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임파 8회 보고 자꾸 생각나는 영상
https://vimeo.com/117673744
버스터 키튼이 나온 환상특급 once upon a time, 1961.12.15 방영,리처드 매서슨 각본
키튼은 선셋대로의 카드놀이 장면에서 3초도 될랑말랑한 시간 동안 화면에 잡혔을 때도 엄청났죠
크루즈에게 자꾸 키튼이 겹칩니다
https://www.instagram.com/missionimpossible/reel/DKZ3ugtRGZa/
ㅡ 쌍엽기 촬영 뒷 장면
7을 본 후에는 키튼의 the Geneeal을 찾아 봤죠
https://youtu.be/RMlQ9z7dFYs?si=Q2nX6UGdZwwGsyhK
이번 미션 음악은 론 발프가 아닌 맥스 아루이와 알피 갓프리 담당. 6의 꽝꽝 울리던 음악에 비해 단출하다 싶었는데 관람회차가 늘수록 그건 그거대로 좋아졌어요,특히 잠수함 장면에서의 음악.
8회 되어 가니 엔티티와 접속하고 이산 한쪽 귀에서 피 나는 거, 썰매견들이 아프리카 가는 비행기 안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게 눈에 들어 오더군요.
던로의 아내,파리는 영어 안 쓰고 자신의 모국어를 꿋꿋하게 쓰죠, 영어를 못 해서는 아닌 듯 하고요. 제 주변의 국제 커플들 보면 남자가 여자의 나라에 유학이나 취업으로 간 경우는 준비가 된 상태기 때문에 아내의 언어로 처가집 식구들과도 소통이 되더라고요. 나름 사실을 반영한 거 같아 사소한 것에 기분좋아졌어요.
https://x.com/tomeycruisey/status/1713191624329867650?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713191624329867650%7Ctwgr%5E5dd3a9088c34a7dc963a48737eecc99bc76bc733%7Ctwcon%5Es1_c10&ref_url=https%3A%2F%2Fhygall.com%2F568629594
1 찍을 때만 해도 자신은 액션 배우가 아니라던 크루즈가 이렇게 변할 줄이야. 드 팔마가 로버트 타운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미션 임파서블.톰 크루즈" 이렇게 시작된 시리즈가 30년을 거쳤군요.
속편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있던 크루즈는 닐 조던이 쓴 뱀파이어 레스타트를 거부했지만, 드라마에서 다음 시즌 락스타 레스타트가 나온다고 합니다.
7편부터 다시 보니 왜 흥행이 부진한지 알 것 같기도 합니다. written-운명은 정해져 있다 아라비아의 로렌스에 나오는 참 잊을 수 없는 대사인데, 미임파에서는 너무 자주 나오니까 그만큼의 임팩트는 없는 것 같아요. 로렌스에 나오는 대사인지 알고 집어 넣었을까요
알고 썼을 거예요,맥쿼리가 고전영화에 조예도 깊으니까요.7은 바벤하이머 만난 것도 컸죠. 저는 7을 워낙 재미있게 보고 극장에서 워낙 여러 번 봤죠.
롱그레스같이 90년 대 배경 영화들이 요새 나오는 이유가 아날로그적이고 90년 대 걸작 세븐같은 바로크적인 느낌을 주려고 해서라고도 하는데 ai에 맞서서 아날로그로 회귀하는 것도 비슷한 듯도 하죠
시빌 워에서 내전을 일으킨 대통령 역이었던 닉 오퍼맨 나온데다 8에서 너라면 믿겠냐라는 대사가 나오는 거 보니 분열의 시대인 미국 상황이 떠오르긴 합니다. 몸이 없는 엔티티가 노리는 건 인간들 사이에 불신과 분열이고 초반에 파리와 데가가 서로 총 겨누는 장면에서 그게 드러남. 초반에 엔티티 광신도가 law enforcement 에도 침투했다며 광장에서 시민과 맞선 경찰들 보여 줌, 이산이 패면서 너 인터넷 너무 많이 했다고 하는 건 스마트폰 하나로 젊은이들이 극우 사상에 노출되고 기존 질서를 불신하는 시대라는 걸 보여 줌. 한국의 내란수괴가 극우 유튜브 빠진 거 생각하면 ㅎㅎㅎ
재미..아니 흥미롭습니다. 톰 형이 이 글을 읽으면 기뻐하지 않을까요. 영화 좀 더 보고 놓친 부분이 있나 찾아봐야겠어요
저야 영화보는 눈이 낮아서 극장에서 7보는데 회차가 거듭될수록 눈에 들어 오는 세부사항이 많아지면서 점점 재미있어서 14번 극장 관람했습니다. 저는 로튼 점수가 높은 거 완전히 이해합니다. 그레이스 서사도 잘 구축됐고 헤일리 앳웰이 연기를 잘 했어요.
https://theqoo.net/movie/3753684719?page=5
저는 이 해석도 흥미로워요
영화보다가 최근 스페인 정전 사태가 생각났어요
링크 된 글들이 뭔가 좀 대단하네요 ㅎㅎ 검색해보니 나 처럼 일사 파우스트가 사라져 화를 내는 사람들이 있군요. 개인적으로는 짐 펠프스 아들로 좋아하는 배우 셰이 위검을 볼 수 있었던 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환갑을 훌쩍 지난 톰 크루즈는 탑건과 미임파를 정리했는데...이제는 뭘 하려나요
레베카 퍼거슨이 일사를 죽도록 사랑하지만 미임파는 기다리는 시간이 긴 영화고 헌신적이어야 하고 그 동안 오퍼는 계속 들어 오고 자신도 일 욕심이 있어서 하차해야 했다네요.
한편으로는 일사다운 결말이기도 했죠.
저는 헤일리 앳웰이 야무져 보인다고 생각하는데 신데렐라 언니 역 맡을 정도로 못되어 보이는 면도 있고 남의 것 훔치고 거짓말을 하며 위기를 모면하며 사는 역에는 딱이었어요
7에 셰이 위검 등장하니 데가가 헌트한테 개인적 감정이 있어 보인다고 한 게 8에서 설명됐죠. 위검은 홈커밍에서는 선량한 역으로 나왔죠.
생각해 보면 크루즈도 60대이고 10-20년 정도의 물리적 수명이 남아 있고 결국 끝이란 생각이 드네요. 이번 8 포스터 보니 찰스 브론슨이 생각나는 게 이젠 아이콘의 경지로 접어 들었죠. 매그놀리아처럼 작은 예술 영화해도 좋죠.

이 때 폴 뉴먼 나이=지금 크루즈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