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바낭] 평범 버전 리플리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블러드 나이프' 잡담입니다
- 2023년작입니다. 런닝 타임은 1시간 41분. 스포일러는 마지막에 흰 글자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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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스탈이 터미네이터 3편으로 헐리웃 기대주 대접을 받던 게 벌써 몇 년 전이었던가요...)
- 정확히 지목되지는 않는 '어쨌든 라틴 아메리카'에 속하는 어느 나라에 미국에서 날아 온 라이언이라는 요리사가 도착합니다. 연락 끊긴지 12년이나 지난 옛 친구 겸 동료 잭이랑 연락이 닿았는데 이 놈이 자기 일 하는 곳에 한 번 놀러 오라고 초대를 했어요. 연락 받은 대로 찾아가 보니 깊은 숲속에 위치한 호화 저택이 나오고. 와 너 어떻게 이렇게 잘 사니? 라고 물으니 자기 집은 아니고 자긴 부자들을 위해 요리하는 출장 요리사가 되었다고. 돈은 엄청 잘 버는데 여러모로 스트레스 많이 받는 일이라 힘들다네요. 암튼 덕택에 비싼 와인도 펑펑 마시고 집에 구비된 럭셔리 식재료로 맛있는 요리도 만들어 먹고 하다가... 잭이 자살해 버립니다. 당황하는 라이언이지만 사실 연락 끊겼던지도 오래인 친구라 딱히 슬프지는 않고. 게다가 이게 라이언에겐 찬스거든요. 사실 이 양반은 도박에 빠져서 재산 탕진하고 빚쟁이 깡패들에게 살해 위협까지 받고 있던 한심한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이 상황을 찬스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한 끝에 죽은 잭의 신분을 위장해 도박 빚을 갚을 수 있게 되었는데... 그때 그 저택에 잭이 일하는 출장 요리 회사 사람들이 들이닥칩니다. 안녕, 니가 잭이니? 우리 얼른 일 해야지. 바로 내일이 디너 파티 날이란다. 해서 얼떨결에 잭의 일을 이어 받게 된 라이언. 그리고 당연히 상황은 꼬여가는데 그게 좀 이상한 방향으로 꼬인다는 게 이 영화의 포인트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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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충 이런 느낌으로(?) 꼬인다는 정도는 이야기 해도 되겠지요.)
- 스포일러의 경계가 애매한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목에도 적었고 바로 위에 적은 시작 부분 요약에도 적었 듯이 이게 처음엔 전형적인 리플리 이야기처럼 시작을 해요. 다만 리플리처럼 꼼꼼하고 냉정 치밀하지는 못한 좀 모자란 버전의, 현실감 있는 리플리 이야기구나... 라고 생각하며 보고 있노라면 갑자기 이야기를 휙 틀어 버리거든요. 그래서 이게 스포일러일까 아닐까 고민 끝에, 늘 그래왔듯이 또 예고편을 찾아봤습니다. ㅋㅋㅋ 그랬더니 의외로(?) 초반 이후의 그 반전을 전혀 안 보여주더라구요. 그래서 이 글도 그 부분에 대한 언급 없이 적습니다. 늘 하는 얘기지만 이러면 저는 좋아요. 얘기할 수 있는 게 적어서 글이 짧아지는 효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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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분명 본 적 있는 분이다 싶어서 검색을 해 보니 '슬로 호시스' 시즌 2에서 리버랑 잠시 썸 탈 뻔 했던 파일럿님이셨습니다. 둘이 잘 됐음 좋았을 텐데.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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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생각해 보면 이런 영화에 유능한 형사가 나오는 게 신선한 느낌을 주는 방법이란 게 웃기지 않습니까. ㅋㅋ)
- 대략 블랙 코미디입니다. 무시무시한 악당도 나오고 사람도 막 죽어 나가고 사방이 피칠갑인 코미디구요. 내용은 뭐, 너무나도 익숙한 그것. 자본주의, 경제적 계급 형성에 대한 풍자에요. 이런 소재들을 과한 설정에 비벼 넣고 진지 심각과 비틀린 개그 사이를 오가는 양식으로 만들어낸 거죠. 아주아주 익숙합니다. 덧붙여서, 사실 스포일러라고 굳이 안 적겠다고 한 그것(?) 역시 영화 속에서는 은근 익숙한 소재에요. 강한 설정이긴 해도 새로울 것은 전혀 없구요. 그러니 '뭐가 반전인데?' 같은 마음을 갖고 기대하시면 실망합니다. ㅋㅋ 그렇게 참 익숙하고 또 이미 예전에 어디에서 몇 번은 본 소재와 캐릭터들로 끌고 나가는 이야기인데요.
