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0.

오늘의 외부 움짤.


1.

등이 아픕니다. 그 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 잤어요. 이유는 압니다. 어제 엄청나게 많은 물건들을 짊어지고 다녔어요. 그 때는 몰랐는데, 자는 동안 통증이 닥치더군요. 이런. 고등학교 때는 제 등이 책가방 무게를 어떻게 버텼던 거죠.


2.

어제 꾼 꿈. 1.


아이돌도 아니면서 머리를 밝은 금발로 염색하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다니는 동안 머리가 하얗게 세더군요. 도대체 언제부터 내 머리가 이렇게 하얗게 되었던 거지. 난 지금 몇 살이지,하고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제 꾼 꿈 2.

가슴이 커지는 법이라는 책을 쓴 여성 작가가 있었습니다. 제목과는 달리 호러소설입니다. 책 뒤에는 그것말고도 비슷한 길이의 경장편이 수록되어 있었는데, 그건 로봇이 나오는 SF였습니다. 그 설정이 맘에 들어서 그 작가와 접촉해서 그 로봇 이야기의 스핀오프를 썼습니다. 내용은 전에 여러분에게 말했던 것과 비슷한 것입니다. 주인공이 오래 전에 인간이 멸망한 작은 개척행성의 위성에 떨어지는데, 그 위성에는 지성을 가진 거대 로봇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우주선 안에 있는 로봇을 타고 나아 그들과 어울리고 그들의 정치에 말려듭니다. 그리고 그러는 동안 자신이 로봇을 조종하고 있다는 사실을 절대로 숨겨야 합니다. 


다른 꿈도 꾸었는데 까먹었습니다. 친척들과 피자가 나왔던 건 기억납니다. 아, 생각해보니 미스트랑 비슷한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3.

고양이 녀석은 새벽 네 시에 기상해서 냥냥거리고...


4.

전 스파이물이 머리 좋은 사람들이 쓰는 머리 좋은 사람들에 대한 지능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제임스 본드물과 같은 판타지도 있습니다만... 사실 제임스 본드 소설도 그렇게 바보스럽지는 않죠. 제가 좋아하는 소설들은 아니지만. 영화는 좀 캐릭터나 상황을 단순화시킨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영화겠지만.


5.

좀 웃기는 소리처럼 들리지만, 요샌 은근슬쩍 제가 이언 플레밍의 테크닉을 모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거미줄 그늘의 첫 번째 죽음 장면의 스타일을 어디서 차용했나 생각했는데, 이제 기억납니다. 이언 플레밍이었어요. 이 사람이 폭력 신을 쓰는 특유의 묘하게 건조한 방식이 있죠.


6.

현빈,입대 앞두고 福터졌네..'자다가도 웃음이'

http://media.daum.net/entertain/view.html?cateid=100030&newsid=20110105083114255&p=starnews


이 기사 보고 조금 걱정. 임수정과 함께 찍는다는 제목없는 영화는 언제 들어가는 겁니까?


7.

요샌 두 손으로 컵을 꼬옥 잡고 뜨거운 음료를 마시는 꼬맹이들이 제일 귀엽습니다.


8.

오늘의 자작 움짤.


    • 6 임수정과 그영화는 이미 촬영끝냈다고 들었는데, 제목이 인비트윈이었던가 이윤기감독하고 ...이거맞죠?
    • 벌써요? 그럼 시크릿 가든 찍기 전에 작업을 끝낸 건가요? 빨라라.
    • 2. 전 요새 꿈은 안 꾸는데(혹은 기억이 안 나거나) 예전 꿈들이 계속 생각나요. 특히 두 청년과 섬에 관한 꿈.
    • 6. 네 그 전에 마쳤을걸요, 저예산이라 2주안에 끝냈다고
    • 아니면 현빈의 비중이 생각만큼 높지 않은 걸까요...
    • 시상식때도 보니까, 현빈이나 하지원이나 표정이 참 밝더군요. 그.사.세. 찍은 해에 시상식에 안 나온 것과 비교되게스리.
      생각하면, 학교 다닐 때 책가방은 가끔씩 정말 돌덩이 같았는데 잘도 매고 다녔어요.
    • 왠 막노동을
      세치가 돋아나는 꿈 같아요 아니 흰머리가
      들키면 너 우리 같은 생물체 아니지 그러는거군요 근데 제목은 엉뚱하네요 꿈은 다 그래요 제목은 잊어버리고 생시에 만들어졌을 수도.
      뭐 스파이가 과학자 같이 머리 좋을 필요가 없죠 더 귀찮죠 단순명료 해야 해요.
      차용하지 않고 사는게 뭐 있나요.
      역시 서른 들어서야 군대 가는군요.
      귀엽죠 뭐 먹든 다 귀여워요.
      쟤들 뭐하며 노는거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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