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집사람이 아바타 좋아해서 봤어요. 저는 극장갈거면 사실 러닝맨 보고 싶었는데 ㅎㄱㄱ
2편 물의 길 경우도 그랬지만 극장 관람후는 역시 재미있네 보길 잘했어라고 수긍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ㅎㅎ
저는 아직도 시리즈에 팬심이 없지만 만듦새 와 내러티브 만큼은 특급이라는데는 동의합니다.
사실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함에도 2개의 전편들에서 빌드업된 캐릭터들을 가지고 아주 힘있게 몰아부친
스토리라인덕에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이 훌쩍 지나갑니다. 역시 카메론 감독님의 각본의 힘이 아닌가하구요.
참고로 감독님과 공동 작가진 공히 이번 각본 작업에 AI는 단 1초도 않썼다고 강조하죠.
영화 엔딩 크레딧이 뜨고 관객들이 박수치는걸 도대체 몇 년만에 본건가요?
난 아바타 별로 않좋아해 하면서도 4,5편 나오면 또 극장에 가겠죠.

https://x.com/inleminati/status/2004811387596579250
아바타 신작 개봉할 때 대중들의 반응이라는데 너무 웃기더군요. ㅋㅋ
그런데 막상 저는 물의 길 때 남돌비 예매 몇번 실패 후 어쩐지 의욕이 떨어져서 나중에 블루레이 구해서 보고 3편은 예매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네요.
아바타 3 의 첫 화면 보면서 허걱, 울컥 했습니다. 아... 이게 아바타야..!! 기술이 발전해서, 3d 가 너무 실감나게 펼쳐져서, 첫 장면부터 극장 오길 잘했군..고생해서 큰 극장 잡기를 잘했네라고 스스로 만족했습니다. 어둡게 보이던 3D화면이 밝아졌고, 어항속 인물처럼 보여지던 것과, 원경에서 인물들이 500원 짜리 플라스틱 피규어 처럼 보이는 현상이 없어 졌더라구요. !
미국 혹은 서양 쪽 관객들은 그런 식으로 리액션이 격렬해서 재밌어 보이더라구요. 인디펜던스 데이 보다가 대통령 연설 장면에서 앞줄에 앉아 있던 주한민군들이 벌떡 일어나서 경례 퍼포먼스하는 걸 본 적도 있고,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보다가 오프닝 씬 후로 타이틀 뜨는 순간 있는 줄도 몰랐던 수십 명의 외국인들이 와우!!! 하고 고함 치며 박수 세례 퍼붓는 걸 본 적도 있구요. 이게 일상이면 가끔 짜증날 것도 같지만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