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오리지널 - 플루리버스 미드 시즌 1 잡담

총 9화의 중 4편까지 봤고 이쯤에서 함 중간 체크 할께요. 

외계에서 미스테리한 주파수가 지구에 도달했는데 이게 알고 보니 RNA 시퀀스. 그걸 DNA 코드로

바꾸는 실험을 하던 중 시험체 생쥐가 연구원을 물고 감염 바이러스가 순식간에 퍼지게 됩니다. 

주변의 감염된 모든 사람들은 모두 변했습니다. 무시무시한 좀비들로 변한게 아니고 하나의 의식과 지식을

공유하는 집단 인격체로 바뀐거죠. 이들은 서로 피해를 주지도 않고 행복과 평화를 추구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죠.

이 지점이 기존의 외계 침공 주제의 tv 시리즈나 영화랑 대비됩니다. 아직까지일까요? 

그런데 환타지 로맨스 소설 작가인, 레즈비언 주인공, 캐롤(레아 시혼)은 무슨 이유에선지 감염이 안되었습니다. 

캐롤과 같이 감염이 안되는 사람들이 전세계에 12명 정도가 있죠. 이 스토리가 에피소드 2에 나오죠. 이 에피에는

에어포스 원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와, 이건 테넷 처럼 진짜 비행기 굴리나보다 했는데 감쪽같이 cg 였네요. 

극도의 고립감, 좌절 그리고 공포를 느끼는 캐롤은 해피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들과 갈등을 합니다. 

극설정이 단순하게 보이지만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생각보다 복잡하고 기묘한 상황들이 발생합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주변의 모든 사람들은 캐롤의 과거 기억까지 알아내고 어떻게해서든지 그녀를 정신적으로나 

심지어는 원하는건 모든 물건을 주려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캐롤은 그들에게 저항합니다. 

스타 트렉 TNG에 나오는 대표적 빌런으로는 보그 가 있죠. 집단 의식을 가지고 있어서 어느 면에서 플루리버스에서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들과 비슷한 면이 있죠. 근데 말이죠. 보그 중에는 보스 격인 보그 퀸이 있어요. 집단의식을

대표하는 개체인데 플루리버스에도 이런 인물이 그것도 그녀 가까이 숨어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했습니다. ㅇㅁㅁ

저의 이런 다크한 3류 반전 추측은 '제발, 캐롤'이란 부제의 에피 4 보고 깨진 것 같습니다. 

애플tv는 스트리밍 전에 언론 과 관련 매체 리뷰어들에서 1차로 총 9화중 7화의 스크리너를 배포했는데 

7화까지 본분들 조차도 이야기가 도대체 어디로 흘러갈지 감이 안온다는고 하더라구요. 

하여간 저도 시즌 피날레까지 보고 한번 더 소감 올릴께요 :)


m5krnZJ.jpeg

    • 정말 도무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예측이 안됩니다. 빈스 길리건은 4시즌 정도를 구상하고 있다는데 그냥 조바심 안내고 한화 한화 즐기면서 보고있어요.

    • 어떻게 흘러가서 어떻게 끝이 날지 감이 안 오는 이야기... 들을 아주 좋아합니다. ㅋㅋㅋ 대부분의 경우에 결말에서 실망을 주긴 하지만 그래도 거기까지 가는 길이 흥미진진해지니까요. 정말 저는 꼭 봐야할 드라마 같네요. 하하.

    • 마냥 다크하게 흘러가지 않을 거 같은데 내용 보면 또 아닌 거 같고, 그러다 또 안도를 하게하고
      그 와중에 또 뭔가 좀 의심스럽고... 무한 반복입니다. 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반복이 지치지 않고 다음을 기대하게 만드는 게 감독의 능력 같아요. 진짜 요새 너무 재밌어요

    • 정말 기대감만 높아지는 중입니다.

      시리즈는 몰아서 보는게 좋긴하지만 전에 에일리언 볼 때 생각해보면 매주 한편씩 야금야금 보는 맛도 무시 못하더라구요.

      가능한 사전 정보 차단을 위해 본문은 나중에 읽겠습니다!!!ㅎㅎㅎ
    • 전 베터 콜 사울(소울?)에서의 레이 씨혼과 그녀가 연기한 킴 웩슬러가 넘 좋아서 그리고 당연히 빈스 길리건 때문에 보기 시작했는데, 다 좋아요. 설정도 연기도 전개도 다 좋은데 여주가 아직은 좀 비호감이네요. 물론 레이 씨혼은 시키는 대로 캐릭터를 연기하는 거지만 그 캐릭터가 너무 감정적이고 충동적이고 그로 인해서 지금까지는 그녀가 오히려 악당인 것 같은... 물론 이런 설정 자체가 굉장히 특이하고 독특한 설정이라 끌리는 면도 없지는 않지만... 암튼 앞으로 어떻게 전개가 될 지 기대가 되긴 합니다. 4화부터는 뭔가 제대로 된 전략을 전개해나가는 것 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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