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긴 있나요?

내 아이(현재는 없음) 건 남의 아이 건 아이는 이쁘지 않은가요?

마구마구 볼을 부벼주고 싶은 욕망이 용솟음치던데.. 저만 그런가요?

 

백화점 엘리베이터 같은 공간에서 더러 보게 되는 아기들.

그냥 쳐다만 보고 있어도 행복해지던데..

 

하루종일 돌보고 있으라 하면 좀 난감하지만.

뽀송뽀송 씻고 잘 입혀서 데리고 나온 아이들은 모두 천사 같아요.

 

도시 공원에서 비틀비틀 베틀베틀 기우뚱거리면서 혼자 걷기를 하고 있는 아기들.

유모차에 실려 가면서 하늘나라에 가서 솜사탕을 얻어 먹고 있는 표정으로 잠들어 있는 아기들.

 

할매 등에 업혀 볼은 빨갛고, 콧물은 찔찔 흘리면서  할매 등을 쥐어 뜯고 있는 아기들.

모두모두 이뻐요.

 

대형마트나, 식당, 롯데리아 같은 곳에서

우당당탕 하는 3살 ~ 7살 아이들은 빼고요. ^^

    • 저만 그런가요 가 왜 나와요 ㅋㅋㅋㅋㅋㅋ
    • 커밍아웃하자면, 전 싫어요.
      가끔 애기를 봐줄 경우는 그 애가 울 경우 뒷감당이 안되서입니다.
      우는 걸 보느니, 그냥 내가 고생 좀 하고말지 라는 편이에요 -_-
      (클리세대로 30대 미혼녀 맞습니다)
    • 왜이러는지 모르겠는데, 요즘은 무슨 내용이든간에 '저만 그런가요?'라고 되어있으면 '예. 님만 그런듯' 이라고 써주고 싶어 미칠지경입니다.

      그렇다고 막 악의는 없고요 뭐랄까 그냥 청개구리 심보랄까(...)
    • 애가 싫다기보단 그냥 감흥이 없습니다. 좋다 싫다의 감정이 없어요. 물론 예쁜 애들을 보면 예쁘다는 생각은 합니다. 예쁘다고 감탄도 합니다. 그런데 그게 좋고 싫고로 이어지진 않아요. 이래가지고 과연 나중에 내 자식을 생기면 잘 키울 수 있으려나 모르겠어요.
    • 확실한 건, 저는 다 이쁘다고 느끼지는 않아요.
    • 솔직히 말하자면 '아니 어떻게 아이를 예뻐하지 않고 견딜 수 있지?' 라고 읽힙니다.
      두어 달 뒤에 결혼하지만 태어나서 3x년동안 여전히 아이에 대한 아무 감흥이 없는 저같은 사람도 있거든요.
    • 네, 고인돌님만 그러세요. 저도 아이 좋아하지 않습니다.
    • 저는 조카 보기전까진 애를 좋아했던 적이 없어요..친구들이 지나가는 애들 붙잡고 그러면
      귀찮아 하고 근데 친조카가 생기니 바보가 돼더군요..
    • 있습니다. 아니 많을수도 있죠. 일단 저부터도 좋아하지 않는데요.
    • _lly / 저도 같은 경우는 십리 밖으로 도망가는게 문제랍니다.
      fysas / 저는 남의 아기들을 쳐다보고 있으면 행복바이러스에 금방 감염되어 버리니 갈 때가 되긴 됐나봐요.
    • 아이는 대개 얌전하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모습과 울고불고 뗑깡부리고 소란피우는 모습 두가지 모두를 갖고 있습니다.
    • 저뿐인가요?,..있나요?,...없나요? 저만 그런가요?
      그 외 각종 물음표로 끝나는 제목들
    • 이런분들때문에 반작용이 나타나는 거죠.
    • 본인도 우는 아기 보면 십리 밖으로 도망치신다면서, 왜 남들보고는 좋아하지 않는 게 이상하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지.;
    • 음 어찌됐건 댓글들 너무 시니컬하게 달리는거 같네요.. 전 글쓴 고인돌님이 어떤 '선의'에서 이글을 올렸는지는
      이해가 가기때문에.. pc할지는 몰라도 강박적으로 보일수있는 위 리플들같이 답하기는 싫네요..
      (굳이 호불호로 논하자면 예뻐보일때도 있고 싫을때도 있고 별 관심없을때도 있고 그렇지만서도..)
    • 전 아가 너무 좋아요! 요즘은 제 또래 아빠 엄마들이 제일 부러워요. 고생하는 거 봐도 부럽더라고요.
    • 보는 순간 웃음이 지어지는 아기들이 있죠 물론. 귀엽고 종알거리고 뭔가를 오물거리고 엄마등(혹은 아빠배 혹은 유모차)에 매달려있거나 안겨있거나 담겨있는.. 보는 순간. '아휴..예뻐라' 해지는 애들'도' 있습니다만..

