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들;귀칼, 요즘 인별과 유툽

* 연이은 매진행렬의 귀칼.

사실 만화자체는 무척 전형적이지만, 그걸 잘 살리는 것도 작품 나름입니다. 


원작을 알면서 보면 더 좋겠지만 그렇다해도 액션-연출은 발군이네요. 

그동안 일본 애니메가 이렇게 발전한 것일까. 저 귀칼의 액션연출이 어느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건 아닐텐데 말이죠.


원작 봤고 애니메는 걍 유튜브 쇼츠로만 짤라봤어요.


내가본 원작이 이 애니의 원작이 맞나 싶은 수준.......은 아닙니다. 걍 원작이 애니가 된게 맞아요.

근데 참 이상적으로, 심지어 그 이상으로 구현된 것 같습니다.



* 유툽도 그렇고 SNS...특히 인스타그램을 보면 '부자'라는 코드를 관통하는게 참 흥미롭더군요.


자기계발서의 복붙수준 얘기들이고, 부자의 습관, 부자의 독서, 부자의 루틴, 부자가 세상바라보는법, 뭐 대충 이런 키워드로 꾸며지고.

얼마나 유의미하고 현실적인 내용이냐가 아니라 그냥 피상적이기만한 결과론.  


자신이 부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면 다들 고개를 끄덕여주고 역시 부자의 얘긴 다르다...뭐 대충 이런 구조?


돈되는 부업, 그놈에 '파이프 라인'. 결국은 강의-강연팔이로 연결되고 광고로 연결되는 것들인데,

그 '부자 강의'들로 돈버는 사람들 보면 뭐가 계란이고 뭐가 닭인지도 점점 혼동됩니다.


참 의외인건, 내용은 길거리 약장수 약파는 내용들인데 의외로 여기에 호로록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는거죠. 

저 얘기들을 하는 사람, 혹은 그들이 인용해오는 또다른 '성공사례'들이 별것도 아닌걸로 밝혀져도, 그럼에도 따르는 사람들.

사기당하거나 사이비종교에 넘어가는게 이런구조인가 싶기도 하고.


이걸 일종에 세뇌라고 봐야하나 싶기도합니다. 


    • - 귀멸의 칼날 액션 연출 찬양 이야기를 하도 많이 들어서 그간 전혀 관심이 없던 작품을 한 번 보긴 해야 하나... 라는 부담이 생깁니다. ㅋㅋ 대체 얼마나 멋지길래!!




      - 적어 주신대로 한국 전통의 베스트셀러 자기 계발서의 인기가 젊은 층 선호 플랫폼을 따라 인스타 릴스 형식으로 진화한 거죠 뭐. 이지성이 요즘 세대로 태어났으면 릴스 만들고 있지 않았겠습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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