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국
요즘 들어 자꾸 머릿속에 맴 도는 단어
뭔가 잘못되어도 한참을 잘못되었는데
이제 정상적이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회복이 불가능한 지경이 된거 같은 느낌
사실 계엄 이전부터 윤석열 정권은 모든 면에서 최악의 정부였다는게 망각되어 가고 있어요
어떻게 계엄전에 20%도 안되던 윤석열의 지지율이 계엄이후 40% 가까이 되는거냐고? 정말 이나라의 꼴보수들은 죄다 뇌가 썩은건가?
2004년경? 우연히 국적기 안에서 읽고 있던 신문의 사설에 당시 대통령이었던 '노무현'을 '타도해야할 적'으로 묘사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먹었던 이래
갖게된 한국은 정치적 내전상태이고 이제 곧 이 내전의 종착지가 다가 오는 듯한 느낌
아주 불길한 예감이 드는 나날입니다.
하지만 계엄의 밤, 나의 예감(이제 친위쿠테타에 의해 다시 군부독재의 시대가 열리게 될거라는)이
몸을 던져 계엄군을 막은 시민들과 야당국회의원 및 보좌관들의 용기에 의해 틀리게 되었듯이
다시 또 다시 보기좋게 틀리게 되길
내란수괴 체포당시만 해도 정말 굼벵이 같지만 어쨌든 방향은 똑바로 가는구나 했는데 최근 구속취소부터 한덕수 기각까지 사람을 절망으로 몰아넣네요. 전까지는 '에이~ 설마~'했었는데 이젠 정말 최악의 시나리오를 대비해야하는...
그 40% 지지율은 조사한 단체에서 장난질을 많이 한 걸로 밝혀졌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무려 김어준(...)이 의뢰해서 실시한 여론 조사를 봐도 30%대 후반까지 나오는 걸로 봐선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그냥 망한 게 맞... (쿨럭;)
아... 또 그런 업데이트가 있군요;;; 뭐 나라 팔아먹어도 거기 찍는다는 콘크리트 층이라서 놀랍지 않기는 개뿔 진짜 너무하네요.
네 맞아요.
아무리 보수과표집이라고 해도 30%를 넘는거 자체가 충격입니다. 아니 내란범이라고 내란범!!! 무슨 헌정을 유린하는 친위구테타를 저지른 놈을 지지한다니??
아니 그러구서 어찌 북한 김씨왕조국가를 욕할 수 있는건가 싶고
오늘 날도 추운데,,,,
오늘까지 중간에 집회 없던 하루 빼고 대략 삼주간 연속 집회 참석중인데....
추운게 머에요. 거의 소진되가던 에너지가 오늘부로 막 샘 솟는 느낌입니다.
씨발 투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