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않으면 짜증나는 일

그런게 별로 없긴 해요


게임 안하면 짜증 나지만 오래 안할 수도 있고


일을 좀 제가 약간 막 해대는 습성도 있는 것 같긴 해요


약간 그런 습관이 생긴 것 같긴 하거든요


게으른데 열심히 일해 이상하게도



인간이 게으른데 막 일을 해대는 느낌도 있어요




아무튼 저는 외국어를 안배우면 좀 불안해집니다


연휴라서 시간 많은데 외국어를 배워야 좀 편해요


백수로 4년동안 놀았을때도 그래도 히키코모리지만


재밌게 지내기도 했고 긴장감이 떨어지진 않았던 건


외국어를 배워야 된다는 목표의식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맨날 뭔가 해야된다는 생각이라는 건


적당하면 좋은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은퇴하면 아 뭐하지 이러다 맛탱이 가거든요


갑자기 뭘하지 나는 빈 시간을 주면 하는 게 읎는디



아니 놀기야 놀죠


근데 나 자신의 힘이 늘어난다는 그런 게 없으면 인간은 좀 힘들어해요


어제보다 오늘이 나은 뭔가가 있어야돼요


술 처마시고 논다고 어제보다 오늘이 나아지는 건 아니잖아요



어쨌든 외국어를 배워야된다는 약간의 강박이 생겼고 그것 때문에 좋아요


한국어로는 괜찮은 사전을 찾기 어렵지만


그래도 마이너한 언어라도 영어로 된 사전은 그럭저럭 괜찮은 걸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리투아니아어 라트비아어 이런 거요 김기덕쿵덕은 라트비아어를 들으면서 죽어갔겠죠


김기덕 영화 싫다면서 왜봄? 그냥 안보면 되잖아 아아 욕하고 싶구나 그래뭐 욕할려고 보기도 하지 그럴 수 있어


너무 마이너한 못찾을거고 어차피 찾을 생각도 없어요


내가 배우고 싶은 언어만 배우고 싶거든요


저는 언어덕후가 아니라 그냥 배우고 싶은 언어가 있을 뿐이에요



내년에 복지포인트 나오면 영어로 된 사전을 사려구요


한권에 4만원이라고 치면 80만원 들겠죠


나머지 복포로는 중국어나 해볼까 합니다


그리고 중화권 여자 꼬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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