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의 고민..;

크리스마스, 주말 기분좋게 잘 보내고 와서

오랫만에 출근했다가

(토요일에 대부분 출근을 했었기에 토요일-일요일 연속 쉰게 오랫만이에요)

 

오늘 정말 우울해지고

다른 일을 알아봐야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 우울한건

 

지금 하는 일이 정말 재미있고 좋다는거에요.ㅠㅠ

일은 참 좋은데, 보람도 있고

월급은 적지만 그래도 일이 편하고 재밌으니 감수할만하구요.

 

그.런.데

 

같이 일하는 사람들을 못견디겠어요..ㅠㅠ

 

한 사람은 주장만 내세우고 아무것도 안하고

한 사람은 아예 주장은 없고 누가 무슨 얘길 하면 네~네~ 하구 저 사람이 딴 얘길 해도 네~네~ 하다가

나중에 무슨 얘기 했는지, 회의 때 어떤 결정이 났는지를

하나도 기억 못하고 일을 해놓지를 않아요;

 

그럼 같은 업종 다른 회사를 가면 되지 않냐...라고 하실수도 있는데

지금 하는 일이 상당히..머랄까..아주 전문적이진 않지만

이 회사에서 시작되어서 거의 유일하게? 하는 업무라서요

다른데 이직도 안되구요.;;

저 자신이 다른 일을 하거나 다른 회사를 갈 맘이 별로 없어요.

 

근데 사람때문에 고민을 하게 되다니

역시 완벽한 직장이란 없는건가...란 생각을 하게 되면서 우울해지네요.ㅠㅠ

    • 그 팀(파트?)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이 그 두사람밖에 없는건가요? 바뀔 가능성은 없는건지
      말씀하신 내용으로는 그래도 양호한편인데 흠...(걍 내가 일복이 터졌다 하며 내가 다 하면 되는거죠-_-;)
    • 음...정확히는 네명인데 한 분은 1월 초까지만 일하실거구요
      셋중에 한 분은 원장님이신데 무조건 직원이 일을 해야한다, 난 못한다- 라는 마인드가 강하시고
      남는건 결국 직원 둘...이에요-_-
      저와 다른 분 한 분;
    • 저희 팀이 굉장히 인사이동이 잦은 편인데요. 그런 진상 직원은 그 어떤 팀이던 최소 한명씩은 있습디다; 학창시절 모든 반에 날라리가 한두명씩 분포되듯
    • 사실 사람이 참 간사한게요..전에 회사에선 상사가 너무 독한 사람이라 견디기 힘들어서 그만뒀거든요.
      물론 그땐 일도 너무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고 있던 상황이었던지라 더 그랬지만

      지금와서 '그래도 그 사람은 정말 열정이 넘치고 열심히 했었지...'란 생각이 들어요. ㅋㅋㅋㅋ
      더불어서 그 상사 입장에선 내가 얼마나 답답했을까...싶구요. ㅋㅋㅋㅋㅋ
    • 간사한게 아니라 당연한거죠.. 현재 느끼는게 중요한거지..
      암튼 일이 편하고 재밌다.. 라고 말할수 있으면 정말 좋은거라고 생각해요..부러운데요
    • 동료 모두가 좋은 직장도 찾기 힘들지만, 그 외에 다른 것들을 만족시키는 직장은 더 찾기 어려워요. 같이 일하는 사람의 성향은 정말..복불복인것 같아요 ㅠㅠ 답이 없거든요. 일에 대한 흥미에 더 비중을 두고 일하시면 좋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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