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작 영화 '영혼의 집' 보신 분 있나요??

원작을 진짜 재밌게 읽었는데 영화도 있더라고요 ㅋㅋ

전 보통 이럴땐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보는데... 책을 정말 너무 좋게 읽어서 그런지 이번엔 좀 망설여지네요

영화 줄거리를 보니까 원작하고는 내용도 조금 변형된것 같구... 캐스팅은 좋은거 같은데

보신분들은 어떻게 보셨나요?? 괜찮은 영화인가요??

    • 영화는 잔잔하게 흘러갑니다. 지금 보면 모르지만 그 당시 수준으로 볼때 괜찮았어요.
    • 영화 좋았어요. 액팅머신 메릴 여사+글렌 클로스+제레미 옹 등등..나오시는 만큼 배우들 연기가 불꽃튀죠;;
      저는 영화 먼저 보고 아옌데의 원작을 찾아읽은 케이스에요.
    • 여기 위노나 라이더랑 안토니오 반데라스도 나오지 않나요? 영화 저는 티비에서 봤는데,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오는 건 좋았지만 책과 비교하면 많이 다르죠. 근데 그 책의 서술 방식을 감안하면 영화 매체로 옮길 때는 느낌이 많이 다를 수밖에 없겠지요. 어쨌든 저는 재밌게 봤어요.
    • 순수의 시대랑 비슷한 시기에 봤는데, 그래서인지 기억속에 두 영화가 섞여있습니다.
    • 그렇군요..저도 원작을 고대로 옮긴걸 바란다기보단 그냥 제가 책에서 너무 좋았던 느낌들이 살아있을지 의문스러워서요. 메릴스트립이 대단한 배우이긴 하지만 클라라로서는 개인적으로 잘 모르겠고 뭔가 자애로운 어머니상으로 나올 스멜이기에 ㅋㅋㅋ
    • 제 친구는 원작 광팬인데 그때 영화 보고 많이 화냈었어요.
    • 원작을 안읽어봐서요. 끝까지 보지는 못했는데 제레미 아이어스 열혈팬인지라,,, 저한테는 상당히 인상적이었어요. 위노나 라이더도 딸로 나오죠. 책을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메릴 스트립 무척 좋아라하는데 영화에서는 오히려 글렌 클로스가 더 돋보였어요. 저는 영화를 먼저 보고 원작을 읽어서 그랬는지, 어쨌든 둘 다 좋았습니다. 요즘 정은임의 영화음악 팟캐스트로 듣고있는데, 마침 며칠전에 영혼의 집 개봉 이야기가 나왔어요. 여기서도 보니까 반갑네요.
    • 감독이 문학작품 영화화를 많이 하긴 했는데 영화적 자유를 많이 추구하는 편이에요. 전 이 감독 특유의 텍스트에 얽매이지 않는 각색 방식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원작팬이시라면 일단 원작과는 별개의 작품인 걸 염두에 두고 보셔야 할겁니다.
    • 저는 영화만 개봉관에서 본 경우인데, 아무튼 인상깊은 작품으로 남아있습니다. 원작자 '이사벨 아옌데'프로필을 보다가 그의 삼촌인 칠레 대통령 '살바도르 아옌데'와 칠레 현대사를 좀 더 알게 된 정도랄까...영화에 묘사된 군부 쿠데타는 정말 끔찍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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