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걸 좋아하면 좌파

 

 

 

 

위의 음식 사진을 보고 "와! 맛있겠다 어디서 파는거지? 먹고싶다"란 생각을 하는 사람은 좌파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응 눈앞에 있으면 먹겠지만...그냥 그렇네 이렇게 생각하신 분은 중도이고, 위의 사진 보면서 김치에 설렁탕이 좋지 아니면 우리식으로 한우를 구워먹는게 맛있지,

스테이크는 좀...이라거나 일본 스시는 양도 적고 우리나라 횟집에서 싱싱한 광어 회떠서 먹는게 더 푸짐하지...이렇게 생각하신 분은 우파일 확율이 대단히 높다는겁니다.

 

그외에도 좌.우파의 특성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네요.

 

1. 해외여행시

    우파 : 먹는건 별로 기대안하고, 컵라면 햇반 챙겨가는 사람

    좌파 : 현지의 새로운 음식이 뭐가 있나 기대하시는 사람

 

2. 집중력

    우파 : '얜 어린 애가 집중력이 대단해', '숙제가 안끝나면 자래도 안자요. 시험보고 실수로 한 개 틀렸다고 분해서 울면서 공부하더라니까' 이런 이야기 듣고 큰 사람

    좌파 : 어려서부터 학교 수업시간에 멍하고 딴 생각하고, 한 눈 팔고, 주의가 산만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은 사람 

 

3. 식당 가서

    우파 : 밥먹을 때 웬만하면 통일하지 하시는 사람들이나 이에 동조하는 사람

               늘 가던데 가지뭐 하고 누가 가봤는데 좋다고 안내하기 전에는 선뜻 새로운데 안가는 사람

    좌파 : 기왕이면 하고, 다른 걸 시키는 사람

               학교나 직장근처에 새로 오픈한 식당이 생기면 한번 가볼까하고 찾아가는 사람

    극좌파 : 아예 메뉴판보고 혼자라도 다른 거 시켜먹는 사람

 

4. 대규모 집단체조나 카드섹션 보고서

    우파 : 우와 대단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

    좌파 : 십만명을 동원하여 저렇게 될 때까지 훈련을 반복한다는게 생각만해도 숨이 막힌다

 

    (그러고보니 지난번 2008 베이징 올림픽 때 장예모가 연출한 올림픽 전야제를 보고 천재적인 감독의 지휘에 일사불란한 움직임을 보이는것에 대해

     조선일보 논설위원인가가 아주 감탄을 한 반면  듀게에서는 호의적인 반응이 거의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듀게인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이분의 분석에 따른다면 좌파인가요? 우파인가요?

 

전 확실한 좌파인것으로 결론 났습니다.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원글은 아래 링크를 따라 가시면 볼 수 있어요. 아주 재미있게 쓴 글이예요.

 

http://babnsool.egloos.com/2681459

    • 농담이겠죠?왠지 진지해지려다 말았습니다.
    • 좌파 둘 우파 둘 나왔네요. -.-;;
    • 루아™/
      예 물론 재미있자고 가볍게 쓴글인 듯 한데요 나름 또 설득력도 있네요
    • 에이 뭘 이런걸 가지고....하고 보니 제 친구 극우파성향인 애를 놓고 보니 정말 저기에서 다 우파성향이네요ㅋ
      근데 전 중도-약간 우파인데 위의 성향에서는 모조리 좌파..
    • 이런 글 저는 재밌어요'^'
    • 뼈속까지 좌파네요. 저 내용에 따른다면.
    • 저는 스스로를 중도우파라고 생각하는데, 역시 두가지 입장 모두 이해되고 공감되네요. 이거 설득력 있는데요!
    •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ㅎㅎ
    • 이 글의 제목은 내용과 별개로 우파(?)스럽지 않나 생각해요. 입맛은 다 다를텐데, 사진 속 음식들과 같은 서구 음식이야말로 맛있는 것이라고 미리 규정해버리는 감이 있거든요.
    • 저는 "완전캡쑝익스트림빨갱이"로군요. :-)
    • notalright/

