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바낭] 시즌이 시즌이니까. 딱 한 번만 적어 보는 대선 잡담입니다

1.

이번 대선의 의미라든가, 현재 나라 꼴이라든가 등등에 대해서는 당연히 매우 진지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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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역대 최강의 개그 대선이라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는 선거인 것...



2.

근데 위에 올린 모든 짤들을 홀로 압도하는 개그 포스를 발산하고 있는 정치인이 한 분 계시죠.

뭐 다들 아시는 '급수정' 사건부터 해서 정말 거의 매일 거르지 않고 한 건씩 해주고 계신 그 분이요.

대체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고 사시는 건가 궁금해서 페이스북 페이지에 들어가 봤더니 이런 글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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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냥 정치 입문 전부터 원래 성향이 이 쪽이셨던 것 같아요.

그거야 개인 소신이니 뭐라 하지 않겠습니다만. 이것저것 꾸준히 올리는 내용들을 보면 부정 선거 음모론을 여전히 굳게 믿고 계시구요.

그 외에도 대략 과학과 합리를 사랑하는 모 후보(...)가 꾸준히 조롱하는 '으르신들 카톡방'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이야기들을 매우 굳건한 확신을 갖고 인용하고 있더라구요.


대체 범죄 심리학자로 쌓은 경력과 과거에 보여줬던 믿음직한 모습들이란 다 무엇이었단 말인가...

역시 방송으로 보이는 단편적인 모습으론 어떤 사람에 대해 전혀 알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재확인하게 됩니다.



3.

그래서 그 과학과 합리의 화신인 분 말이죠.

참 꼰대 같은 소리인 건 알지만 정말로 보통의 사회 생활을 거의 안 해 보셔서 상식적인 사고가 안 되는 사람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마지막 토론회에서 날린 그 '한 방' 말입니다. 정황을 보면 분명히 본인은 그게 머리 좋은 자신이 야심차게 준비한 필살기라고 믿고 시전하셨을 거란 말이죠.

선거비 보전 기준이 10% 득표에 절반, 15% 득표에 전액이니 토론 당시에 10%에 육박하던 자기 지지율에 버프를 넣어 15% 찍고 선거비 100% 보전에 도전했던 것일 텐데.


...대체 평소에 어떤 약을 자시며 지내시길래 그게 자신의 지지율에 보탬이 될 거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을까요?


그 괴상한 판단의 근거가 진심으로 궁금합니다만. 

뭐 자세히 따져 보지 않아도 그냥 커뮤니티 대왕 노릇에 과몰입해서 그쪽 방식으로 사고가 뒤틀어져 버린 거겠죠. 

늘 언제나 방구석 여포, 키보드 워리어의 화법으로만 떠들면서 자기가 '토론'을 잘 한다고 확신하여 그걸 동네방네 자랑하고 다니는 사람이니까요.


그리고 실제로 그 발언 후 '그 커뮤니티'의 여론은 우리 정치 천재님이 막판에 제대로 빅 빅 그뤠잇 펀치를 날렸다! 며 찬양하는 분위기더라구요. 

본인이 아는 세상 기준으론 성공이었던 것... ㅋㅋ


암튼 뭐...

이런저런 분들이랑 얘길 하다 보면 '약 오르게 9.9%만 득표 했음 좋겠다'고들 하시던데.

전 걍 확실하게 4%대 이하 득표로 끝나길 기원합니다.

그쯤 되어야 조금이라도 정신을 차리고 자아 성찰 비슷한 거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어차피 사람이 달라지진 않겠지만 그나마 정상인들의 눈치를 보며 활동하게 되면 아주아주 쬐끔이라도 보기 덜 피곤하겠죠.



4.

정치 전혀 모르지만 개인적으론 이번 선거는 시작부터 결과가 나와 있는 선거라고 생각하고 지금도 거기에 큰 변화는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기대만큼 큰 격차는 안 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분위기지만 그 격차가 뒤집힐 정도의 뭔가는 없었잖아요?


솔직히 지금 가장 유력한 그 양반이 당선된 후의 나라  꼴에 대해서 긍정적인 기대는 거의 없습니다만.

뭐 어쩌겠습니까. 그 분을 응원할 맘은 딱히 없다 해도 나머지 분들이 패배하길 바라는 마음은 매우 매우 매우 강력하니까요.


생각해 보면 일생에 '쟤는 막아야 해!' 말고 '저 사람이 꼭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투표를 했던 대선은 일생에 딱 두 번 정도였던 것 같아요.

정치권이 제발 사람 키우기에 신경 좀 써줬으면 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늘 본인들 생각만 하느라 바빠서 당의 미래에 대한 생각은 아예 없는 건지.

