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용으로 폰 만들려면 통합메시지함인가 뭔가 SK 요구에 맞게 맞춰줘야 할 것들이 있다고 하던데 애플이 그런 걸 할 것 같진 않은데요. 지금 KT도 자기네 통신서비스 통해 아이폰 팔아주면서도 물량 못받아서 애플한테 완전 을 입장이라던데요.ㅎㅎ
이번에 회사에서 아이폰을 단체구매 했는데, 참 우리나라 회사랑은 정서가 다르다고 느꼈어요. 범퍼 지급 문제만 해도 한꺼번에 제품을 수백개 구매해주겠다고 하면 보통 영업사원이 어떻게든 빼서 폰과 같이 주려고 할텐데, 본사 방침상 대량구매해도 절대로 대신 받아서 줄 수 없다고 버텨서 직원들 다 개별적으로 센터에 방문하더군요. 그러면서도 그거 서비스 못해준다고 탓하기보단 물량이라도 확보해준 걸 감사해야 하는 분위기. ㅎㅎ
아이폰이 SKT로 나올 일은 향후 1년안엔 없을 듯 하고요, SKT의 경우 가족을 그룹으로 묶은 후 합산해서 총 사용년수가 15년 이상이면 20%, 20년 이상이면 가족전원 기본료 30%를 깎아주죠. 30년이면 50%고요. 5인가족을 묶는다고 계산해 보면... SK에서 10년 쓰신 회선이라면 알고보면 꽤 큰 가치인 겁니다. 여러 이유로 SKT를 떠날 수 없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35~40만원주고 중고리퍼3gs를 구입해서 쓰는 길, 또는 아이패드3G를 구입해서 피처폰+데이터쉐어링 조합으로 쓰는 길을 택하더군요. 아이패드 다음세대가 나오면 이렇게 쓰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늘어날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