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가 저물어가고 읽은 책을 정리하는데

내용이 기억나지 않으면 참 허무하지 않습니까...OTL

좀 더 어리고 더 낙관적이었을 때는 우왕 또 읽어도 새롭겠다+_+ 하고 넘어갔는데(...)

나이가 들다보니 아까운 생각이 들어요.

죽을 때까지 읽어도 읽고 싶은 책들 다 못 읽고 죽을 텐데요.

머 읽고 읽고 또 읽는 것도 사는 맛이겠습니다만... 그래두OTL


이제 독서노트를 꼭 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버릇이 안 들어서 그런지 쉽지가 않아요.

텍스트 문서 열어서 그냥 인상깊었던 문장들 끄적끄적 적어놓고 아무데나 저장하고 그래서 별 소용도 없는 것 같구요. 


엊그제 알라딘에 갔다가 50권씩 적을 수 있는 아주 이쁜 독서 노트를 파는 걸 봤는데... 살까요? <-




    • 사세요.
      정 기억이 안 나시면 남이 줄거리와 평을 쓴 북리뷰를 미리 프린트하고 거기다가 줄치거나 옆에 메모해가면서 저장하는 좀 간단한 방법이.
    • 그렇게 가뿐하게 말씀하시니 망설여집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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