니 이틀만 버텨 보자!!!'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문득 이제 2024년이 24시간하고 30분 남짓 밖에 안 남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올해는 유난히도 정말 매우 극심하게 국가로부터 오는 스트레스가 강렬했던 한 해였어요.
넷플릭스에 있던 '가버려라 2020년' 같은 영화를 누군가 한국 버전으로 만들어줘야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 
 
올해의 마지막 하루라도 좀 스트레스 안 받는 소식이 들려오면 좋겠지만 그냥 하루 종일 뉴스를 차단하는 게 확률은 훨씬 높겠죠.
아무튼 올해의 마지막 날, 모두들 편안히. 즐겁게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끄읕.

    • 와 싱글도 아니신데..시간 관리를 가열차게 하시는듯 합니다. 
      저도 내년에는 좀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다짐합니다 :)
      리스트 중에 보고싶은 한 작품을 고르라면 Longlegs를 고르겠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더 많은 행복한 순간들이 있으시길! 
      • 게으르고 무계획적인 인간이라 시간 관리는 못하고 그냥 늦게 자는 걸로 해결(?)하고 있었습니다만. 이제 슬슬 몸이 작작 좀 하라고 신호를 보내는 듯 합니다... 하하; 




        덕담 감사합니다! theforce님도 새해에 늘 건강하시길. 그리고 즐겁고 행복한 순간들 많이 맞으시길 빌어요!!!

    • 대단하십니다. 혹시 뱀파이어나 리플리컨트 이런 계열의 종족이 아니신지요?ㅋ (선호하시는 영화도 뱀파이어물이 제법 있네요.)  새해에도 뱀파이어처럼 나이 들지 않고 건강하게, 비린내 훅 끼치는 푸른 열정을 유지하셔서, 많은 lead 부탁드립니다. 

      • 폭삭폭삭 삭아가는 얼굴 상태를 보면 불행히도 아닌 듯 합니다. ㅋㅋㅋ 새해엔 건강도 챙기면서 잉여질 강도를 조절해 보려구요. 덕담 감사합니다! moviedick님도 건강한 한 해 보내시길!! 게시판에서도 자주 뵈어요! 하하.

    • 정말 대단하시네요.

      영화 보는 건 보는건데 후기까지 늘 올리시는거 보면 로이님 복사본이 있거나 시간 돌리는 목걸이가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게 다 잠(건강)을 갈아 넣은 결과물…

      덕분에 즐겁고 감사했습니다. 심난한 연말이지만 잘 마무리 하시고 내년에도 건강하고 무탈하시길!!!

      게시판 살아있을 때까지 잘 놀아봐요!!
      • 사실 특별히 잠을 줄였다기 보단 그냥 20대 때 살던 그대로 살고 있던 것 뿐인데... 나이 생각을 안 했던 게죠. ㅋㅋㅋㅋ


        저도 쏘맥님 덕에 듀게질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늘 감사하구요.


        넵! 게시판이 떠나는 그 날까지 최대한 즐겁게 지내 보아요. 화이팅입니다!!!(?) 하하.

    • 이렇게 리스트를 쭉 보니 글 올리실 당시 제가 이미 봤거나 글을 보고나서 찾아본 작품들도 있지만 보겠다 마음만먹고 미뤄진 것들이 많이 보이네요. 역시 볼 작품 리스트란 영원히 쌓여가는 것 ㅠㅠ




      아니 그런데 제작년 드라마 80시즌? 진심입니까 휴먼? ㅋㅋ 심지어 그냥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장문글도 다 올려주시는 걸 고려하면 진짜 약간 슈퍼휴먼급인데요. 그 비결은 수면시간의 희생이라니 역시 덕질의 길은 멀고 험합니다.




      올해도 듀게질은 배티님 바낭글 보는 재미가 90% 이상이었습니다. 올해 마지막날 평화롭게 마무리하시길~

      • 저도 이렇게 열심히 본다고 보는데도 계속 찜 리스트가 늘기만 해요. 이 세상엔 창작자 놈들이 왜 이리도 많은 것인지!! ㅋㅋ




        그땐 저도 정말 영문을 모르겠더라구요. 무슨 서너 시즌짜리 드라마를 하루에 한 시즌씩 보고 글을 올렸던데 대체 이건 뭐하는 놈인가... 라고 과거의 저 자신에게 감탄했습니다. ㅋㅋㅋ 




        하찮은 잡담 글에 늘 유익한 정보가 담긴 성의 있는 댓글 달아주셔서 언제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새해 첫 날 즐겁게 보내셨길 바라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강요) 하하.

    • 약간 줄었다고 하시지만 여전히 신기한 경지가 아닌가해요. 다른 댓글에서도 말하시지만 보는 건 본다 쳐도 글로 매번 써서 올리시는 건 놀라운 일이죠.(꾸준한 모습은 참 배우고 싶습.)


      올해도 연말연시 인사를 나눌 수 있어서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말없이 안 보이시는 분들도 있고....커뮤니티란 무엇인지....그런저런 생각도 들었거든요.


      일단은 건강부터 우선하셔서 오래 글을 올려 주시길. 저도 힘 좀 내 봅니다. 으쌰!!

      • 어차피 대충 막 적는 글인데 하루에 하나 정돈 가능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하다 보니 진짜로 어떻게든 되긴 하더라구요. ㅋㅋ 과도한 잉여력을 인터넷 세상에 뽐내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가끔 들지만 어차피 보는 사람이 많지 않아 괜찮습니다? 하핫.




        떠나가는 분들은 언제나 아쉽습니다. 사실 지금도 루나님 돌아오시길 기대하며 매일매일 듀게를 들여다보고 있지만... ㅠㅜ




        네 안 그래도 이제 건강을 챙길 때가... 시작은 이미 늦었지만 이제라도 열심히 챙겨 보려구요. ㅋㅋ thoma님도 건강 관리 잘 하시구요! 올해는 정말 무탈하게 평안한 한 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 제가 체력도 떨어지고 게을러져서 올려주산 글 전부를 꼼꼼히 읽진 못 할 때도 있고 읽은 글에도 댓글을 못 달기도 했지만 덕분에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듀게에 와 보곤 한답니다. 잠은 충분히 주무시고 틈 날 때 글 올려주시면서 오래오래 활동하시면 좋겠어요.
      • 사실 제가 적어 올리면서도 뭐 이런 중언부언 왱알왱알이 다 있나 싶을 때가 허다해서 가끔이라도 읽고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은 참 대단하시다고 감탄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저도 즐겁게 오래오래 활동할 테니 이오이오님도 떠나지 말고 오래 함께 하셨으면 좋겠어요! 늘 감사합니다!!!

    • 로이배티님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재미있는 영화도 많이 보시고요^^


      듀게에 오시는 모든 분들도 행복하세요

      • 네 timeinabottle님도 부디 건강하게, 즐겁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하하. 격려 때문에라도 반드시 재밌는 영화를 잔뜩 보고 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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