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4 : 새로운 시작 (스포일러)
이걸 굳이 영화관에서 봐야하나 싶은 수준이었습니다. 강함은 실버서퍼만 다 챙긴 것 같고, 갤렉투스는.... 마지막 전투.. 랄 것도 없는 무의미함에 놀랐습니다.
(저도 코믹스를 안 봐서 모르겠지만, 계속 영원히 배고프다니 좀 불쌍했고, 그 배고픔을 담을 수 있는 상자라면 그럴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스포일러가 될거 같은데 원작 프랭클린의 능력은.. 그러니까 자신이 상상한 걸 현실에 덮어씌우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갤럭투스의 영원한 배고픔도 없는 걸로 처리할 수 있는(...) 엄마를 되살린 것도 그러한 결과라고 봐야겠죠. 너무 능력이 강해서 아버지가 봉인시킬 정도였다고. 우주적 능력이라고 하니.. 일종의 자기 상상을 현실화 하는 그 자체가 인피니티 건틀릿의 핑거스냅급... 바네사 커비의 연기는 좋았습니다. 생명의 저울질도 마블영화라서 깊이 파고들진 않았지만.
판4는 그게 안되니까 슈퍼맨처럼 자막으로 퉁치는 게 아니라 최소한 요점정리 영상이라도 보여준 것 같아요. 추가로 언급하신 부분들은 100% 이해하려면 미리 알아봐야 하는 부분이지만 그냥 적당히 재미있게 보려면 잘 모르는 관객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게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