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들
* 따뜻한 물에 미숫가루와 설탕을 넣으니 이것이 바로 곡물라떼.
* 심형래, 황우석도 그렇고, 슈퍼스타K나 위대한 탄생...뭐 많은 사건, 인물, 방송들이 있는데요
이런걸 보면 공통적인 코드가 있는 것 같아요. 꿈과 희망...뭐 이런거 말이죠. 열정, 노력, 희망, 꿈, 척박한 환경, 도전정신, 불굴의 의지...뭐 이런 코드 말입니다. 모두는 아니지만 방송에 나와서 이런 이미지를 보여주거나 직접 얘기하죠. 관련 논란이나 잡담들 속에서도 이런 얘기들이 꼭 보이고요.
모르겠어요. 이런 코드들이 무조건 싫다는건 아니에요. 하지만 결과물을 놓고보면 항상 갸우뚱하게 됩니다. 전 소수 일부를 제외한다면 누구나 열정과 노력, 꿈과 희망, 어려운 환경...뭐 이런 것들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기에 저런 코드들이 더 먹히기도 하겠지만 말입니다. 근데 반대로 좋지 않은, 혹은 그저 그런 결과물조차도 저런 코드로 포장되죠. 물론 과정은 소중한 것이지만, 사실 그건 당사자 본인밖에 모르는거잖아요. 뭐랄까, 말로써는 존재하지만 누군가가 뭔가를 이루기위해 얼마만큼의 노력을 했는지, 얼마나 어려운 환경이었는지, 얼마나 도전정신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확실히 알 수 는 없죠. 측량할 수도 없어요. 하지만 저런 코드들을 앞세워서 결과물까지 포장되잖아요. 무조건적인 결과지향주의를 얘기하는건 아니지만, 그래서인지 저런 코드로 마케팅하는 것에 살짝 거부감이 들어요. 저런 이야기들이 오히려 성공이나 성취는 저런 요소들만으로도 이뤄질 수 있다는 인식을 사람들에게 심어줄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요.
* 크리스마스군요. 케잌 주고 받으신 분 많겠죠. 당분 가득한 밤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