누구든 잘 자라난(?) 사람이 때가 되었도다! 하고 대선 링에 오르는 꼴을 본 적이 거의 없네요. 하긴 뭐 이런 건 요즘 저 커다란 미국 땅 거대 양당에서도 사라진 듯 하니...;



5.

마틴 루터 킹 패러디라도 하며 마무리를 해볼까 했으나 정성이 부족하여 포기하구요.

아무튼 제게도 꿈이 있습니다.


매우 구리지만 정말 그래도 상식적인 수준에서 매우 구린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이 정도라도 어떻게든 좀... 안 될까요!!! ㅋㅋㅋㅋㅋ

    • 1. 질 들뢰즈가 정신분석학을 까며 "말실수할 권리, 실언할 권리"를 많은 사람들이 요구하고 있다고 했던게 떠오르는데요. 이런 걸 보면 어쩌겠습니까, 그렇게 상상하는게 너무 재미(?)있는걸...


      2. 휴... 저 분 이야기 나올 때마다 제가 저 분과 이다혜 기자가 함께 쓴 영화 책이 집에 아직도 있다고 하죠. ... 아직 읽지도 않아서 버릴 수도 없고. (아마 기억하기 위해 다 읽고도 놔둘 것 같습니다만)


      5. ㅋㅋㅋ 구리지만 상식적인 수준의 나라. 이 말 때문에 재미있고 공감되서 댓글 답니다. 이 구호로 선거운동하는 가상의 후보도 상상해 봤어요.

      • 2. 이 분이 제 동네까진 아니어도 제가 사는 시의 지역구를 노리는 분이라 더더욱 난감합니다. ㅋㅋ 저번에 그 화려한 대파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간발의 차로 낙선했는데요. 다음엔 될 것 같아서 초 초 초난감... ㅠㅜ




        5. 세월이 흐를 수록 사회는 아주 느리게라도 진보한다는 게 원래 20세기 소년 소녀들의 생각이었지 않겠습니까. 근데 이 나이 먹고 그게 미칠 듯한 속도로 역주행을 하는 걸 보니 난감함을 넘어 공포감이 들 지경이거든요. 정말 이제 꾸준한 진보까진 바라지도 않으니 상식 수준에서만 구린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ㅠㅜ

    • 각자 본인들이 자라고 배우고 겪은 바대로 형성된 인격에 맞춰서 발언도 하고 사회생활도 하고 그런 거죠.


      뭐 그 분만 그렇겠어요? 여기 듀게에도 원색적으로 특정 인물 욕하는 분들, 본인들의 색안경은 투명하다고 하면서 자기만 옳다고 하잖아요. 그게 그냥 인간의 본질인 거 같아요.


      그런 면에서 판단의 근거라도 궁금해 하셨던 로이배티님, 리스펙트!!

      • 맞아요. 저 포함 모두가 그런 한계를 지니고 사는 게 당연할 건데, 그래도 그 분은 좀 지나치지 않나 싶고 그렇습니다. 적어도 정치 씩이나 하겠다는 사람이면 다른 사람 생각을 매우 존중하는 것까진 힘들어도 최소한 머리로 이해는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러지 못할 뿐더러 그럴 의지도 없어 보여서요. 아직 젊다지만 이제 40 돌파했는데 그게... 음.....;;

    • 1. 저렇게 완전히 맛이 간 분들 말고, 저는 민주당으로 갈아타신 분들이 좀 걱정됩니다. 




      2. 뭐 그냥 정치 입문 전부터 원래 성향이 이 쪽이셨던 것 같아요.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 분은 빨리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3. 처음에는 저도 그가 펨코왕인 줄 알았는데 점점 펨코 아바타가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펨코에서 하라는 대로 해주니 펨코 유저들이 얼마나 효능감을 느끼겠어요? 손가락 논란이 있을 때마다 기업들이 그들의 말을 들어줬던 것처럼 말이죠. 
      2찍 중에 기분 좋게 2찍하는 분들은 별로 없지만 4찍들은 정말로 4번이 스마트하고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고요?
      극단적인 시장주의 옹호와 소수자, 중국 혐오 등등의 이유라면 마음 편하게 2찍을 해도 될 텐데... 그들은 왜 개혁신당, 아니 이준석은 다르다고 생각하는 걸까 생각해 보니 여성 혐오나 피해의식 말고는 없는 것 같아요.아, 국힘이 너무 늙은이 정당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도 있겠군요.
      아무튼 만약 이준석이 펨바타라면 이준석이 사라져도 또 누군가 그 자리를 비집고 들어올 거라고 생각하니 암담하군요. 그래도 이준석 만한 괴물은 쉽게 나오진 못할 것 같긴 합니다..

