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17..저는 봉감독의 팬까진 아닌가봐요(스포겠죠)

아니면 살인의 추억이나 기생충 같은 unusual 한 수작에만 열광하는 fair weather fan일지도요..ㅋㅋ

일단 다른 리뷰들에서 본 것처럼 설국열차랑 옥자가 막 떠오르진 않았습니다. 특히 설국열차랑은 계급에 대한 비판적 정서 외에는 거의 공통점을 못느꼈고요. 콩벌레들이 옥자만큼 귀엽지는 않았어서 그것도 잘 모르겠고요.

저의 가장 큰 불만사항은 왜이렇게 시종일관 message driven하고 preachy한가..였던 것 같네요. 시국이 시국인건 알겠는데..요…

그렇다면 내러티브가 최소한 entertaining 한가? 저는 솔직히 1시간 이후부터 언제 끝나나 시간 살짝씩 체크한 듯요 ㅜㅜ

로버트 패틴슨 연기는 물론 죽여줬습니다만.. 라이트하우스나 더 데빌 올더타임보다 더 죽여줬나 하면 그건 또 잘 몰겠어요.

전체적인 감상은.. 귀엽습니다! 그런데 너무 오래기억에 남거나 어디 한군데가 굉장히 original하다거나 하는 부분은 “저에게는” 아쉽지만 딱히 없었습니다.

뭐 이런 솔직한 리뷰도 있어야하지 않겠습니까..봉감독님은 저 아니라도 전 세계적으로 팬이 많으시니 ㅎㅎ
    • 한국에서 흥행은 일단은 잘 되고 있는 듯 하긴 한데 '기생충' 때처럼 이야기가 막 화제가 되고 그런 건 또 아닌 분위기인 걸로 봐서 전작만큼 대박까진 못 가지 않을까 싶구요. 그렇다면 극장에 가서 보려면 서둘러야 하는 것인가! 싶어서 마음이 급해집니다. ㅋㅋㅋ 이렇게 하루하루 미루다가 결국 놓쳐 버리고 OTT로 본 영화가 하나 가득이라... 

    • 기획부터 망삘 났어요 ㅋ
    • 저도 극 봉빠라고 생각했는데, 실망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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