      안 예쁜 애들도 넘쳐납니다.
      아주 많아요.
    • 아 이런 글 볼때면 난 정말 이상한 사람처럼 느껴진다ㅎㅎ 한달 후면 애기 나올 사람인데도 뱃속에서 꿈틀대면 신기하긴 한데 여전히 남의 아기들에 대해선 아무 감흥이 없다는.
      내 뱃속서 나온 내 아긴 이쁘긴 하겠죠 아마. 아마도;; 그래야 될텐데;ㅎㅎ
    • 이런분들때문에 반작용이 나타나는 거죠.2
      애 너무 싫어요. 나이를 먹으니 자기 애고 남의 애고 애 자랑질 하는 사람들이 넘쳐나서 죽겠습니다.
    • nightlife님/ ...안 예쁠수도 있답니다. ㅠ_ㅠ..진심. '아니 뭐 이렇게 생긴!' 싶고 아이 미래가 좀 걱정도 되고.. 뭐 그런데 좀 지내다보면 내성이 생겨서인지 어떻게 잘 뜯어보면 귀여울것같기도하고,뭐 그런 날도 오긴와요 ^_____^

      nightlife님은 초절정미남미녀 아기를 낳으시길..기원하겠어욧!(기원했으니 낳아서 초절정미남미녀면 인증을-뭐?!)
    • 1살 조카의 부모를 영화관에 보내고 딱 3시간 돌본 경험이 있는데.. 문제는 아기하고 소통이 안된다는 거.
      배고픈 울음, 똥 싼 울음, 졸린 울음. 뭔가 다른게 불편한 울믐이 모두 다르다는데 제가 듣기에는 모두 '외계어'더군요.
      아주 진땀을 뺐어요.ㅋㅋ,,

      엄마들은 모두 대단합니다.
      체력의 한계를 느낀다면서도, 24시간 비몽사몽으로 헤메면서도 품에서 놓지 않고 견디어 내는걸 보면.

      나 보고 돌보라고 책임 지워진 일이 아니고, 그냥 동네 아기들 쳐다보는 건 아주 좋아요.
      낳아서 키우는게 아닌,, 그냥 동네 아기들 지나가면서 보는게 불쾌할 일은 없지 싶어서요. 심드렁 하실 수는 있겠지만.
    • 아기 정말 싫어요. 넘어뜨리거나 던져버릴지도 몰라서 아예 접근을 피해요.조카도 한번도 안아준적 없어요. 아기가 접근하면 그냥 얼어붙어서 아무것도 못하지만요.

      비슷한 이유로 강아지나 고양이도 싫고요. 내가 조금만 실수하면 죽어버릴 생명체라니. 끔직해요.
    • 어린애가 싫지는 않지만 그리 좋지도 않습니다.
      제 조카는 좋지만. 나머지 어린이는 아오안...
    • 러브귤/ㅎㅎ기원 완전 감사한데 저도 각오하고 있; 글고 저 보셨었잖았;; 초절정미남 나오면 그건 돌연변이..
    • 저도 아이 안좋아해요. 그나마 조카 생기면서 좀 덜하긴 한데 그래도 아직 아이들에겐 선뜻 못 다가가요.
    • 음 위분들중에 자기 아이 낳고서는 전에 아기를 '굳이 싫어한다고까지 말했던건' 취소하고싶다고 고백할글 올리실분도 있을거 같은데..
      이 위에 글처럼..
      ( 앞으로 자신이 아이낳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느끼셔서 그러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느끼는게 논리.이성,합리에 우선하는건 '스탠스'(=입장)인거 같다는 점입니다..

      이 '스탠스'를 배제하고 무엇을 말한다는건 실체없는 허상과도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들구요..


      예를들어 여성분들중에 남자 징병제 사병 월급몇만원꼴에 한 2년 강제노역하는것도 짧다 한3년은 어때 이런 농담 막말하다.
      ( 뭐이런분들은 여성분들중에서도 소수일테고 대부분 별 관심이 없는 정도의 분들이 다수일테죠..)

      자기 아들 군대갈쯤되면 한국 징병제의 문제점 이런글 찾아 읽으면서 안타까워 하고

      그런 자기 아들 군대보낼쯤되서 안타까워하는 엄마글에 또 다른 '입장'의 여성들은
      한국 남자라면 다가는군대 뭐대수라고 이런 리플달리고..
      (실제로 한국의 남녀대결구도식글에서 보다 중립적인 스탠스의 분들 성향보면 '아들'을 둔 여성인 경우가 많기도 하더군요..)