      4. 듀게에서 이재명이 유독 인기가 없는 이유가 좀 궁금해요. 
      • 1. 그 사람들이야 뭐 선거철에 한철 바짝 이용 당한 후엔 지금처럼 융숭한 대접은 못 받을 테니 저는 크게 걱정은 안 합니다. 어차피 이 쪽이나 저 쪽이나 서로 의리 챙기는 사람들은 아니여서... ㅋㅋ




        2. 성향도 성향이지만 그 '으르신 톡방 찌라시' 수준의 이야기들을 거의 여과 없이 다 쭉쭉 흡수해서 발산하는 걸 보면 그냥 과학적인 무언가를 하면 안 되실 분 같아서 더 난감하구요...




        3. 가장 적극적으로 '내가 너희들 맘 알아준다!' 라고 말 하면서 어느 정도 행동도 그렇게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겠죠. 처음엔 이준석이 성별 갈등을 활용하기 위해 그쪽의 대표자 퍼포먼스를 펼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근래의 행동들과 특히 이번 그 사건을 보면서 아... 그냥 한 마음 한 몸이었던 거구나. 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제발 망했으면 좋겠어요. ㅠㅜ




        4. 듀게의 대세 여론이 안티 국힘이긴 하지만 결은 의외로(?) 되게 다양하니까요. 진보 정당 지지도 있고 민주당 지지도 있고 민주당 지지층 중에서도 김대중 시절, 노무현 시절, 문재인 시절에 대한 생각과 평가가 다 다르고... 그런데 그 와중에 이재명이 요즘 꽤 적극적으로 '나는 보수다!'를 외치고 있으니 좋게 보실 분이 많기는 힘들지 않을까. 뭐 그런 생각을 합니다. 저부터도 그렇구요. 하지만 어쨌든 투표는... ㅋㅋ

    • 1. 아무리 생각해도 이재명을 이렇게 필요이상(?)으로 크게 만들어준 건 내란수괴와 그 잔당들입니다. 지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걸 막으려고 그렇게 ㅈㄹ발광을 한 결과로 오히려 그게 현실이 되게 생겼으니 무슨 그리스 비극도 아니고 아 희극인가요? ㅋㅋ




      2. 이 분 존재를 잊고 살았었는데 허... 참;;; 자기가 전문적인 어떤 분야에서는 그렇게 논리적이고 합리적이어도 결국 이상한 곳에 본인의 신념이 굳어지면 저렇게 되는구나 싶기도 하구요.




      3. 이 인간이 세상에 해로워도 지 유리한 쪽으로 야비하게 머리 굴리는 능력 정도는 있다고 봤는데 정말 그냥 학벌 빼고는 아무것도 없는 인간이었다는 게 바닥까지 드러나는 것이 이번 대선의 그나마 작은 성과(?)가 아닐까 싶구요. 처음엔 적당히 이재명 공격하고 어그로나 끌다가 자기 지지층들 끌고 단일화 해서 다시 거기서 한자리 얻어보는 정도가 최선이 아닐까 싶었는데 도대체 뭘까요? 하려는게... 진짜 일베, 펨코남 등의 커뮤에서 사랑받으면 그게 다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하긴 유튜브에서도 토론회에서 이 인간이 혼자 몰아붙이는 파트만 짜른 쇼츠들 막 올려놓고 표현하신 그 빅 그뤠잇 펀치를 날렸다는 반응을 하는 애들이 많은 걸 보면;;




      5. 극공감합니다. ㅠㅠ ㅋㅋ

      • 1. 계엄이 없었다면 당연히 그 인간이 탄핵도 안 되었을 거고. 그렇담 이재명은 올해나 내년 안에 감옥을 가거나 피선거권을 박탈 당하거나 둘 중 하나는 하게 되었겠죠. 정말로 이재명 정치 인생의 구세주는 윤석열이 맞습니다... 비록 윤석열 때문에 한 번 패배를 맛보긴 했지만요.




        2. 일 하는 머리와 일상 생활 머리가 따로 있을 수 있다는 건 조금 이해를 하겠지만 이 분의 경우엔 그 격차가 너무 커서 당황스럽습니다. 이젠 이 분의 범죄 분석도 안 알고 싶어졌어요...;




        3. 저는 이준석에게 단일화는 애초에 선택지에 없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왜냐면 펨코에서도 계엄까지 납득하는 쪽은 대세는 아니니까(...) 지금 자신이 쥐고 있는 유일한 카드가 그쪽 젊은 남성들의 지지인데 그걸 잃지 않기 위해서라도 완주는 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다만 선거비는 아까우니까(ㅋㅋㅋ) 최소 10%를 기본으로 잡고 15% 득표를 노려서 돈도 돌려 받고 차기 대권 가능한 주자라는 이미지도 만들고... 이런 목표였겠죠. 그래서 이번 뻘짓이 제겐 좀 다행이기도 합니다. 이래서야 어디 차기 대권 주자 소리 듣을 수 있겠습니까? ㅋㅋ




        5. 네 제발... ㅠㅜ

    • 1. 2. 모아놓고 보니 참 ㅋㅋㅋ 장관 아니 가관입니다. 저도 정신없지만 너무너무입니다.


