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나 이글루스 같은 블로그의 자료가 혹은 블로그 사이트 자체가 날아갈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별 희한한, 쓸데없는 걱정을 다 한다 싶으실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참 걱정입니다.

제목 그대로, 블로그의 자료나 블로그 사이트 자체가 날아갈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지금은 네이버 블로그를 사용 중입니다. 

사용하면서도, 예전부터 뭔가 마음에 안들었는데 귀차니즘으로 인해 미적거리다보니 어느새 적응이 되서 옮길 생각도 안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이번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이하여 티스토리나 이글루스로 갈아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자료들과 함께 이사할 생각을 하니 예전에 사그라들었던 불안감이 다시 무럭무럭 자라나네요. 

제가 원래 적어놓고 모아놓은 과거의 산물들?이 사라지는 걸 굉장히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편이라. 이런 걸 잃어버리면 나를 잃어버리는 것 같아서요..

실제 생활에서도 수첩 여러개에 똑같은 내용을 써놓기도 하고,

다이어리에 적은 내용도 혹시 이거 잃어버리거나 어딘가에 빠뜨릴지도 몰라 하면서 인터넷 블로그에 똑같이 적어놓기도 하고.

또 반대로 인터넷에 적어놓은 거 언젠가 날아갈지도 몰라 하는 마음에 다이어리에 적어놓고 그렇거든요.

 

그런데다가 티스토리나 이글루스 같은 사이트들은 제가 겪어본 적도 없는지라 이런 불안감이 엄청나네요. 으...

 

아.......쓰고나니 제가 생각해도 질문 이상해요. 근데 불안해요.

듀게님들 우문현답을 기다리겠습니다.

 

 

    • 덧붙여 네이버 블로그에서 똑같은 일이 일어날 확률은 어떻게 될까요? 글쓴 분은 아니지만 궁금합니다.
    • 상상만 해도 손이 덜덜 떨리네요... 저도 궁금. 왠지 블로그가 편해서 비공개로 이것저것 필요한걸 몽땅 기록해놓는 타입이라. 그래도 하드가 고장나서 복구안될 확률보단 더 적을거라면서 스스로를 위안하며 쓰고 있습니다.
    • 블로그는 아닙니다만, 예전에 모 유명 사이트에서 플리커를 스토리지 계정으로 쓰다가 한방에 이용자들의 모든 사진자료가 날라간 적은 있었죠.
    • 와 완전 끔찍해요.
      저도 네이버 블로그인데 날아가면 저 정말....끔찍...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 듀게에 쓰시면 됩니다.
    • 억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내 블로그 ㅠㅠ
    • 한 5,6년쯤 전에 싸이 미니홈피의 사진첩 일부가 날아간 적이 있었죠.
      복구해준다고 난리쳤었는데 결국 복구 안된 사진이 많았습니다.
      싸이측에선 죄송하다고 미니홈피 미니룸 배경 교환권인가 지급했었고요.
    • 이글루스에서 얼마전에 전반적인 사이트 오류가 있어서 많은 이용자들이 티스토리로 갈아탔죠. 그때 일 이후로 저도 백업을 생각안해본 건 아니지만 참 그것도 부지런해야..
    • 티스토리는 데이터 백업/복구 모드가 있습니다.
    • 그런데 사실 인터넷 공간이란 게 그렇잖아요. 평생 갈 수 있겠어요? 결국엔 모두 다 날라가고 말겁니다.
    • 이글루스도 PDF파일 유료서비스가 있긴 있는데 한번에 100개인가 제한이 있더군요. 글이 몇개인데 그걸 일일이 100개씩 쪼개는 것도 일이고... 그냥 한꺼번에 전체를 백업할 수는 없는 건지..(적어도 연도별이라도..)
    • 백업 말고는 답이 없지요. 그래서 저는 전체 데이터를 한 방에 백업할 수 있는 서비스가 아니면 안 씁니다.
      설치형 블로그 쓰다가 텍스트큐브로 갈아탔고, 이제는 텍큐가 블로거닷컴으로 통합돼버렸네요. 제법 깔끔하게 이전됐고 옛날 주소도 리디렉트(redirect)해 주는데, 그래도 자잘한 버그가 있어서 요 며칠 고생하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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