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먹으면서(건강식이란 무언가, 김밥을 생각한다, 단무지와 동치미 재료로 무대신 드랍 더 비트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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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몸이 안좋아서 며칠 골골댔습니다. 죽을 시켜먹다가 문득 든 생각이... 한국음식 중에 건강한 건.. 나물과 야채위주 식단이고 그것들을 저염화한 식단이라는 거죠. 오늘도 매생이굴국을 먹다가.. 이게 정말 보양식인지 맛있는 음식인지 건강식인지... 건강하고는 좀 거리가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서비스로 나온 가자미 구이는 맛있었어요. 저염나물과 야채와 잡곡밥, 샐러드와 통밀빵으로 만든 샌드위치가 건강식인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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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천국과 김가네 중에 김가네 파였습니다만.. 트위터에서 김가네 회장이 뭔가 문제가 있었다고 해서 요즘 가기가 꺼려지더군요. 김가네 메뉴 중에 좋아했던 건 재작년 복날시즌에 한정판매했던 장어김밥입니다(...). 김밥천국도 좋아하지만 제가 사는 곳 근처에는 24시간 영업하는 지점이 없어요. 비슷한 분식집이 싸다김밥인데 거기도 24시간 영업은 하지 않고, 라밥이라는 라면 위주 분식체인이 24시간을 해서 요즘 자주 가는 편입니다.


김밥. 예전 어느 외국인 유튜브에서 먹어보더니 매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었죠. 일제강점기시절 일본 후토마끼에서 변형된 음식일거라고 추정되는데 정확한 유래는 모르지만 어쨌든 건강해보이는 음식인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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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이야기. 위에 쓴 죽 전문집에서 보내준 동치미속재료, 그리고 라밥의 단무지 재료가 무가 아니라 비트더군요. 왜 비트인가 싶었습니다. 재배하기 쉽거나 가격이 싸서? 전 무를 좋아했는데 이제 무는 국 아니면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희 고모댁에서 농사를 지으시는데 갈아엎고 고구마농사를 하신적도 있고... 이제 논보다는 밭인 것 같더라고요.

    • 작년 11월에 하루는 점심을 잘못 먹고 크게 체해서 밤새 잠도 제대로 못자고 당연히 저녁부터 뭘 먹지도 못해서 다음날 아침에 정말 이러다 어떻게 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동네 본죽에서 닭죽 시켜먹고 한 고비 넘겼었어요. 겨우 기운 차려서 나가서 약도 사먹고 나았다는...




      김가네는 무슨 문제인가 검색해봤더니 회장이 아주 죽일놈이군요.

      • 저는 이번에 속이 안좋을 때 포카리스웨트도 약간 마셨던 것 같아요. 전해질성분이 있어서 단순히 물마실 때보다는 탈수가 방지된다고 했던 듯. 건강이 최고인듯 합니다.




        김가네... 본문쓸 때에는 자세히는 몰랐는데 이제보니 회장이 직원에게 몹쓸 짓을 해서 비동의성교죄에 처해지겠더군요. 그 이유로 아들이 아버지를 축출했는데 며칠만에 바로복귀한... 뭐 저런 뻔뻔한 사람이 있다니 참.

    • 샐러드와 샌드위치는 안에 들어가는 소스가 문제고, 김밥도 역시 단짠이 문제겠지요

    • 오 그렇군요. 모르던 사실..감사힙니다; 간해독이라. 단무지는 흔하긴 해서 차별화를 위해 바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로마시대같이 생채소에 기름과 식초혹은 레몬즙과 소금만 쳐서 먹어야 건강식인가봅니다.


      나물을 요리해보면 은근 손이 많이가고 .. 바로 만들어먹으면 훌륭한 요리가 되는 나물이 다 식어빠져서 푸대접받는 부페가 싫어집니다.


      도대체 건강하다는게 무엇인가 탄단지가 다 들어있는건가 시댁냉동고에 몇년전에 냉동해놓은것도 괜찮은가 맛있는게 우선인가 맛없는것은 감수해야하는가 온갖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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