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괴물 : 에드 게인 이야기

에드 게인 이야기 봤습니다. 


Monster: The Ed Gein Story | Netflix Media Center


- 에드 게인은 예전부터 제가 매우 잘 알고 있던 인물이었습니다. 

  

  한 때, 범죄 심리 관련 책을 많이 사서, 읽기 아까워 하면서 탐독 했었습니다.  

  '인간의 본질'을 나름대로 탐구하면서,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악행을 (책으로)

  경험하기 위해서, 전 세계, 전 시대에 걸친 엽기 흉악 범죄, 고문 등의 사례를  켜켜이 책을 쌓아가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집사람은  아이들 볼까 두렵다면서, 관련 책을 다 버릴려고 해서,  숨겨 놓는 전제로

  그 책들은 아직도 제 책장 구석에, 장식물로 가려진채 음기를 발산하고 있습니다. ㅋ



- 에드 게인은 실로 엽기적인 행각을 한 실존 인물입니다. 


 Did Ed Gein kill his brother? Answers to that, more from 'Monster'

Ed Gein - Wikipedia

 눈에  광기가 엿보이죠?


- 드라마는 에드 게인의 범죄 행각을 아주 실감나게 다룹니다. 

- 찰리 허냄이 연기를 잘 합니다. 에드 게인과 모습도 매우 비슷하죠? 

- 역겨운 장면들이 넘쳐납니다.  저처럼 '단련'된 사람이 아니면 좀 보기 힘들 것 입니다.

- 주인공 게인역의 찰리 허냄은  나중에 어쩔려고 저런 역할을 맡았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 에드 게인은 의외로 살인은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2건 정도), 단지,  무덤에서 시체를 파서 나와 가지고..........

- 에드 게인이 영화사에 끼친 영향을 잘 보여 줍니다. 

   히치코크의 '싸이코' 부터, '텍사스 전기톱 학살', '양의 침묵'까지.... 영화 내용과 교차 편집하는 부분이 

   재미있었습니다. 

- 기본적으로 에드 게인을 '조현병의 피해자'로 여겨, 불쌍하게 보는 따뜻한 시선입니다.  

- 구글로 검색하여 겨우 겨우 찾아 보았던 범죄 피해자의 시신이나, 엽기 잔혹 물체들을 아주 리얼하게 

   재현하여 자세히 보여줘서, 개인적으로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저도 싸이코의 DNA?ㅋ)  

- 마음 약하신 분들은 '촉수 엄금' 입니다. 


- 너무 잘 알고 있어서 보지 않고 있었던,  괴물 : '제프리 다머'를 봐야겠습니다. 






    • 참 좋아하는 제작자지만, 제가 절대 보지 않는 머피 사단의 작품이 바로 이 실제 범죄 기반 시리즈입니다. 얼마나 자극적으로 만들었을지 상상도 안돼요ㅋㅋㅋㅋ

      계속 나올 시리즈라(내년에 4가 예정되어 있다고…) 그저 제가 좋아하는 배우가 안 나오기만 바랍니다…
      • 생각보다 그리 많이 고어 하지는 않습니다만,  단지 실제 행각을 재현 하였는데, 그 행각이 워낙 엽기적이라서 충격이죠.. 쏘맥님은 보시면 안 될것 같습니다. ^^

    • 저 사람 이름도 에드 긴인데 국내에서는 게인으로 고착이 되었죠. 장음까지 살리면 에드 기인이라, 참 이름답게 기인이구나 했었던....




      '13일의 금요일' 국내 개봉했을 때 티비 영화프로그램에서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라고 구라를 쳤는데 그게 나중에 알고보니 에드 긴 한테서 모티브를 딴 걸 가지고 그렇게 이야기한 거였더군요. (아마도 홍보자료 받은 걸 읊은 거겠지만요)

      • 에드 게인은 범죄계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같습니다. ㅋ

    • 에드 게인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라니 신선하군요!! ㅋㅋㅋ 


      저도 예전에 이런 연쇄 살인마들에 대해 흥미가 넘쳐서 이것저것 찾아 보던 적이 있었는데. 이상하게 영상물은 못 보겠더라구요. 그냥 글로 읽고 압축해서 알고 넘어가는 게 부담도 덜하고 편했던 것 같아요.

      • '심연을 들여다보면, 그 심연도 우리를 바라본다.'라는 니체의 말을 범죄심리학 서적에서 많이 보았습니다.  조심해야합니다. Dark한 면을 접할때는 자신이  잡아 먹히지 않도록요.   저는 이미 다크한 부류에 속해 있는지 모릅니다. ㅋㅋ 

    • 에드 긴이 맞죠, 히치콕 트뤼포에서도 히치콕이 에드 긴이라고 하고요. 에드 긴 사건이 온통 뉴스를 차지해 그거에 영향받아 히치콕이 사이코에 관심가졌고 히치콕은 에드 긴 사건 소설화한 로버트 블록의 공이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드라마 예고편에 pet shop boys의 it's a sin이 나왔나 봅니다


      https://youtu.be/F9dXx6gr9tQ?si=M7rPs1a9T9nj3Ip1



      라이언 머피는 존 게이지도 하려나요?


      저는 아론 에르난데스도 손 못 대고 있음.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도 1시즌 심슨 이후로는 안 봄.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2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89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5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3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6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1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3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4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49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2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