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홍대 따루주막에서 먹었던 과메기


- 홍대 커피프린스 골목 쪽의 따루주막에서, 막걸리 안주로 시켰던 과메기.

쌈장 쪼매 올리고 김에 싸갖고 간장에 칵 찍어먹으니까 고소하고 비릿한 풍미가 참 좋더군요. ㅋㅋ

이왕이면 포항 영덕 이쪽이 좋겠지만서도 거긴 뭐 저도 안 가봤으니 그냥 상상 속에 맡기고.


1.오늘은 다행히(?) 한 장 뿐입니다. 나머지는 전부 사람 얼굴이 나온 건데 가공하기 귀찮아서(....)

... 랄까 그 사람들 얼굴 보면 "이것이 정녕 사람입니까 팬더입니까!" 하고 외치게 될 것입니다.[...]


2. 이름이 따루주막인 건 미수다에 나오던 따루 언니가 하기 때문이지요. 일식집 필이지만.

(주인장 따루 씨 사진을 허락받으려니 어느새 퇴근하셔서 유감. 다음에 가면 꼭 한장 촬영허가를 얻어보리라...)


3. 이 집 막걸리가 독한지 어떤지 모르겠는데 두주불사를 하던 회사원 두 명이 두 병 먹고 뻗어서

술로 간이 단련된 공무원과 기자 두 사람이 전부 녹아웃. 결국 대리 부르고, 택시 불렀다는 뒷얘기...;

    • 난 한번도 못먹어봤어요 창피해라
    • 비릿한게 좋더군요. 막걸리보다는 준마이슈나 소주에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 제대로 만든건 비리지 않다는데 저는 비린거밖에 못 먹어봐서 별로예요.
    • 허영만의 식객에서도 과메기를 못 먹다가 결국 맛들이는 에피소드가 하나있는데 기억 나네요 ^^
    • 이 집은 컨셉을 왜 일본풍으로 잡았는지 의문. 요즘 서울 시내 막걸리집 중엔 마포에 있다는 '이박사의 신동막걸리'가 땡기더군요.
    • 이게 먹을땐 그저그런데 집에가서 며칠뒤면 자꾸 생각나는 중독성이 쫌 있죠.약간 비릿한 맛이 포인트인듯.
    • 한식을 많이 파는데 분위기는 일식집이라 저도 이상하던데, 듣기로는
      같이 운영하는 남친(혹은 남편)이 일식 주방장 출신이라고 하더군요.
      그 사람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었다고 합니다.
    • 과메기는 비릿한 풍미로 먹는 음식이 아닙니다. 제대로 만든 과메기는 절대 비리지 않아요.
      요즘 마트나 식당에서 파는 과메기는 비리고 덜 꾸덕해서 손이 잘 안가요. 과메기를 좋아하지만 비린 음식을 못 먹거든요.

      홍대쪽에 막걸리는 '월향'이라는데가 참 맛있었던 기억입니다.무려 노회찬 박근혜씨가 단골이었다 카더라는...
    • 그렇담 노회찬과 박근혜가 마주쳤을 수도 있겠군요. 서로 막걸리 한잔씩 기울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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