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의 해부'...뭥미?

추락의 해부를 봤는데요..


추락의 해부 메인 포스터

음.. 재미가 없는 건 아닌데요..

알고보니 '황금종려상' 받았더라구요..


낮은 수위 부부 기싸움(말다툼 정도)? + 좀 추리+ 평범한 법정 다툼...

포스터에 있듯이,,, 사고, 자살, 살인 ?... 다 개연성 없어 보였습니다. (영화에서 표현된 '갈등' 정도로  사람들이 살인 or 자살 한다면, 세상에 안 죽는 사람이 없겠죠. 그냥 이혼 하면되지.. 살인/자살이  아무나/그냥 쉽게 할 수 있는건 아니죠?)

원작이 있겠지만, 상황이 너무 관념적/나이브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답 없는 문제 만들어 놓고 힌트만 주지만, 답 없는 문제라서 풀 수 없습니다.

 저 상태에서 답을 내면 개연성 제로가 되니까요.   


영화를 까려고 하는건 아닌데, 

너무 평범해서.. '황금종려상' 주는 기준이 뭔지 막 찾아 봤을 정도 였습니다.

정말 몰라서 그런데, 저런 영화가 대상을 받는 '그 무엇'이 뭔가요?  여기 고수님들께서 좀 알려주시면 

영화 보는 눈이, 좀더 띄어지지 않을까요..


 



 







    • 저도 님과 비슷한 감상이에요. 처음엔 추리, 미스터리물, 반전의 법정물의 느낌으로 계속 보다가 후반부에 녹음된 대화장면이 나오고 영화가 끝나는데 '응? 이게 주제라고? 이게 끝?' 이랬네요.

      처음 감상할때 이런 영화일것이다 단정짓는게 오히려 방해가 된듯해요. 넷플릭스 영화중에 윌렘데포가 저택에 감금되는 영화가 있는데, 저는 탈출물로 기대하고 봤다가 마지막에 허탈했던 기억이 있네요.
      • 윌렘 데포, '고립된 남자' 였죠. 괴로움을 공감하면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허탈하기는 했죠..^^  

    • 전 그 아들래미가 진짜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며 봤습니다. 아무리 전문가들이 달려들어 물고 뜯고 씹고 따져 봐도 결국 답은 안 나오고 내 손 안의 정보는 하찮기 그지 없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선택을 하고 결정을 내리며 살아야 하는 게 우리네 인생이다. 이게 옳을 거란 보장은 전혀 없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 할 수 밖에... 뭐 이런 이야기라고 생각했네요. 물론 그냥 제 생각입니다. ㅋㅋㅋ



      • 아들의 '흐린 눈'이 힌트네요.  부정확한 정보. 

        • 그렇게 아들 입장에서 보면 '미스트'랑 비슷한 테마를 담고 있는 이야기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다만 저는 그 이전에 그냥 배우님 연기가 쩔어서, 그리고 재판 과정 구경이 재밌어서 전체적으로 재밌게 보긴 했지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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