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노케 히메'를 봤습니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와 헷갈려서, 봤던 영화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넷플 뒤적이다가 우연히 '다시' 틀었는데...


모노노케 히메 프로필


아뿔사!!

이런 영화를 여태 안 보고 있었네요 ㅜㅜ


죽기전에 꼭 봐야할 영화로 뽑힌적이 있네요. 

주제 의식은 선명하고 그림도 아주 아름답습니다. 

(특히 저는 하늘의 구름 움직이는 모습이 아주 좋았고, '밤의 사슴신' 부분에서는 소름이 돋았습니다. 하야오 할배 실력 어디 안가죠..ㅋㅋ)


여러 작품들이 머리 속에 겹쳐졌습니다.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아바타!

특히 조그마한 정령들 같은 존재는 전통이 있네요. (토토로, 치히로, 그대 어떻게 살것인가 등에서 계속 나타나는 귀여운 괴생명체?)  


일본은 땅이 크고 숲이 깊어서, 우리 나라에는 별로 없는 야생 동물이 아직도 많죠.  곰탱이들도 많고, 원숭이도 있고, 여우, 늑대, 너구리, 큰 도롱뇽!!! 등등.(심지어 '갓파'같은 상상의 동물도..)

그래서인지, 숲과 짐승과 관련된 이야기나 전래 설화가 풍부해서, 위와 같은 이야기도 훨 자연스럽지 않나 싶습니다.  (일본 종교도...)


지브리 작품을 우리나라에서 '하청'받아 제작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도 오리지널한 콘텐츠로 멋진 애니를 선 보일 날이 올까요? 

 







    • 저 영화는 못보고 저 포스터는 엄청 많이 봤는데 저 입술이 엄마 화장대 루즈를  장난으로 칠한건가요 짐승의 피가 묻은건가요 

      • 시간에 쫓겨 저 장면에 CG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 아 전 또 '왜 원령공주라고 안 하고 원제로 적으셨지?' 했는데 애초에 개봉 당시부터 한국 공식 제목이 '모노노케 히메'였군요. ㅋㅋㅋ 진짜 요즘 기억이 너무 뒤죽박죽 지 멋대로라 난감하네요. 개봉 때부터 20여년간 '모노노케 히메'였는데 여지껏 개봉 전 기사, 리뷰들 번역제로 기억을 하고 있었다니... orz

      • 저도 보다가...아..이 영화가 '원령공주'였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찾아보니, 우리나라 정식 개봉(2003)이전에, 한 평론가가 97년에, 원령공주라고 번역/소개한 것이, 해적판 비데오 등에 그대로 통용되면서, '원령공주'가 나온거네요.    

    •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면 미야 감독이 목숨 걸고 제작한...무시무시한 영화입니다. 대부분 센과 치히로가 작품성, 대중성 1등, 모노노케는 미야 감독 사상의 집대성이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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