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이제는 어엿한 장수 시리즈 ‘블랙 미러 시즌7’
이제는 진짜 약빨 다했다는 소리가 나온지 꽤 된 것 같은데 시즌 7도 나왔군요. 저번 시즌이 유독 평이 안 좋았긴 했어요. 저는 시즌 4 중간부터 하차한 것 같아요. ㅎㅎ
뭔가 소품 같은 SF 영화가 나오면 '블랙 미러 에피소드 같다.'는 평이 꼭 보이는 걸 보면 어쨌든 요즘 세대에 나름 영향력이 있는 시리즈라고 할 수 있겠죠.
저는 1, 2편과 6편이 좋았고 물론 그 중 6편이 젤로 좋았죠. 2편의 결말은 물론 너무 서둘러서 마무리한 느낌이 강하긴 하지만 그래도 뭐 원하는 결말에 가까웠으니 큰 불만은 없어요. 1편은 여러가지 구독료로 스트레스 받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듯하고 엔딩은 참 가슴이 많이 아프죠. 3편 레버리 호텔의 엠마 코린은 잘 아는 배우는 아니지만 진짜 이 배우가 아니었으면 최악의 에피소드가 될 뻔. 진짜 고전 영화의 주인공을 너무 잘 연기했고 그녀의 다른 작품들도 찾아보고 싶어지게 되네요. 5편의 율로지는 폴 지아마티의 연기도 좋았고 어긋난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공감을 많이 했을 내용이죠. 많은 사람들이 시즌 6에 실망했다고 하는데 모르겠어요. 전 나름 괜찮았는데 사람들이 너무 큰 기대를 했었던 걸까요? 암튼 마지막 6편은 내용도 좋았고 각 캐릭터들의 연기도 좋았어요. 크리스틴 밀리아티의 이중 캐릭터 연기며 제시 플레먼스의 약간 광기어린 무미건조한 시그니처 연기며 지미 심슨의 찌질이 연기도 다 너무 좋았어요. 이 USS 칼리스터는 따로 시리즈를 만들어도 좋을 것 같은, 블랙 미러 속의 에피소드만으로 존재하는 건 좀 아쉬울 정도네요. 암튼 리뷰 잘 봤습니다.
넷플릭스 켰다가 이 시리즈 새 시즌 나온 걸 보고 "와! 봐야지!!!" 하고 듀게에 들어오니 이미 쏘맥님의 상세한 후기가... ㅋㅋㅋㅋㅋ
적어주신 걸 보니 저번 시즌보다는 확실히 재밌다! 고 적으신 것 같아 좋네요. 저도 저번 시즌이 막 나쁘진 않았거든요. 정말로 실망했던 건 저저번 시즌이었고 저번은 좀 아쉽지만 그래도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라는 정도였으니 이번 시즌 기대합니다!
+ 적어주신 걸 보니 출연진도 좋아요. 특히 USS 칼리스터 후속편 왕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