그 흔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솜씨가 기대 이상으로 괜찮습니다. 솔직히 정말 기대 없이 틀었다... 라는 건 감안을 해주시고요. ㅋㅋㅋ 그냥 닉 스탈 이 양반 참 오랜만이네. 소재를 보니 어쨌든 일단 스릴러이고 포스터 이미지도 나름 성의가 있네? 이 정도 생각만 갖고 재생했던 터라 기대치를 매우 낮게 두고 시작한 감상이긴 합니다만. 다 보고 나서 돌이켜 보면 그래도 역시 기본적인 만듦새는 꽤 탄탄했던 것 같아요. 흔한 반전이라 해도 적절한 타이밍과 무심 시크한 화법으로 최대한 효과를 살려내구요. 캐릭터들도 다 맡은 역할은 전형적이지만 너무 클리셰에 매몰되지 않도록 적당히 비틀고 꾸며서 보여주니 보는 재미가 있구요. 또 느릿하게 시작해서 점점 속도를 내다가 마지막엔 엉망진창 우당탕탕!! 으로 맺어 버리는 이야기의 페이스도 아주 적절합니다. 분명히 재밌는 영화였어요.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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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런 영화의 만찬 장면이면 어마어마 화려해야 할 텐데. 돈이 없어요... ㅠㅜ)
- 한 방이 없습니다. 강력하게 날려 주는 훅이 되어주는 장면이 없어요.
굳이 비교하자면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주제를 비슷한 소재로 다뤘던 '더 메뉴'가 떠오르는데요. 그 영화가 그렇게 훌륭한 영화라고까진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분명히 임팩트를 넣어주는 장면들이 있는 작품이었잖아요. 이 영화엔 그런 부분이 없습니다. 뭐 레이프 파인즈에 안야 테일러 조이, 니콜라스 홀트가 나오는 메이저 영화와 딱 대 놓고 비교하는 게 좀 미안하긴 합니다만. 어쨌든 그런 강렬함이 없기 때문에 이 영화는 대략 '익숙한 이야기를 적절히 재미나게 풀어낸 준수한 장르물' 정도에 머무르고 맙니다. 재밌긴 하지만 특별한 존재감이 없으니 추천하기는 애매하고. 그냥 나는 재밌게 봤으니 된 걸로 치자. 뭐... 이런 느낌이었네요. ㅋㅋㅋ 잘 봤습니다만. 그래서 추천은 하지 않겠어요. 끝입니다.
+ 중국에선 개봉 못할 영화구나! 라고 생각하며 봤습니다만. 따지고 보면 기본 설정이 영어권 선진국 인간들이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 뜯어 먹는 이야기니까 뭐 인종 차별적 시각이 들어간 이야기라고는 말 못 하겠네요.
++ 원제를 그대로 직역하면 임팩트가 약해지긴 하겠습니다만 그래도 '블러드 나이프'는 너무 게으르지 않습니까. ㅋㅋ
+++ 스포일러 구간입니다.
그래서 주인공, 라이언은 자살한 잭의 시신을 인근 연못에 유기한 후 잭이 남긴 신분증, 노트북들을 활용해서 잭의 은행 잔고를 낼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그 결과로 이제 이틀만 기다리면 수십 억의 돈을 손에 넣어 빚 다 갚고 꽤 넉넉한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 같았는데... 그 순간 잭이 소속되어 있던 출장 요리사 에이전시 사람들이 들이닥쳐요. 다행히도 이들이 잭의 얼굴을 모르기 때문에 임기응변으로 대충 본인이 잭인 척 속이는 데는 성공했는데. 문제는 바로 다음 날이 예정된 갑부들 디너 파티 날이라서 하루 안에 식재료를 구하고 메뉴를 짜고 요리까지 다 해내야 한다는 거죠. 그래서 에이전시에서 보조로 붙여 준 모리스라는 남자와 인근 마을로 식재료를 구하러 가는데... 아니 이 아저씨가 가게들엔 관심이 없고 동네 사람들만 관찰하고 있어요. 대체 왜 이러나 했더니 허허. 이 에이전시가 하는 일이란 게 결국 '인육 식당'이었던 겁니다. 잭이 자살해 버린 건 이런 일을 하며 돈을 버는 것에 대한 양심의 가책 때문이었던 거구요.