      3. 전국민 앞에서 본색을 선보였다는 게 이번 선거의 쥐꼬리만한 순기능이라고 생각하고요. 저도 부디 5프로 이하를 기원합니다. 우리나라 좋은 나라 믿어 봅니다.



      • 1. 사실 이수정 짤들까지 모아뒀다가 차마 그것까진 못 올린 게 그 쪽은 웃음만 나오는 게 아니라 짜증나는 게 많아서요. 저 이재명 지지 선언들은 그래도 순수하고 (비)웃고 넘길 수 있더라구요. 하하;




        3. 저도 믿습니다!! 제발!!!!!

    •  왜 우리 나라에서는 여야/ 총선/ 대선을 막론하고, 운동원 혹은 지지 의원들이 유세장소에서 '율동'을 남녀 불문하고 시전하는 걸까요? 유치원 애기들 보라고 하는 걸까요?  수준 높아야 할 정치의 장이, 율동,댄스, (지나친) 노래등으로 변질, 본질이 흐려지는 우리 정치 수준을 보는 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다른 나라도 단체 율동 같은거 하나요?       

      • 정치란 것의 이미지가 워낙 엄근진이다 보니 발랄하게 분위기도 풀고 친근한 느낌도 주고... 뭐 그런 의도가 아닐까 싶은데 잘은 모르겠어요. 옛날에 보면 학생 운동하는 사람들도 시위 때 '선동대'니 뭐니 이름 붙인 팀을 운영하며 개사한 가요나 민중가요에 맞춰 율동을 시키곤 했으니 어쩌면 그 문화가 그대로 정치 쪽으로 흘러갔을 것 같기도 하구요. 저는 뭐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나쁘다는 생각도 안 하는 쪽이라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ㅋㅋ

    • 4. 저는 지지자는 아니었는데, 어느새 지지자인가~? 하고 생각할 정도로 옹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그 두려움을 실현해 줬으면 하는 바램도 큽니다.


      강력한 개혁과 적패청산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보복이 아닌 제대로 된(?) 법적 처벌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임기 후 보복당하는 것은 걱정하지 않고요.


      2017년에 언급되었던 진정한 20년 집권이 가능해야 정상 국가가 아닐까 싶네요.


      이상한 국뽕에 취하지 말고 민주주의 국뽕을 자랑했으면 좋겠습니다.





      • 제 주변에서 이재명을 지지하는 사람들 중에도 그런 이유로 지지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자기 당한 거 갚아주기 위해서라도 정말 빡세게 사법 치료 시전할 거야!! 라는... ㅋㅋ 근데 당선 후에 정말로 그렇게 할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 워낙 사법 쪽으로는 스스로의 약점이 많은 사람이고 그게 당선 후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까지 있으니 세상 눈치를 좀 보지 않을지.

    • 1번은 정말 ㅋㅋㅋ 모아놓고 보니 딱 바보들의 대행진같고요.

      요즘 몇가지 똥볼때문에 교사 커뮤니티는 난리죠.

      얼마전 교총에서 유출한 교사 개인정보를 가지고 김문수가 임명장을 맘대로 보내서 선생님들 다 게거품물고 쓰러진데 이어서

      리박스쿨(리승* 박정*의 성을 붙여만든 이름이라죠) 때문에 늘봄교실까지 *판.

      아주 허허 아주 재밌어서 눈물이 다 납니다.
      • 저런 사람들이 다 '사회 지도층'이라는 게 비극이지만 그래도 일단은 웃기죠. ㅋㅋㅋㅋ




        장관이 그 위대하신 이주호님이시잖아요. 이명박 시절에 장관 하면서 못 이룬 꿈을 이번에 다 이루고 내려가려나 봅니다. 리박스쿨까지 가지 않아도 대선 전에 이것저것 바쁘게 손 봐 놓는 내용들 보면 가관인 게 많더라구요. 정권 바뀌고 나서 다 롤백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orz

    • 다들 코미디에 한 재능들 하시네요. 전세계 정치인들 대상으로 하는 코미디 수상식이 있다면 트로피 하나씩은 거머쥐겠구나 싶은데 아깝네요, 하하. 한 때 보스였던 그 분이 워낙 화려했어서 본인들이 이 정도 하는 건 티도 안 난다 생각하려나요. 역시 정치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고 굉장한 자기애를 가진 사람이어야 할 수 있나 봐요.
    • 마지막 줄을 보니 어떻게 좀 안될까요 라는 만화가 생각납니다. 만화에선 돼도 현실에선 당분간은, 아마도 꽤 오랜기간 안되겠죠? 저도 모르게 제가 언젠가부터 이런 마음가짐이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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