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사이다 비니거' 볼만하네요.
http://www.djuna.kr/xe/index.php?mid=board&page=2&document_srl=14370348
공개일 간단한 소개글 올렸었고 저도 이제 시작해서 2화까지 봤는데(총 6화) 꽤 재밌습니다.
이런 인플루언서 떴다가 망하는 스토리도 이제 굉장히 흔한 소재가 됐는데 처음부터 어떤 결말이 날지 거의 알려주고 시작하지만 주인공과 각종 주변인들이 어떤 과정으로 만나고 엮였는지를 여러 시간대를 오가면서 나름 궁금증 유발하고 흥미롭게 전개를 하네요. 너무 꼬아놓아서 정신 사납다고 싫어하실 분들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
2화까지 보니까 역시 주인공 벨 깁슨(이름 개그 충동! 작중에서도 언급이 ㅋ)을 연기한 케이틀린 디버의 연기 차력쇼를 주무기로 내세우는 작품이고 언제나처럼 잘하지만 이번엔 그동안 안했던 타입의 역할이라 보여주지 않았던 얼굴표정과 테크닉을 보는 재미가 많습니다. 호주인 설정이라 그쪽 억양도 하는데 배우들이 본인 태생이 아닌 억양을 할때 주로 나오는 약간 너무 노력한 티가 나는 걸 빼면 제 귀엔 적당히 그럴싸한 것 같습니다.
작년 '왓츠 인사이드'에서 인상깊었던 앨리시아 데브넘 캐리, 틸다 코브햄-허비 등도 희망고문 당하다가 분노폭발하는 역할을 잘들 소화해주고 있는데 그래도 역시 기승전 케이틀린 디버인 시리즈라서 저처럼 팬이시라면 꼭 챙겨보시길 바래요~
이야 벌써 다 보셨군요! 성실하셔라... 소감 글도 감사합니다. 저도 열성 팬까진 아니어도 케이틀린 디버 작품들 거의 좋게 봐서 이것도 기대 해보겠습니다!
아뇨 2화까지만... 전 시리즈 정주행 속도가 굼벵이라서요 ㅋㅋㅋ 그래서 제작년인가 배티님이 1년에 시리즈 수십시즌을 보셨었다는 글을 읽고 진심으로 충격받았죠.
사기라는게 애초에 큰 죄지만 그런 피해자들의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을 이용하는 이런 종류가 가장 악질인 것 같아요.
저도 애나 만들기가 좀 겹치더군요. 같은 넷플이기도 하고 줄리아 가너 연기만 볼만했고 시리즈 자체는 좀 별로였어요.
트리거가 되신 게 아니라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암투병중이시라니 잘 이겨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