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소속감을 느끼는 대상
전 장애인이나 수급자에게 소속감을 느껴요
왜냐면 장애인으로 살았고 수급자로 살았으니까
돈 좀 있다고 유세 떠는 인간들은 싫어합니다
좀 배웠다고 유세 떠는 인간도 싫어하죠
정의롭다고 유세 떠는 인간도 싫어하구요
사는 세계가 달라요
내가 평등하게 보는 건 장애인이고 수급자니까
돈에 좀 무심해요
어차피 돈이 아무리 많아진다고 해도 장애가 사라지는 건 아니니까
그래서 좀 뻔뻔하기도 해요
그 사람이 뭐든 간에 어떤 걸 가졌든 뭐든 간에
그냥 어쩔건데 이러면서 다가가니까요
내 속은 그렇게 생겼어요
겉으로 아무리 편하게 굴어도
어떤 가치에도 머리 숙일 생각 없어요
당신들은 장애인을 자신보다 낮거나 도와줄 대상으로 보거든
도움 같은 거 필요없어
니 정의에 대한 강박이나
니 돈에 대한 강박이나
니 지식에 대한 강박이나 좀 고치는 걸 도와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