근데 딱 봐도 아무 양심의 가책 없이 사람을 팍팍 죽여댈 싸이코 아저씨여서 라이언은 마치 원래부터 알고 있었던 척 하면서 모리스에게 협조하고. 마을 청년 하나를 곧바로 죽여다가 저택으로 실어 날라서 '자, 요리 준비해'라고 들이대니 라이언은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이런저런 준비(...)를 하게 되겠죠. 그러면서 모리스, 그리고 이 파티의 총괄 책임자인 이모진이란 여성에게 '이 일 너무 좀 그렇지 않니?' 라고 떠보는데요. 모리스는 엄청나게 큰 보수에 따르는 매력을 설파한 후에, 사실 자기도 처음엔 정말 하기 싫었지만 손 털고 도망가려고 하면 내가 식재료가 되거든. 이라는 유용한 정보를 전해 주고요. 이모진은 좀 더 당당합니다. 아 나도 니 맘 이해하는데, 가만 생각해 봐. 우리 조직은 우리가 식재료를 조달한 동네에 이것저것 기부하면서 지역 사회에 공헌을 하거든? 우리가 1년 내내 일 해봐야 대략 70여명 정도 죽을 뿐인데, 우리가 매년 벌어들이는 매출, 수익과 동급으로 벌어들이는 일반 기업들에서 매년 사람이 얼마나 죽어 나가는지 아니? 등등의 이야기를 하며 닥치고 일이나 열심히 하라 그래요.
그래서 설득은 되지 않았으나 겁에 질린 라이언은 열정을 다해 요리를 준비하고, 드디어 디너가 시작되는데... 그때 경찰이 찾아 옵니다. 낮에 마을에서 식재료(...)를 구해올 때 좀 트러블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실종된 남자에 대해 뭐 아는 거 없냐고 찾아 온 것인데. 그냥 허허거리는 동네 경찰일 줄 알았던 이 남자가 의외로 예리하고 집요합니다. 주인공과 이모진 등등의 반응, 쓰는 표현 등에서 수상함을 착착 캐치해내며 의뭉스럽게 달라 붙어요. 근데 이때 디너에 참석한 우주 갑부 아저씨가 '어익후 형사님. 수고도 많으신데 아예 우리랑 합석하시죠.' 라고 제안을 하고 우리 명탐정님께선 정보를 더 알아낼 찬스라 생각해서 기꺼이 응하는 바람에 결국 본인도 인육 요리 풀코스를 즐기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형사를 보며 갑부들은 속으로 내내 비웃겠죠.
근데 그때, 영화 도입부에서 잭과 라이언이 만나 하루 즐거운 시간 보냈던 여성 여행객이 잭을 만나러 찾아와요. 그리고 라이언이 잭이라 불리는 걸 보고 의아하게 생각하게 되고. 눈치를 슬슬 살피다가 아무래도 라이언 이 놈이 잭을 해친 것 같다... 는 의심을 품게 됩니다. 얼른 그냥 돌아가 버렸어야 했는데, 그러면서 주변을 서성거리다가 그만 고갱님들이 주문한 '혀 사시미 디저트'의 재료가 되어 버리고 말아요. 원래 구했던 식재료님이 알고 보니 헤르페스가 있어서 혀를 쓸 수가 없었거든요. ㅠㅜ
암튼 일이 여기까지 오니 양심의 가책을 견디지 못한 라이언은 형사를 몰래 화장실로 불러내서 상황을 다 고백합니다. 그러자 형사는 먹던 걸 다 게워내고는 경찰서로 돌아가는 척 하고서 주방에 숨어 지원 병력을 부르려고 하는데 아이코 핸드폰을 디너 자리에 충전해달라고 맡겼던 걸 이제사 깨닫네요. 그래서 라이언이 대신 가서 엄청 눈치 보며 스릴 넘치게 핸드폰을 찾아 오는데... 돌아와 보니 허망하게도 형사님은 숨어 있던 걸 모리스에게 들켜서 살해 당한 후였고. 결국 그렇게 디너는 무사히, 성대하게 마무리 됩니다. 심지어 라이언은 고갱님들에게 '지금껏 먹어 본 중 탑3안에 드는 별미였음!' 이라고 극찬까지 받아요.
이틀 동안 지켜 본 '에이전시'의 능력에 결국 저항도 도주도 포기해 버린 라이언이 그렇게 잭의 신분으로 잭의 일을 이어 받아 일생동안 고수익 & 매우 큰 양심의 가책 업종에 종사할 팔자가 되고.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다 만난 평범한 비즈니스맨과 대화를 하며 아. 넌 정말 훌륭하게 잘 살고 있구나! 라며 부러워하지만 그 비즈니스맨은 오히려 세계 각지의 호화 저택을 돌아다니며 요리하고 고액 연봉을 버는 라이언을 부러워하는. 뭐 그런 모습을 보여주며 엔딩입니다.
