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가 자기 부모와 싸우면, 잡담
* 어제던가 그제 잠깐 달아오르던 주제였는데, 그 주제와 비슷하게 이게 궁금해지더군요.
정말 난감할 것 같습니다. 배우자가 내 부모와 갈등을 빚으면 사랑과 이해의 슈퍼파워로 어떻게든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중간에서 조율할수도 있지요. 하지만 배우자가 자기 부모와 다툰다면? 넌 상관없으니 내비둬라고 얘기하실 분도 계실지 모르지만 자칫 나에게 불똥이 튈 경우, 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때문에 난감해질수도 있습니다. 배우자와 내 부모 사이에 조성되는 갈등과 배우자와 배우자의 부모 사이에 조성된 갈등은 그 속성이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답은 없겠죠. 어떤 경우건 무조건 배우자편을 들라는 얘기도 있지만 전 사실 그런류의 일반론들을 신뢰하지 않거든요. 경험의 차이일지도 모르죠. 아, 직접 겪은건 아니지만 그런식으로 했다가 곤론을 겪는 경우를 봐왔으니.
심지어 '나 때문에' 배우자가 자기 부모와 싸우는 경우도 있을텐데, 야. 그건 정말이지.
* 장항준 감독 요즘 무척...아니, 예전부터 무척 많이나오더군요. 전 이분이 영화감독인지도 몰랐어요. 독특하다기보단 아무튼 뭔가 살짝 재미있는...일종에 김국진류랄까, 아무튼 그런분이 버라이어티에서 자주보이는데, 뭐하는 사람인지 몰랐거든요. 말하는걸로 봐선 문화평론가인가, 작곡가인가 했는데, 영화감독이더군요. 이번에 싸인의 연출을 담당하셨다죠.
* 프린터의 잉크를 벌써 다 써가요. 리필잉크 쓰라는데, 전 사실 이런거에 약간의 결벽증(?)비슷한게 있어서 내 물건에 조금이라도 하자or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거시기는 가급적 지양하는 편이거든요. 근데 거기엔 댓가가 따르죠. 정품잉크 값이 프린터 값하고 맞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