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이 동방불패를 리메이크했군요

올해초에 중국에서 나왔고 울나라에선 여름쯤에 개봉(?) 한 것 같습니다.
원제는 걍 '소오강호'인데 울나라에서 제목에 동방불패를 갖다 붙인 거지만... 내용상으로 실제 동방불패 리메이크가 맞습니다.
왕정이 기획, 각본을 맡고 감독은 다른 사람 시켰습니다.
홍금보가 작중 최강자 풍청양 역으로 나오고, 동방불패역은 장우기. 그외 다른 배우들은 모르겠습니다.
홍금보는 촉산에서 장미도사, 의천도룡기에서 장삼봉 등등 호호백발의 최강자 역에 자주 나온듯... 잘 어울려요ㅎㅎ
보는 사람이 원작(책이든 영화든)을 알고있다는 걸 전제로 만들어진 영화ㅂ니다.
인물 관계에 대한 설명 없이 걍 이야기 중간부터 시작합니다.
여기선 동방불패가 그냥 여자ㅂ니다.
내공은 없이 검술빨로 해먹는 캐릭터인 영호충이 여기선 풍청양한테 20년 내공을 주입받아 내공을 팡팡 쓰고 다닙니다. 그래서 검법이 그닥 중요하게 여겨지질 않는 듯...
흡성대법-빨아들이는 무공이 특기인 임아행은 여기선 빨아들이는 건 없고 계속해서 발출만 하고 있습니다.
액션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없고 원작을 재탕하고 있습니다. 원작보다 임팩트 없습니다.
임청하가 동방불패 나왔을때 나이와 장우기의 나이가 같은 것 같네요. 일부러 맞춘듯...
...........잠깐 봤는데 임청하가 자꾸 어른거려서 보다 관뒀음다 느낌이, 과거 아날로그 특촬보다 한없이 가벼워진 그런 느낌
전 시작할 때 왕정이란 이름 나오는 걸 보고는 걍 내려놓고 봤습니다.
왕정이 아직도 활동 중이었군요. 배우들 뿐만 아니라 제작자까지 참 다들 장수하는 8090 홍콩 영화판인가 봅니다. ㅋㅋ
그리고 장우기가 누구지... 하고 검색해 보니 데뷔작이 '장강7호'라고 하고. 아 내가 그걸 극장에서 봤었지... 별로였는데... 이러면서 무심코 검색하니 거기에서 주성치가 키우던 남자애가 사실은 아역 여배우가 연기한 거라면서 다 큰 현재 모습이 나와서 당황시키고 그렇습니다.
뻘플 죄송합니다... 하하;;;
장우기는 송혜교 닮게 성형했다는 기사로 한때 국내에서 유명했었죠.
지금 보니 송혜교를 그닥 안닮은 것 같다싶기도 한데... 막상 송혜교 얼굴도 본지가 오래되서 잘 기억이 안나는 것 같기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