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망할 불면증아!!!

요즘 불면증이 생겼습니다. 잠 잘자는거 하나 자랑할 만 했는데, 노화에 의한 불면증이 생겼어요.

심각한 건 아니고, 보통 12시 전에 졸린데 이때 타이밍을 잘 맞추면 잘 자고 아니면 계속 뒤척거려서 아예 자는 거 포기하고 새벽에 ott 보고 그랬답니다. 근데 잠 못 잔 다음 날이라고 뭐 딱히 멍하진 않았어요. 한달 정도 오락가락하는 수면패턴입니다.

그래서 요즘 강제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어요. 운동 하면 좀 낫긴합니다(이 참에 에어워치 사볼까 하는 쓸데 없는 생각도 하고요 ㅋㅋㅋㅋ)
근데 꼭 자야했던 어제는 못 자고 안 자도 되는 오늘은 지금 이시간부터 막 졸리고 있어요(커피 들이부어도 눈이 이미 반은 감겨 있습니다;;) 낮에 졸렸는데 낮잠도 못 자고, 그렇다고 뭘 볼 수도 없는 상태입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헬스 다녔던 시절말고는 이 시간에 졸렸던 적이 없는데!!!
듀게분들은 잠 푹 주무시길 바랍니다…불면증 힘들어요ㅜㅜ
    • 하루 일과가 아무리 힘들어도 밤에 잠이라도 잘자면 그나마 다시 힘내볼 기운이 생기는데 불면증이라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ㅠㅠ 저는 노화에 의해 새벽에 한두번씩 꼭 깨서 화장실 가야하는 정도인데 쏘맥님 앞에선 엄살 피우면 안되겠어요.




      운동 하시는 것도 좋지만 병원가서 상담해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빨리 나으시길!

      • 그냥 뭉뚱그려서 노화에 의한 불면증이라고 했지만, 사실…갱년기 증상이란걸 주변에 물어보고야 알았습니다…으하하하하하하ㅜㅜㅜㅜ

        지인들 상황 보니까 이 정도 증상은 일도 아니더라구요. 문제는 이게 10년 간다고ㅜㅜㅜㅜ


        새벽에 화장실 가시는 것도 꽤 귀찮은 일인데, 전에 발가락 다치셨다는 거 기억나요. 발걸음 걸음 늘 조심하세요!!
    • 일단 커피, 카페인 종류 끊으시고 정상 패턴이 될 때까지 낮잠을 피하셔야 됩니다.


      저도 갈수록 수면 질이 안 좋아져서 깨기도 잘 깨고 제일 괴로운 건 누워서 엎치락뒷치락 시간만 가고 잠이 안 오는 건데요... 불면증 괴로워요.   

      • 카페인…커피 일주일에 1-2번 마셔요ㅜㅜㅜ 샷 츄가는 상상도 못하고(예전엔 그란데 사이즈에 샷추가 한 걸 하루에 2-3잔 마시던), 밀크티도 못 마시는 연약한 몸뚱이가 되어버렸습니다ㅜㅜ

        누워서 엎치락뒷치락 진짜 싫고 괴롭습니다…요즘 잠을 못 자서 우리 멍멍이 꿈도 못 꾸는거 같아요ㅜㅜ
    • 저는 잠은 여전히 잘 자는 편인데 아침에 일어난 직후 컨디션이 갈수록 메롱해지네요. 그래서 근래엔 취침 시간을 살짝 당겨서 두 시 전엔 자도록 하고 있는데... 이 댓글을 달고 있는 현재 시각을 보니 오늘은 망한 듯 싶네요. orz




      푹 자는 데는 운동과 따뜻한 샤워가 최고라고들 하잖아요. 이미 다 시행 중이신 것 같으니 곧 좋아질 것으로 믿습니다. 건강하셔야 해요!!!

      • 맙소사.. 몇시에 일어 나시는 겁니까? 전 하루에 대 여섯시간 정도 자는 거 같아요. 열두시에서 한시 사이에 잠이 드는데 평일에는 무조건 6시에 일어나야만 해서. 술만 안 마시면 버틸만 합니다.    

      • 취침시간을 당겨서 두시라니!!! 아니 새벽에 주무시고 애들 대하는 일 하시고 육아도 하시고 매일 장문의 글도 쓰시고… 대체 어떻게 된 체력이십니까…
    • 불면증에 몇가지 처방이 있습니다. 야매지만. 