얼마 안 되는 제작비를 별장 빌리는 데 다 쏟아 부어서 만찬이 소박해져 버린 게 아닌가 진지하게 의심했습니다. ㅋㅋㅋ 아마 맞을 것 같아요...
소개글만 읽고 굳이 안봐도 되겠다 싶어서 스포까지 긁었는데 다 읽으니까 이거 왜 재밌을 것 같죠? ㅋㅋ 그냥 모른채로 볼걸 그랬나 싶네요. ㅠㅠ
닉 스탈은 당시 나름 유망주 취급을 받긴 했는데 존 코너 역할에는 이미지가 별로 어울리지 않아서 캐스팅 소식 당시에도 현지에서 반응이 별로였다고 하고 개봉 후에도 크게 반전시키진 못했죠. 그래도 연기는 잘했다고 보는데 그냥 초반에 폐인이 되어있는 존 코너 모습에는 나름 잘 어울리는 외모(...)이긴 했죠. 에드워드 펄롱과 아예 닮지는 않았어도 그래도 관객들 입장에서 대충 비슷한 느낌으로 이입이 가능한 배우였어야하지 않나 싶네요. 당시 스튜디오에서 펄롱한테 해당기간안에 제발 외모 좀 원상복구시키라고 기회를 줬고 본인도 의지는 있었다는데 결국 뭐 그렇게 됐다죠. 닉 스탈은 이후에 뭐하고 살았는지 몰랐는데 검색해보니 그래도 꾸준히 활동은 해오셨네요.
여담으로 '회혼계' 어제 다 봤습니다. 황당한 막장전개인 걸 눈감아주게 만드는 몰입감 있는 연출과 처음엔 조금 헷갈렸지만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정보를 주는 것도 좋았고 중심을 잡아주는 서기, 리신제에 조연배우들까지 워낙 연기가 좋아서 재밌었어요. 그런데 마지막화에 세 아이들의 관계에 대한 진실까지는 좋았는데 진짜 마지막 마지막의 반전은 후속시즌에 대한 욕심 때문에 아주 깔끔하게 완성할 수 있었던 걸 망친 느낌이라 참 별로였네요.;;; 그리고 장스카이 역할 배우는 분명 낯이 익다 싶더니 '반교: 디텐션'에서 선생님 역할로 나왔던 사람이었군요. ㅋㅋ
뭐라 하는지는 하나도 모르겠지만 그냥 보고있으면 좋은 둘의 보그 화보영상, 몰랐는데 서기는 영화감독 데뷔작하고 이 작품도 올해 부국제에 초청됐었나봐요.
본문에도 적었듯이 재미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크게 아쉬워하실 필요까진 없을 거라고 믿구요. ㅋㅋ
에드워드 펄롱의 꽃미모를 기억하는 팬들 때문에 괜히 욕도 많이 먹었는데. 애초에 젊었을 때도 미남 스타로 뜰 비주얼은 아니었으니 감독님이 좀 잘못하신 셈이죠. ㅋㅋ 그래도 연기력은 충분해서 이것저것 열심히 하며 잘 살고 계신 걸로 압니다. '씬시티'에서 완전 추한 분장 하고서 빌런 연기한 게 기억에 남아요. 충격적이었던... ㅋㅋㅋ
그렇네요. 보기는 좋은데 뭔 얘긴진 정말 하나도 모르겠고... ㅋㅋ 네. 이 드라마도 부산 국제 영화제에 초청됐는데, 그래서 오히려 욕을 좀 먹었습니다. 1, 2화만 대충 이어 붙여서 극장에서 틀었나봐요. 그래서 사람들 중에 이걸 한 편의 영화라고 생각하고 봤다가 욕한 분들이 꽤 있었다고(...)
닉 스탈이 아직 활동을 하고 있군요. 저는 존재감이 약했던 터미네이터 속편보다는 '카니발'이라는 이동 서커스단 HBO 시리즈에서 더 좋게 봤습니다. 초현실적인 내용이 미국 대공황시기의 암울한 느낌과 잘 맞아떨어지는 흥미있는 시리즈고요. 닉 스탈이 이 이상한 세계에 뛰어든 어리둥절한 초짜 역할을 잘 했는데 길게 이어지지는 않더라고요. 그때 뭔가 사고를 쳤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 담에 영화판에서 사라진 줄 알았어요.
'카니발'은 제가 한 번 보려다가 중간에 캔슬돼서 결말이 안 난다길래 포기했던 드라마인데요. 거기에도 닉 스탈이 나왔었군요.
말씀하신 사고가 뭔지 궁금해서 찾아 보니 성인용품점에서 음란 행위를 하다가 체포. 다음 해엔 약물 남용으로 체포 되었다고.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