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찾아요

실존하는 영화인지도 자신 없어요.
특정 장면 외에는 기억나는 것도 없고 영화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여자들이 모여서 빨래인지 탈색작업인지 섬유를 물에 담가서 하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현대는 아니고 중세~근대 같습니다.
배경은 야외.
사이비 종교집단 같은 느낌도 났어요.


오늘 사무실에서 이런 저런 얘길 하다가 이런 장면을 본 것 같다, 어 나도 본 것 같은데 이렇게 얘기가 흘러갔습니다. 각자 꿈에 본 장면을 착각하는 건지도요. ㅋㅋㅋㅋ 쓰면 쓸수록 실시간으로 기억이 왜곡되는 것 같군요. 


챗지피티는 모르겠다고 하네요. 지어내기라도 할 것이지 .


날이 쌀쌀해졌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길
우리 나이엔(?) 역시 건강이죠.

    • 잘 지내셨습니까. 오랜만에 오셨어요...


      여자들이 모여서 빨래한다고 하시니 세탁부들이 넓은 세탁장에 모여서 빨래하는 내용이 나오던 에밀 졸라의 [목로주점] 생각이 납니다. 거기서 격렬한 싸움도 했던. 르네 클레망이 만든 영화도 있다고 하니까요. 

      • 토마님도 잘 지내시죠? 사무실에서 듀게가 막혀있어서 말입니다. 호호호.

        분명 노동하는 장면인데 묘하게 생활과 단절된 느낌이 목로주점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ㅜㅜ

        전에 에밀 졸라 책들 죽 소개해 주셔서 잘 읽었는데 영화 소개도 감사합니다.
    • 아웃랜더에 비슷한 장면 나오는 게 생각나네요. 빨래는 아니지만.












      • 이 장면이 제 기억속 장면과 참 비슷합니다. 각자 빨래를 들고 우연히 만난 게아니라 일부러 빨래(인지 염색인지) 하러 모인 사람들 같았거든요.

        올려주신 노래가 뭔가 선동적이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 역사와 전통의 듀9 글을 보니 참으로 반갑고 어떻게든 도움이 되어 드리고 싶지만... 무리네요. ㅋㅋㅋ


      사실 늘 다른 분들이 알려주는 거 보며 감탄만 했지 제가 보탬이 된 적은 거의 없었던 듯 하니 변함 없고 좋은 걸로 (혼자) 생각하겠습니다. 흑.


      나중에 어떻게든 팟! 하고 떠올라서 갑갑함 푸시길 빌어요!

      • 이런 정보로는 답 찾기가 많이 무리 아닙니까 ㅋㅋㅋ 좀 더 구체적인 정보들이 있긴 한데 덧붙이면 붙일수록 진실에서 멀어지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 처음 떠오른 것은 오 형제여 어디로 있는가?O Brother, Where Art Thou?’(2000)인데 혹시 그 여자분들이 노동요로 자장가를 부르며
      지나가는 남자들을 유혹하던가요? 영화 배경은 현대에 가깝지만 여자분들이 헐벗어서 시대를 알기 어려운
      느낌이긴 했습니다. 아니 사이비 종교 장면은 그 전에 있던 강변 세례식이니 이건 아닐거고. ‘막달레나 시스터즈The Magdalene Sisters(2002)’
      빨래터는 실내였던 것 같고뭔가 여자들이 물가에서 빨래하는 장면은 영화나 드라마에 많이 있었는데 정확하게 기억나는게
      없네요.

      • 그냥 하는 일에 집중했던 것 같아요. 누굴 유혹해서 뭔가를 하겠다는 자아도 없이 조종 당하는 사람들 같았어요.

        막달레나 시스서즈를 찾아봤는데 제가 그 기억 속 장면에서 받은 인상하고 많이 비슷합니다. 고맙습니다.
    • GPT가 지어내지도 못한다고 해서 제 GPT한테 물어보니 [Into the Dark: Pure]라는 군요. 저는 잘 모르니 요것도 한 번 확인해보시길.

      • 저희 애는 멍청합니다. ㅠㅠ

        여자들이 흰옷을 입고 흰 물안개 속에 있던 것 같은데 포스터의 흰옷 입은 여자들 이미지하고 비슷하네요.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기억 왜곡인지, 한때 제가 기억하는 장면이 여러 차례 영화 관련 프로그램 등에서 소개됐던 것 같지 뭡니까.그래서 이런 애매모호한 단서를 들고 왔는데 좀 많이 광범위하죠? ㅎㅎ

        • 사실 GPT가 맨 처음 뽑은건 [미드소마]였는데 이건 확실히 아시닐 것 같고. GPT 대답을 옮겨 댓글로 적는걸 꺼리는 편이지만 해보셨다길래 해봤습니다 ㅋㅋ. 어차피 저도 '딸깍'이기 때문에 ㅋㅋ. 그래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물어봤어요. 또다시 미드소마가 나오고...




          [The Other Lamb(2019/2020)], [Gabbeh(1996)], [Valerie and Her Week of Wonders(1970)] 이렇게 3개를 뽑아주네요. 혹시.. 도 있으니까. 잘 아는 누군가가 나타나서, 꼭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웡카에서 세탁실 장면인가 했었고, 아니면 존 오브 인터레스트에서 야외에서 염색약장면이 있었나 싶군요..

      • 존 오브 인터레스트 찾아보니까 얼추 분위기가 비슷하긴 하네요. 제가 찾는 건 2010년 전후일 것 같긴 합니다.


        재미있어 보이는 후보작들이 많아서 차례로 볼까 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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