      1. 알콜 : 잠자기 전에 위스키 30밀리 정도.. 1잔은 좀 약하고 두잔 마시면 바로 꿈나라. 그런데 담날 좀 힘들어요. 수면의 질이 나빠집니다. 


      2. 멜라토닌 : 노년, 갱년기의 불면증은 이 멜라토닌이 줄어 들면서 생긴다고 하더군요. 직접 복용해보니 확실히 잠이 잘 오긴 합니다. 근데 아침에 잠이 빨리 안깨고 나른하기도해서 요즘은 안 먹습니다. 


      3. 운동 혹은 과중한 업무 : 피곤하면 잠이 솔솔 오죠. 




      차례대로 혹은 번갈아 또는 한꺼번에 시도해 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 알콜 처방은 너무 위험한 듯하니 멜라토닌을 고려해봐야겠습니다.

        과중한 업무는 하고 싶지 않아요…
    • 약국에서 의사처방없이 구입 가능한 ‘수면보조제’ 권합니다.


      종류가 몇가지 있는데  얼마 안하니까 한번에 너댓가지 사다가  자신에게 잘 맞는거 찾을때까지 이것저것 시도해보세요


      어떤건 반알로 쪼개서 먹어도 너무 쎄서 다음날 하루종일 멍한 느낌이거나 어떤건 너무 약해서 먹으나 마나거나 


      어떤건 잠은 잘 오는데 이런 저런 불편한 부작용이 있다거나 


      생약성분 건강식품이라고 파는 것들은 좋긴 한데 너무 비싸서 가성비가 극악이어서 오래 못먹겠더군요.


      전 이제 그 시기를 지났는지 , 특히 내란불면증을 거치고 난 뒤에는 약 안먹어도 잠이 쑥 쑥 잘와요.  그 때가 오기전까지 잠시 약의 힘을 빌리세요


      그래도 정 잠이 잘 안오는 날이 반복되면 약을 먹으면 되지하고 스트레스 안받고 좋습니다. 


      위에 적은거 한참 불면증 심할적게 다 실제 본인 몸으로 임상 거친겁니다 ㅎ 


      자기한테 맞는 약과 복용량 찾으면 대략 침대에 눕고 5분 안에 잠이 들고요. 꿈도 안 꾸고 눈 떠보면 담날 아침이 됩니다.  


      그리고 약을 안먹을때보다 뭔가 덜 민감하고 덜 예민해지고 너그러워져요. 


      중증 우울증에 공황장애가 있어서 졸피뎀 먹어야 겨우 잠을 잘 수 있던 친구가 그런 저를 핀잔 주면서  정말 부러워 하더군요. 그런거 먹고 꿀잠 자는게 무슨 불면증이냐고 

      • 안 그래도 보조제를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말씀 감사해요.

        이 시기가 지나가긴 하나보군요. 어젠 나름 잘 잔거 같습니다. 약 쇼핑은 별론데 그래도 이것저것 시도해볼게요
    • 잠못자는 거 힘들죠 저도 최근 수면력이 떨어져서 운동하려합니다. 부디 꿀잠 많이 드시길
      • 다음날에 멍하거나 예민해지지 않는건 다행인데 아무래도 잘 못 자니까 스트레스긴 해요ㅜㅜ 커피랑 밀크티 잘 마시면서 잠도 잘 자고 싶습니다ㅜㅜ Sonny님도 수면력 회복하시길!!
    • 날이 더워서 쏘맥님의 수면 생활에도 영향이 간걸까요. 저도 작년에 이상하게 수면 리듬이 꼬인 적이 있었어요. 수면 시간이 뒤로 밀리더니 늦게까지 잠이 안 들어서 당시에는 너무 답답했는데 그러다 언제 그랬냐 싶게 괜찮아지더니 외려 요새는 잠을 좀 줄인 채로 유지하려고 카페인에 의존 중이에요. 아침에 해뜨는 시간에 맞춰 해를 보거나 잠들기 15시간 쯤 전에 해를 보는 게 도움이 된다고는 하는데 이미 출근 하실 때 햇빛 받으시죠? 마그네슘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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