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무어의 신작 자본주의:러브스토리 보신 분 있나요?

 

신작이라고는 하나 미국에선 벌써 1년도 더 전에 개봉한 구작이군요. 우리나라에선 언제 개봉할지 아직 모르는 상태고요.

 

마이클 무어가 내 놓는 영화들이 항상 도발적인 주제를 가졌듯이 이번에도 센세이션을 일으킨 모양입니다.

 

드디어 그가 총기산업, 의료체계에 이어 자본주의에 메스를 댄 모양입니다.

 

그가 이 영화에서 던지는 메시지는 세가지입니다.

 

1. 자본주의는 민주주의가 아니다.

2. 자본주의는 절대 다수를 불행으로 몰아넣고 있다.

3. 다른 체제는 가능하며(반드시 사회주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님) 가능한 한 서둘러 이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이 작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예수를 묘사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작품 속에서 예수는 이미 가난하고 소외받는 이들의 대변자가 아닙니다.

 

예수를 따르는 무리가 묻습니다.

 

무리 : "주를 따르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수 : "이윤을 극대화 하라"

 

무리 :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까요?"

 

예수 : "금융산업의 규제를 없애라"

 

보수적인 개신교 교단에서 보면 신성모독이라고 펄쩍 뛸만한 내용을 담고 있지요.

 

자본주의=민주주의라고 굳게 믿고 있는 뉴라이트,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보수 개신교 성직자들은 이 작품이

 

국내에 개봉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 전 보려고 했는데, 제가 읽은 리뷰에서 "설렁설렁 만들었다"고 까지 혹평을 해서 안봤습니다. 실제로 관객 반응도 별로였고요. 불황이 가장 심하게 체감되던 시기에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http://www.villagevoice.com/2009-09-22/film/michael-moore-is-now-a-marxist-for-capitalism-a-love-story/
    • 전 좋던데요... 오바마 나올때랑 무어가 월스트리트 가서 난리칠때 온몸에 소름..
    • 헐렁/ 당시 그런 시위는 꽤 있었거든요. 그래서 감독의 시도가 조금 진부하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어요. 실제로 집이나 직업을 잃고 피케팅하는 사람들을, 영화가 아니고 실제로도 충분히 볼 수 있었을 때니깐요.
    • 작년에 미국에서 봤어요.. 재미있더군요..
    •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뭐 이런 책 보고 있자면, 자본주의가 무척 싫어져요.
    • 음.. 의견이 좀 엇갈리는군요 ^^
    • 다른건 모르겠는데 월가의 양복쟁이들은 다들 삐쩍 말라있고,
      집에서 쫒겨나는 사람들은 뚱뚱했던 묘한 대비가 기억에 남네요
    • 우리나라에 DVD가 발매되어 있습니다.
      저는 예전것들보다 재미가 덜 하던데요.
    • 그게...요즘에는 잘 사는 사람들은 꾸준히 운동하고 살 잘 안찌는 양질의 음식을 먹는 반면에 가난한 사람들은 일 하느라 너무 피곤해서 운동도 못하고 살 무지 찌는 값싼 음식들을 많이 먹게되는 경향이 있어서요.
      저개발국과는 다르게 선진국에서의 빈부격차는 그가 가진 체구에서도 드러나요. 뚱뚱한건 가난하다는 증거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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