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공기 기내 밧데리 화재사건의 반전의 반전
화재사고가 난 직후 sns에 올라온 영상에 달린 댓글들에는
역시나 미개한 중국, 배터리 화재 대처도 못하고 우왕좌왕한다고 욕하고 배터리 소지 탑승규제도 없냐고 욕하고
배터리 소지하고 탑승한 중국인들 역시 미개하다 욕하고 난리
그런데 오늘 뉴스를 통해 확인한 다른 영상들을 모두 확인해보니
반전1
승무원들이 소화기로 초기진화 - 방화 방연장비 착용 발화한 배터리 분리수거 - 배터리화재진압용 워터백에 투입 밀봉 - 안전장소로 이동
이미 국제항공사들이 공유하고 있는 메뉴얼 대로 진화 작업 함
반전2
그 배터리 주인은 한국인….
뭐랄까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혐오, 내려치기가 너무 질적으로 후진게 점점 심해지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깔수도 있고 비판할 수도 있는데 근거도 부실하여 거의 인종혐오에 가까운 내려치기와 노골적인 혐오가
도리어 중국을 냉정하게 보고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대처하는데 방해하는 상황이 걱정될 지경
이 와중에 멍청한 중국정부가 한국의 반중 혐중 정서를 자극하는 짓까지 또다시 재개한다면 ? 아우…. 생각만해도 골 아프네요.
토요일 저녁 우연히 이태원을 지나다가 혐중 시위대 때문에 길이 막혀서 한참 시위를 봤습니다. 요란하게 날리는 태극기와 성조기만 보고 보수 시위대라는 것만 짐작하고 무슨 시위인지도 몰랐는데, 웅웅거리던 스피커 소리가 "짱*, 짱*, 짱*"하고 계속 가락에 맞추어 노래부르는 소리더라고요. 무슨 반중 구호를 외치는 것도 아니고 계속 그런 혐오 표현을 노래부르는 걸 보니 무척 마음이 안좋았습니다. 기존에 광화문에서 본 보수 시위대는 연령층이 좀 있었는데, 이 시위대는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어서 더 그랬고요.
태극부대 이런 사람들 아니더라도 커뮤니티, SNS 어디를 가도 우리나라에 뭔가 안좋은 소식이 있다하면 짱X 타령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저희 동네에도 대통령이 반미친중으로 나라 팔아먹는다 뭐 이런 현수막 걸려있고 참...
혐오 시위 방지하지 않으면 나치한국되는 거 지름길입니다.
일본 욕은 대체 왜 하는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