      제가 생각할 때 원글 저자의 의도는 익숙한 것을 선호하는 사람이 우파, 새로운 것을 선호하는 사람이 좌파란 것을 염두에 두고
      음식 사진을 선정한 듯 합니다. 사진속 음식들이 늘상 우리들이 먹는 그런 것은 아니지 않나요?
      딱히 서구음식이 맛있는 것이라고 규정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 사진 좌파 1번 좌파 2번 우파 3번 우파 4번 우파
      그리고 전 좌파
      공감 정도는 모르겠지만 동조까지 하기엔 어려운 이론입니다. 정치성향은 취향보단 사유의 결과거든요. 문항은 대부분 즉흥적인 취향을 염두에 두고 만든거구요.
      물론 자신의 정치적 스탠스를 '입맛'대로 고르는 사람도 있기야 하겠습니다만.
    • 전 싸그리 다 중도네요-_-
    • 본문 다 읽고 링크까지 눌러보면 좌파, 제목만 보고 지나가면 우파?
      낄낄거리며 농치면 좌파, 정색하며 다큐댓글 달면 우파?
    • nabull/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심각한 글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링크된 원글을 읽어보시면 좀 더 공감이 가실거예요. ^^
    • (저도) 뼈속까지 좌파네요. 저 내용에 따른다면 * 2
      특히 음식메뉴 고를 때 전 가던 데 가는 것도 좋지만, 새로운 데는 꼭 가보고 싶고, 특히 햄버거 종류는 새로 출시된 메뉴는 꼭 먹어봐야 직성이 풀리거든요. :D
    • 예전에 본 구두만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던 구두닦이 노인에 대한 글이 생각나네요. 뒷굽이 많이 닳아 있으면 어떤 사람이다, 옆이 헤진 신발은 어떤 사람이 신는다 뭐 이런 식으로 나름의 설명을 섞어가며 자신있게 구두 주인의 개성을 단정짓는데, 예를 들면 밑창의 바깥쪽이 맨들맨들한 사람은 팔자걸음을 걷습니다. 그러니까 성격이 거만한 사람이다, 이런식이죠.
      나름의 논리는 있습니다만 결코 일대일로 대응되지 않을 인과들을 엮고 엮어서 결론을 짓게 되죠. 위험한 판단입니다. 통계적으로 어느 정도 이상의 정확도는 얻을 수 이어야 진지한 테스트가 될겁니다.
    • amenic/ 네. 저의 동의 여부는 떠나서 원글 저자가 그런 의도로 사진을 올리고 글을 전개한건 이해해요. 단지 제가 말하고 싶었던 점은 글의 제목이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면 좌파 라는게 좀 이해가 가지않는다는 뜻이었습니다. 글쓴이의 의도대로라면 '새로운' 음식을 좋아하면 좌파라고 썼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제가 앞서 달았던 리플은 이 '맛있는' 이라는 제목의 수식어에 이미 새로운 것이 긍정적인 의미로 선점된 것 같은 정치적인 뉘앙스가 느껴진다는 것이었어요.
    • amenic/ 아 네 봤습니다ㅋ 근데 가끔은 '재미로' 라는 말로 너무 쉽게 중요한 논리들이 무시당하진 않나 싶어서 가끔 이렇게 '재미로' 들르는 커뮤니티에서 깽판 아닌 깽판을 치곤 합니다 죄송합니다.
    • 사진 중도 1번 우파 2번 좌파 3번 우파 4번 좌파로 나오긴 한데, 설마 이걸로 그렇게 정해질까요. 재밌네요.
    • 배부른 상태에서 봐서 우파. 흑
    • 혈핵형 이론하고 그 수준이 막상막하 난형난제.
    • 이거 뭐 여자는 좌파가 되고 남자는 우파가 되고 그런 스테레오 타입인건가요
    • 전에 영화계 사람들은 좌파다 이런 발언이 생각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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