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존재의 오금 저리는 싸운드...
스 감독의 '싸운드" 무섭죠.
스 감독의 죠'스' 등장 싸운드도 무서운데,
미지의 다른 존재의 등장씬은 무시 무시합니다.
'우주 전쟁' 극장에서 관람할 때, '트라이포드'의 포효를 듣고 진짜 공포를 느꼈습니다.
'괴물 등장 씬'의 '의례적 포효'에 가깝지만, 차원이 다른 존재의 싸운드를 실감나게 구현하는
스 감독의 마술에 감탄했습니다. 저 싸운드 하나 듣는 것으로 영화에 백프로 만족하였습니다.
아래는 스 감독의 '미지와의 조우 '싸운드 입니다.
동시 상영관에서 봤었는데, 55초경에 나오는 '차원 다른 싸운드'에 뽕 갔죠...
게다가 빛의 향연 입니다.
저런 싸운드를 구현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조합과 변형을 test 하였을까요?
'쥬라기 공원 1'의 티라노가 '희생자 찢어발기기'등, 스 감독의 영화에는 확실히 짧고 굵은 포인트가 있습니다.
( 반면 '트랜스포머'의 짜증나게 이어지는 폭발씬, 맨오브 스틸의 '두들겨 패도 패도' 안쓰러지는 두 넘들 땜에 많이 지루했었죠.)
스 감독이 저런 영화 많이 더 만들도록 기원하겠습니다.
'우주 전쟁' 클립 썸네일을 보니 톰 크루즈... 이 양반이 스필버그와 영화 찍던 시절도 있었다는 게 새삼 떠오르네요. ㅋㅋ '마이너리티 리포트'랑 저 영화랑 둘 다 참 재밌게 봤지요. 스 감독님이야 뭘 해도 잘 하시니 역사물, 드라마도 잘 하시지만 제 입장에선 이런 거 많이 해주시는 게 좋은데요.
'미지와의 조우'는 워낙 좋아하는 영화라 여러 번 보고 관련 정보도 찾아 읽어 봤는데요. 말씀하신 그 사운드를 비롯해서 그 짧은 음계를 만들어내기까지 참 깊이, 많이 생각하고 고민해서 만들었다는 걸 알고 역시 존 윌리엄스 짱짱맨(...)이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있어요. 이미 90세가 넘으셨지만 더더욱 오래 만수무강 하소서.
영화 쟝르물의 차원을 한 단계씩 끌어 올리는 스 감독님과 존 윌리엄스님의 장수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