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극우들이 중국혐오, 중국만물설 음모론으로 발광하는걸 보면

 

 이 게시판에 그런 중국혐오 쓰레기글이 요즘은 안보이지만

 수년전까지만 해도 듀게에 심심찮게 있었죠.


 가장 얼척 없는 혐오는 내가 중국에 살고 있다는걸로 시비걸고 조롱하는  -_-;;

 그걸 인종차별로 인식하지도 못하는 저열한 쓰레기들이 제법 있었어요

 그리고 그걸 아무도 뭐라하지 않던 골아픈 게시판 분위기 


 그 쓰레기들 지금은 어디서 뭐하고 살까? 

 어디선가 계몽되어 밝고 명랑하게 살고 있을지도?

 


 요즘 전철역 입구 유동인구 많은 곳마다  엄청난 물량으로 설치되고 있는

 이상한 현수막에 대한 이야기가 sns에 많이 돌아 다니던데 

 주로 중국관련 유언비어

 직접 본것 중에 가장 황당했던건 

 "중국유학생은 100% 잠재적 간첩이다"

 어떤 인생을 살았길래 저런 멍청한 생각을 하며 살 수 있는걸까요?



 중국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한지 올해로 4년차인데 

 오래 살았던 만큼 인적 관계는 아직도 이어지고 있어요.

 지금 콜드플레이 공연 보겠다고 들어와 있는 중국친구도 있는데

 함 만나서 밥이나 먹자는걸 이리 저리 핑게대며 피했어요.

 밥이라도 먹으며 중국말로 수다 떠는데 옆에서 짱깨니 머니 그러는 애새끼들 있을까봐요

 중국 친구들끼리 있다면 그냥 그런 쓰레기들 있어도 못알아 들을테고 또 못알아 듣는게 났지....

 차마 그 꼴 당하게? 아니 당하고 싶지 않아서 - 결국 내가 당하면 그 싸한 느낌이 전달될테니 당하게가 맞나? 에이....썅

 미안하다 친구야 ㅜㅡㅜ

 상해 놀러가면 보자

 


 

    • 중국혐오가 도를 넘어섰다는 건 알고 있지만 중국 친구와 만나는게 꺼려질 정도로 심각하단 생각은 못했습니다. 관광객이 많은 지역에 살아서 사방에 중국어가 들리고 편의점 직원들이 중국어를 하는 동네인데 갑자기 그분들 안전까지 걱정이 되네요;;;;

      • 중국혐오가 일어나면, 그 대상이 되는 중국인들이 저에게는 추상적인 존재가 아니라 20년지기 10년지기 사업파트너, 동료 스태프, 동네 이웃들 등등 살아있고 개성이 있고 권리가 있는 사람인지라 매우 심각하게 위험신호를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저 자신이 오랜 시간을 중국에서 외국인으로 이방인으로 살아서 인종차별이 주는 공포감이 무엇인지 인종차별이라는게 얼마나 야만적인건지 너무 잘 알고 느끼고 있거든요 -_-;




        그리고  저도 동감하는게 


        중국 혐오하는 인종차별주의자 새끼들이 정말 짜치는 놈들인게


        찐 중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는 절대 안갑니다. 무서워서....


        만만하게 명동이나 북촌같은 관광객들 많은곳, 중국식당들이 많지만 자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건대입구 같은데서 설치더군요. 

    • 원래는 좌빨, 종북몰이 하던 것에서 그냥 다 중국인으로 바꾼 것 같은데 진짜 심하더군요. 탄핵집회 나간 사람도 다 중국인이고 중국인은 건강보험이나 특혜를 다 공짜로 해준다느니 이런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찌라시를 퍼뜨리고 그걸 또 곧이 곧대로 믿고 주변에 말하고 다니고 한도 끝도 없어요;;;

      • 테무로 산 물건들이라고 자랑질 하면서 그런 가짜뉴스 떠벌이고 있는 걸 보면....머릿속에 우동사리가 다 보일거 같더라구요.

    • "중국유학생 100% 간첩" 저거는 명예훼손죄 성립 가능하지 않나요? 명예훼손죄는 제3자 고발이 가능하니까 시민사회가 고발하는 운동을 하면 좋겠는데..
      • 그러면 좋긴 좋은데...정치적 부담감 때문에 하기 쉽지 않죠....


        북한에 대한 적대행위+긴장조성유발에 대한 대응으로 평화운동을 하는 것도 목숨 걸고 해야하는 상황인데


        중국 국적 외국인 인권보호 운동은 더욱 더 어려울겁니다. 




        북한처럼 중국도 그 국가의 정부 자체가 뻘짓을 사서하고


        국민감정을 자극하는 여러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쌓이고 그거에 저런 유언비어까지 더해지며 또 혐오가 상승작용되고 


        차별과 혐오는 찰나적이고 말초적이라 쉽게 전파되고 오염되는데 반해


        그걸 인권이라는 범주에서 접근하고 대응하는건 너무나 고차원적인 문제라....


        안그래도 깝깝한 문제인데 윤석열같은 놈이 집권을 하면 이게 더 노답인 상황이 되버리고요 




        실은 이런 사안은 정상적인 정부였다면 아마 국가인권위에 민원을 하는게 순서였을 문제입니다.


        하지만 지금 국가인권위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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