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마지막회

* 이도저도 아니군요.

 

 

* 이미지, 혹은 캐릭터 위치상 악역뿐만 아니라 실제적으로 하는 짓도 악역이었던 차인표는 처참하게 몰락할뻔 했지만 결국 재기에 성공합니다.

 

당장 차인표를 버리고 떠나갔던 서지영은 결국 차인표를 버리지 않았군요. 그나마 박근형 이후 실질적 악역이었던 명예회장님만 외국으로 도피. 근데 이후 어떻게 됐는지 나오진 않군요. 

 

막판 이수경과 차인표의 재회라. 그것도 서지영을 대동하고? 참 쿨합니다. 현실이라면 그렇게 쿨할수있었을까요. 

 

오히려 '잔챙이'급이었던 김일우만 억울하게 됐군요.

 

말만 대통령이지 하는 일이 뭔지 궁금했던 서혜림이 상생과 화합이라는 이름아래 추진했던건 부패한 정당의 부패한 정치인, 혹은 부패한 정당에 몸담고 있던  차인표를 국무총리직에 임명하려는 것이었고요.

 

그나마 상대적으로 순수한 의미에서 '정의파'역할을 수행한 권상우는 사직서내고 곰탕집이나 하고 있습니다. 검사일과 곰탕집 사장이라는 직업에 귀천이 따로 있는건 아니죠. 하지만 하도야라는 캐릭터가 이 드라마에서 했던 일을 생각해본다면 참....

 

 

* 어중간하네요. 사이비이긴 하지만 정치드라마를 찍으면서 완전한 권선징악을 기대했던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가 캐릭터들을 다루고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방식은 솔직히 너무 괴상하네요.  이것도 저것도 아니에요.

 

 

 

 

 

    • 어중간하고 어이 없었어요.
      다만 정치를 사랑하라는 고현정 말만 좋았던 것...같아요. 저한테는요.

      드라마는 참 결말내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 명예회장님은 나중에 휠체어에 수액 꼽고 귀국하실겁니다. 음으로 양으로 넌지시 들어오는 압력이 있어 보이는 종영이었죠.
      데자뷰를 느꼈던 여러 높은 사란들은 조금 불편했을거예요.
      ( 저런 드라마가 무슨 도움이 되나. 오히려 국민들에게 정치에 염증만 더 느끼게 하는거 아니냐? 중얼중얼.)
    • 정말 본문표현대로 괴상함=아스트랄의 극치였습니다.. 무엇보다 자기찌른 범인 진짜배후 아버지 죽이라고 사주한 범인 배후가
      정확히 누구인지도 안밝히고 그냥 오재봉이 다 나쁜놈이고 다 사주했다는식으로 넘기는듯한 결말은 정말..어휴..ㅋ

      뭐 배후가 누구냐는 미스테리적 요소 자체가 히치콕영화에서 나오는 맥거핀같은거라고 우길순 있겠네요..어거지로;;
      그냥 끝까지 궁금하게 만들용 떡밥같은...그렇다고 이렇게 흐지부지 결론도 제대로 안내리다니..

      마지막회 끝날때까지 그래서 하도야찌르고 아버지도 죽이라고 시킨 범인의 최종배후가 누구라는거야?에 집중했건만..결국 낚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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