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 끝내주는 영환데 궁금한 점(스포일러)

근데 뒷부분의 그 은행 장면은 뭐죠?

은행원하고 코에 점난 죽은 김씨부인하고...거기 찾아간 하정우

이 장면 무슨 뜻이죠?

 그 남자 은행원 신분증을 하정우가  따로 보잖았나요?

 

마지막 장면은 환상일리가 있나요 하정우가 죽었는데 무슨 환상이 나올거리가 있나요...

그냥 현실장면인데 관객이 환상같다고 느끼는 것(전 별로 그렇게 느끼지도 않았지만)뿐인듯...

 

은행장면이 왜 나온건지 영 모르겠네요.

혹시 사실은 아내가 자기 남편을 죽이려고 살인청부업자를 고용했단 겁니까?

......................

 

그리고 왜 살인청부업자를 이중으로 고용한 거죠? 이것도 놓친듯...

그 김태원 부인이 또 고용했다는 건가요?
김태원은 왜 그 남자를 죽이려고 한거죠?

그 남자가 자기 부인이랑 바람나서?

 

    • 자기를 죽이려고 했다는 HK저축은행 김정환 과장을 '넌 대체 왜 김승현 사장을 죽이려고 했고 나까지 죽이려고 했냐' 라고 족치려고 찾아갔는데, 앞에 김씨 부인이 앉아 있더란 겁니다.
      실제 둘이 사정이 어찌됐던 간에, 구남은 둘 사이의 관계로 인해 김승현 사장이 청부살해의 표적이 됐고, 자신 역시 그 표적이 됐다고 결론을 내렸겠죠. 그리고는... 뭐 둘을 용서한거죠.

      살인청부업자를 이중으로 고용했다기 보다는. 김태원은 김승현 사장 운전사를 고용했고(근데 이녀석이 조선족한테 또 하청을 줬고), 김정환 과장은 알음알음 통해 조선족을 청부업자로 고용한거죠. 그게 재수없게 같은 날 실행된거고, 구남은 벙찐거죠. 잉?

      근데.. 좀 많이 놓치셨네요 -_- 혼란스러우셨을듯.
    • '황해, 스토리에 구멍은 없나' 기사를 참고하세요. 송원섭 씀. http://fivecard.joins.com/
    • 교수 부인과 은행 과장이 내연관계이거나 비슷한 관계일 가능성(보험금을 노린다거나) 내포.
      교수 부인이 살인 청부를 과장에게 의뢰했거나 과장이 선의뢰 후보고 했을듯.
      그래서 대신 복수해주겠다고 한 하정우가 둘의 관계를 눈치채고 충격받아 그곳을 빠져나옴.

      태원사장은 김교수와 사업파트너였지만 죽으면서 말하듯 내연녀와 김교수가 관계가진것을 포착
      김교수를 죽인거죠. 그래서 내연녀를 처리하기 전 마지막에 '나한테 할말 없냐'였나..계속 캐묻고요.

      처음부터 끝까지 치정극의 연속이더라고요.
    • livehigh/ 구남이 김정환 과장을 찾아갔을 땐 그가 김승현을 죽이려 했다는 것을 모르던 상황 아니었나요?
      구남은 자길 죽이려던 조선족 두 명에게서 얻은 명함과 김태원의 지갑에서 찾아낸 명함 밖에는 없었으니.
    • 정말 어지러운 스토리로군요...
    • 푸른새벽/ 아, 저도 그래서 첨에 쓸때는, 넌 왜 나를 죽이려고 했냐.. 라고 물어보려고 가려고 했는데.. 사실 자기를 죽이려는 사람이 김승현 사장 살해와 관련된 사람들일 거라는 건 좀 당연한 일이지 않을까요?라고 생각하지만, 그쵸.. 김승현 사장을 죽이려고 했던 놈이라는 걸 알아서 갔다기 보다는, "넌 왜 나를 죽이려고 했냐.."에서 부터 비롯해 뭔가를 캐내러 갔다는게 맞겠네요.

      전 좀 아이러니하다고 느꼈던게 구남이 최이사 족쳐서 김태원 사장 이름을 딱 알아냈는데, 거기서 나오다가 조선족2명한테 습격당해서 결국 김태원 얼굴 한번 제대로 못보고 딴데서 싸우다가 끝나잖아요.
      그래서 구남이 스스로가 이렇게 된 원인과 결과 등등에 대해 100% 이해는 못하고 죽어갔다고 생각해요. 참 아이러니하고, 하지만 그게 현실적이기도 하죠.
    • livehigh/ 구남은 김태원의 존재를 김정환의 존재보다 먼저 알게 되죠. 최이사를 족치다가 김태원 사장의 존재를 알게 되잖아요.
      그 후 김태원을 찾아가다가 조선족의 습격을 받게 되고. 조선족 처리 후 김태원의 버스 회사에 갔다가 둘 다 죽은 걸 보게되고
      김정환 명함 한 장 더 득템. 그 후 은행. 이런 순서였는데.
    • 푸른새벽/ 댓글 바꿨습니당. ㅋ 제가 좀 헷갈렸어요. 거기서 명함 한 장 더 득템했다면 이야기 아구가 더 잘 맞아 떨어지긴 하네요. 그러면 김정환이 배후 중의 배후라는 확신을 가지고...
    • 근데 대체 개장수 김윤석은 자기가 보내놓고선
      왜 한국까지 와서 하정우를 잡으러 다녔는지 모르겠습니다.
    • sunset님, 관련 사이트 들어가서 봤더니 이해가 잘 되네요. 기본 감상평도 제 생각과 매우 일치했습니다. 영화보고 나서 저는 한동안 우울했고 심지어 그날 새벽녘까지 잠을 못 이루기도 했어요. '조선족' 관련한 인권 등등..이러한 문제 때문인데요. 그런 내용의 리뷰를 첨가한 분들이 많지 않아 답답했는데 속 시원해지는 평이네요.
    • 에너지쩡님, 도움되셨다니 기쁘네요! 비슷한 이유로 전 요즘 이런 영화가 보기가 싫어요. 영화 속에서 환상을 보고 싶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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