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바람~ 여행을 가고 싶어요

자신만의 여행지가 있으신가요?

제 밥벌이를 하게 된 후, 가장 큰 기쁨은 바로 여행을 다닐 수 있다는 거였어요. 한 때는 돈 벌면 모두 1년에 한 번씩 외국에 나갈 수 있는 걸로 생각했으나 이내 그건 꿈! (적어도 저에게는)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1년에 한 두 번은 짧게나마 국내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일정이 길지는 않아요. 함께 하는 친구들이랑 휴가를 맞추기도 힘드니까 주로 주말을 이용한 1박 2일 일정이죠.

 

그래도 꽤나 많이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경주 (왜 나는 불국사에서 석굴암을 걸어 올라갔는가!)

통영 (오미사꿀빵을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먹고 있어요 ㅎ),

구례 (오! 산수유! 이거 누구한테 참 좋다고 사장님이 광고에서 그렇~게 말씀하시던데 ^^),

담양 (관방제림에서 비맞으며 자전거 탔던건 잊을 수 없어요!),  

군산 (ㅋㅋ 이성당에 몇 번 갔더라~)

대전 & 공주 (아이코 갑사-동학사 구간 한번 넘어가야 하는데!)

해남-보성-남원 여행

제주도 (눈덮힌 한라산, 상투적인 표현이나마 '동화의 나라'였습니다)

경기도 인근들...

 

이제 슬슬... 다른 여행지를 준비해 보려고 해요. 근데 대중교통으로 가려니 마땅한 여행지가 떠오르질 않네요. 한 2월 말 경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혹시 꼭꼭 숨겨둔 자신만의 여행지가 있으신가요?

살짝 풀어놔 주세요. 콧바람을 쐬고 싶은데 어딜 가야하나... 막막하거든요. 분명 어디든, 떠나야하는데 말이죠-

 

 

 

 

 

 

 

 

 

    • 울진 안 가보셨다면 한번 가보세요.
      저는 우리나라에서 풍경을 보며 경이롭다고 느낀 것은 거기가 처음이었어요.
      뭐, 나중에는 울릉도가 더 경이롭다고 느끼긴 했는데 쉽게 가기가 힘들어서...
    • 차가운 달//울진이요~ 바로 검색들어갑니다. 울릉도!! 맞다 저 울릉도도 다녀왔군요. 다음날 배 안뜬다고 그래서 급하게 돌아오는 바람에 트래킹을 못하고 왔어요. 하지만 해안선 따라 걷는 해안산책로랑 소나무 군락지(?)는 정말... 좋았답니다
      사람//부산&전주! 알아보기만 몇 번을 했는지... 근데 아직도 인연이 안닿았어요. 항상 마음 속 1순위인 곳이에요 :)
    • 인터넷 좌표를 꼭 찍어서 말하긴 좀 그렇지만 지마켓에 보니까 부산 KTX왕복포함에 (시간도 괜찮은듯) 토요코인 1박으로 10만원 안되게 계속 나오더라구요. 검색해보시면 금방 나올 거예요. 제 친구도 이번 1,2월에 그 상품으로 함 가볼까 이러더군요. 부산은 그렇게 갔다오는 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 토요코인들도 다 지하철 부근이라 괜찮아요. ^^
    • 문경도 어쩌다보니 작년에 2번이나 다녀왔는데, 문경새재도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흙길도 굉장히 잘해놔서 걷기 좋구요, 옛길 박물관도 재미있어요. 가을에 사과 축제 할 때 가시면 의외로 깨알같이 재미있으실 겁니다. 문경 들어가는 시외버스 터미널도 깨끗하게 새로 지었어요. 좀 떨어져있긴 하지만 레일바이크도 있고 뭐.. 석탄박물관도 흥미로왔습니다. 한번은 수안보 들어가서 온천하고 왔는데, 뭐 그냥 그냥, 나쁘진 않은 정도요. 그런데 거기 한국화장품인가 한국도자기인가(...) 에서 하는 온천이 노천온천인데 괜찮다고 들었어요.
    • 미유키//오- 지마켓! 왜 전 다 따로따로 예약할 생각만 했을까요? (제주도 간다면서 KTX랑 목포 배편이랑 따로 예매한 뻘짓이 생각나네요;;) 문경- 문경새재 걷고 노천온천... 벌써부터 노곤노곤해지는 기분이에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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