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세상입니다
근데 뭐 그렇게 재밌지는 않죠
그냥 버티는 거에요
저는 실외배변을 안하거든요
그게 편하기도 하고
다섯시간 연속으로 화장실도 안가고 일할 정도로 바쁜데
뭐 근데 바쁜게 싫지는 않아요
바쁘게 일하는 거 좋아해요
통장에 돈은 없네요 30만원 밖에 없어요
벌써 금요일이네요
주말엔 커피를 마셔야죠
커피를 마시면 힘이 나잖아요
힘내서 책도 봐야죠
오늘도 랩을 해야겠습니다
제가 자주 부르는 건
good life, 그땐그땐그땐, love love love, 무투, 돈키호테2, 불면증
랩을 제대로 하는 건 어려워요
그냥 합니다
랩 그냥 하는거지뭐
그래서 박자감은 약간이나마 좋아졌어요
에어맥스 95는 범죄자들이 많이 신는 신발이라고 합니다
신고 싶네요
니체는 조증과 매독 걸려서 죽은 사람 아닌가?
인터넷이 없을때도 키보드워리어로 살았고
현대인이라는 건
키보드워리어 아닌가?
이것이 젊음인가? 그렇다면 다시 한번
인간은 무엇을 믿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너는 뭘 믿냐
미국이 주도하는 정치적 올바름을 믿는가?
그것이 뭔가 객관적이고 누구나 따라야할 무엇이라고 믿는가?
그럴리가 있나?
우리는 모두 멀리 떨어져있고 친구는 평생 한명 아니면 없다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사람끼리 만났다면
서로 잘 지내는 것 밖에 달리 할 게 뭐가 있겠는가
우리가 상처줄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가족 포함 많아야 한명이다
미국문화가 옳은 걸 말하려면
우선 빼앗은 것부터 돌려줘야 하는 것 아닌가?
그 가짜 전쟁같은 정치적 올바름이 아니라
니들이 하는 진짜 사람 죽이는 전쟁부터 그만해야 되는 건 아니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