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sferatu(노스페라투)는...labour of love!(스포)
올록 백작 성으로 향할 때부터 심장 요동치는게 주체가 안되더라고요.
굉장히 섹시한 경험이었어요.
연출, 연기, 대사, 음악.. 제 기준 다 완벽했습니다. 연출자, 연기자 포함 그냥 모든 사람들이 19세기 다크 뱀파이어물에 미쳐서 사랑을 토해낸 작품 같이 느껴졌어요.
니콜라스 홀트는 너무 웃기지 않나요? 왜이렇게 뱀파이어물을 좋아하는건지..ㅋㅋㅋ 강성 뱀파이어한테 휘둘리고 쪼는 역할 Renfield에서 마음껏 선보이셨던 것 같은데 '니콜라스가 또?' ㅋㅋ
릴리 로즈뎁이 이렇게까지 클로즈업 되는 주연 역할 작품을 사실 처음봤는데 이 정도 캐리를 하는 배우구나. 아버지의 다크한 엣지를 이렇게까지 수려하게 물려받았구나 흐뭇하더라고요.
엔딩은 redemption 이라고 포장은 되어있긴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녀가 모든 과정 내내 상당히 설레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보였고, 보기 좋았습니다. 두사람(두 creatures?)가 꽃과 나란히 살폿 누워있는 마지막 모습 저한테는 로맨틱하고 애틋했어요.
영화관에서 허가만 해줬다면 풀바디 보르도 와인 1병 같이 곁들이면서 봤을 것 같아요.
이런물(?)을 좋아하는 관객들이라면 100% 만족할 영화니 꼭 영화관에서 보시는 경험을 함께하시면 좋을 듯 해서 간단하게나마 칭송 리뷰 남깁니다.
개봉 당시에 흥미로워 보여서 찾아봤더니 제가 사는 동네는 개봉 첫 주부터 드물게 띄엄띄엄 징검다리 상영 때문에 시간이 안 맞아서 포기했었죠. 지금은 당연히 하는 곳도 없네요. 이런 글을 보니 더 아쉽습니다... ㅠㅜ
티비 1M 앞에 앉아서 보겠습니다! ㅋㅋㅋ 정말 가끔은 일부러 그렇게 보기도 하거든요. 하하(...)
'고색창연한 우아함'이라니 그나마 수원 극장에 걸려 있을 때 띄엄띄엄 상영이라도 억지로 시간 만들어서 보러갈 걸 그랬나. 라는 후회가 들고 그러네요. 허허... 게으름이 죄입니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