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도착한 일부 의원은 관저 안에 들어가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을 면담했다고 한다. 이후 점심 무렵엔 윤 대통령이 의원들에게 함께 식사하자는 제안을 했지만, 의원들이 “모양새가 좋지 않을 것”이라며 난색을 표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상현 의원은 별도로 윤 대통령을 만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경호처가 의무복무병을 동원하면서 배식도 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해 국방부는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
6일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당시 경호처의 통제를 받는 의무복무병들에게 임무에 없는 영장 저지 업무를 시키면서 집단적으로 배식도 안했다는 것은 가혹행위 아니냐는 지적에 "저희도 그런 부분은 좀 우려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4일 SBS는 군 소식통을 인용, 수도방위사령부 소속이면서 경호처의 통제를 받는 '33군사경찰경호대'가 "한남동 관저에서 약 7킬로미터 떨어진 주둔지에 있다가 어제(3일) 아침 일찍 동원됐는데, 급히 가느라 아침 식사도 못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