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맨의 귀환
'쏘맥'님께서 나눔해주신 티켓으로 수퍼맨 감사히 보았습니다. ^^

- 수퍼맨 영화가 최초 개봉 되었을 당시, 수퍼맨은 각종 사고로부터 인간을 지켜주는..경찰관,소방관,119대원 인데, 엄청 힘쎄서.. 인간 생명을 구하는 역할을 했었죠.
- 이후 수퍼맨은 버전이 거듭되며 세계관이 확장 되면서, 우주 악당 등과 싸우고.. 제너럴 조드와 싸우면서 인간 거주하는 빌딩 있는대로 다 쳐 부수었죠.. 수퍼맨이 사람 살리기 커녕 더 죽였을 겁니다.
- 제임스 건이든 스나이더든, 말이 많죠..설정 변경에 대한 호불호가 심한 둣 합니다.
- 저는 예전의 수퍼맨이 돌아 왔다라고 느꼈습니다. 무너지는 빌딩이나, 쓰러지는 귀여운 거대 크로롱 고질라를 받쳐주잖아요?
- 그 장면에서, 수퍼맨 메인 테마가 나오는데, 순간 멋있는 우리 인류의 친구라고 느꼈습니다.
- 이것이 소박한 히어로 모습이 아닐까요?
- 미국 현지인 관객 반응이 꽤 좋다고 들었는데, 아마 이런 부분에서 미국인이 생각하는 전통적 히어로(비록 약하지만, 소시민을 지키는 젠틀하고 용감하고 강인해지는 영웅)상에 어필하는게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뇌피셜 입니다.
- 수퍼맨이 제너럴 조드 후두려 뚜까 패서 이긴다고 뭐 좋아 할 일 있습니까?
- 수퍼맨이 스테픈 울프 족쳐서 저 세상으로 보내봤자 카타르시스가 있던가요?
- 인간의 보호막이 되어주는 수퍼맨이
- 진짜 인류의 친구로 태어나는 것을 봤습니다. ㅋㅋ
- 가오갤의 액션 시퀀스 참조한게 많더군요,(휘파람, 나르는 화살)
- 액션이 경쾌하고 가볍게, 빨리 진행되어 좋았습니다.
- HBO '더 와이어' 보고 있는 중인데, 거기에서의 형사 '벙크'가 언론사 간부로 나오는것 보고 너무 반가웠습니다.
- 수퍼독 견종을 '시바견'으로 하면, '다크 시크한 DC 캐릭'과 일견 맞고, 수퍼맨/시바독.. 라임도 맞겠다는 엉뚱 생각을 했습니다.
- 하튼 유쾌하게 재밌게 잘 봤습니다.
P.S : 수퍼맨 존 윌리암스님의 메인 테마를 변주하는게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수퍼맨 오리지널 테마에서... 긴장감을 점점 점점 쌓아가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할 때, 관악기를 힘차게 터뜨리며 카타르시스를 주는 음악!!이 기가차게 멋진데요..
이번 변주 테마는.. 뭐 달고 싱싱했던 파인 애플을 짱아치로 만든 느낌이었습니다. )
미국 본토에서 반응이 좋다는 모양이긴 한데, 동시에 트럼프로 대표되는 극우보수화된 젊은 층들 사이에선 "난민" "불법이민자" 같은 식으로 물고늘어지는 모양입니다. 아니 솔직히 좀 한심하긴 하지만, 초능력 외계인이 K반도국에 나타난다고 하면은… 여기는 더 시끄럽고 더 할 거란 말이죠.
평범하게 웃고 즐기는 걸 목표로 했다면 뭐 못 만든 건 아니지만 이래저래 이런 킬링 타임 이상의 욕망이 안 느껴지는 것도 생각하면서 봐야 하는 시대가 된 자체가 문제인 것 같기도 하고요… :DAIN_
저는 이 영화는 '수퍼맨의 지구 귀화' 편 이라고 봅니다. 이질적인 다크하고 괴상한 존재에서 옆집 착한 청년 수퍼맨이 된거죠. 잘 풀어내어서 저는 만족하면서 잘 봤습니다. ^^
아직 안 봐서 영화에 대해 할 말은 없지만 저 짤은 참 맘에 듭니다. 이번 슈퍼맨의 컨셉을 잘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고, 또 제가 그냥 개를 좋아하기도 하구요. 하하.
영화에서 개는 그다지 귀엽게는 안나옵니다. ㅋㅋ 수퍼독인데 포메나 치와와로 하면 안 되었겠죠?ㅋㅋ 그냥 털 많은 서양개 입니다. 신기하게 동양개인 시바견은 눈 올라가고 한게 동양인 닮았지요?
덕분에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저도 지루하지 않게 봤지만, 아무리 그래도 슈퍼맨인데 너무 맹물맹물인듯요. 슈퍼맨 빼고는 다 괜찮은 듯. 애들은 미스터 트리픽을 더 멋있게 보고요, 심지어 잠깐 나오는 다양한 원소로 변형하는 메타모포인가 그 캐릭터도 임펙트 있던데요. 개는 심지어 누구꺼요? 걔 없으면 어쩔뻔이 몇번이나 되는지 참. 전 슈퍼맨을 예수 콤플렉스로 인지하는 사람이라 말랑말한 슈퍼맨은 느낌이 없습니다.
수퍼맨이 별로 안 '수퍼'하긴 하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