      확실히 '스탠스'에 따라 바뀌는거 같아요..뭐 이건 저도 예외는 아니겠죠. 제가 하위 노동계층 남성이 아닌
      다른지점의 한국여성이였다면 스탠스에따라 다른 의견을 낼 가능성이 높을테니깐요..
      (나름 인위적이라도 균형을 맞쳐보고자 중년여성들의 취업상황의 열악함 이런건 가끔씩 성토?하긴 했습니다만..)
    • 예쁜 아기들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 관심없거나 안좋아해요.
      아무리 예쁜 아이들이라고 해도 만져보고 싶은 생각 전혀 없고요.
    • 아이 별로 안 좋아했었고 지금도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물론 함께 사는 우리 아이 이뻐죽겠습니다. 사랑하니까요.
      아이 낳고 키우니까 다른 아이들과도 의사소통이 가능해져서 동네 아기나 아이들과도 이야기하긴 하지만,
      전 아이를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닌거 같아요. 단지 아이와 살아봤기 때문에 아이를 이해할수 있을뿐이죠.
    • 동물 새끼들은 거의 다 이쁜데 (심지어 악어새끼도), 동아시아 아기들은 새끼(?)치고는
      참 안 이쁜거 같아요. 싫고 좋고의 문제가 아니라, 솔직히 이쁜 아기가 드물어요.
    • ID/ 이쁜 것의 기준이 뭔데요? 백인인거? 동아시아 아기라고 콕 집어주시니 거참 황당하네요
      싫고 좋고의 문제가 아니라 ID님의 시각의 문제죠.
    • cygnet / 문제가 아니라 제 눈에 안이쁘다는거죠. 싫어하는게 아니라 안이쁘다는 말.
      안이뻐보이는게 문제가 되나요? 동아시아 아기 말고는 다 이쁘다는건데, 동아시아를 제외하면
      지구상엔 백인만 있나요?
    • 아기를 꼭 좋아해야 하나요?
    • 동아시아 아기 말고는 다 이쁘다. 더이상 할 말도 없는 기준이네요.
    • cygnet / 기준이 아니라 내 눈에 그렇다는 말입니다. 무슨 진리를 말하는것도 아니고.
      남이 왈가왈부할 성질의 말이 아닌데, 나 참 별걸다 따지네. 눈 수술이라도 해야하나?
      님 기준으로는 "아기는 다 이쁘다"는 말은 황당한 문장으로 안보입니까?
    • 동아시아 아기들은 안이쁘다는 말이 아무 문제의식 없이 뱉을 말은 아닌 거 같네요. 어디가서 그런 소리 하고 다니지 마세요;;
    • bulletproof / 푸하하..여기 골때리는 인간들 많은건 알았지만, 참 가관이네요.
      이쁘다 이쁘지 않다가 그렇게 문제가 됩니까? 무슨 문제의식이 있어야 하나요? 이쁜게 그렇게 중요해요?
    • 헐헐... 지나가는 동남아 사람 붙잡고 '너 안이뻐 보여. 그치만 그건 내 미적 기준일 뿐이고 니가 싫다는 건 아니야' 해도 저는 아무 문제 없는 사람인 거군요.
    • ID님 이쁘다/안 이쁘다 그것도 인종적 특징을 들어 그렇게 말하는 건 당연히 취향을 넘어서는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당 그리고 이건 다른 얘기지만 안구에 혈관이 다 비치는 조류의 새끼나 올챙이 등등 사람의 눈에 귀엽지 않은 동물의 새끼들도 생각보다 많은 듯
    • Gally / 여기에 동아시아 아기들이 안이쁘다고 말하는게 문제가 되는건, 아기들이 이걸 볼리는 없고,
      아기 엄마들이 보기때문에 문제인건가요? 아니면 우리가 예전에 동아시아 아기들이였기 때문에?
      나도 한때는 동아시아 아기였죠 ㅎ
    • settler / 동아시아 아기가 제눈에 안이뻐보이는건, 아기가 이뻐보이는것과 동아시아인의 특징이 서로 상쇄작용을
      하면서 그 이쁨을 반감시키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아기가 성인보다 이뻐보이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아기는 다 이쁘다는데, 그럼 성인은 안이쁘다는 말인가, 라고 화내는 사람은 없네 ㅎ)
    • 댓글이 어떻게 흘러갈까 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역시 제목이 중요합니다.
    • 뭐 무슨 말씀인지야 알죠 인종적 특성상 동양 아기들이 수수한 인상인 경우가 많다는 건 다들 그러려니 그리고 사람에 따라 그게 덜 이뻐 보이는 것도 뭐 그럴 수도 있는데 동물 새끼들 중 보기 드물게 안 이쁠 정도라는 건 좀 너무 나가신 듯
    • 또 취향 따지면서 그 자체를 폄하하시는 발언을 하는 사람이 있네요
      여기 골때리는 인간들 많은건 알았지만 참 가관이네요 는 본인도 포함이신거죠?
      골때리는 인간들 많은줄 알면서 댓글 다신거 보면

      이쁘다 이쁘지 않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동물 새끼와의 비교 / 동아시아 인 이라고 콕 집어 쓰신 자체가 문제로 보입니다.
      게다가 이쁘다의 기준은 상당히 주관적이죠

      그럼 인종 차별 발언은 왜 있게요;;
      흑인들 앞에다가 나는 흑인들은 참 안 이뻐 보이더라 근데 그건 내 취향이고 내가 널 싫어하는건 아니야
      그러면 그게 합리화 되는 발언입니까
      굉장히 비꼬아 하는 말로 들리던데 본인이 아니라고 하시면 다수에게 그렇게 들리는건 다 괜찮나 보죠?
    • 이쁘다 아니다는 당연히 주관적이죠.
      그러니까 "나는 xx가 참 이쁘다"라고 말했을때, 그 말은 "내눈에 이뻐보인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인종차별이 왜 나옵니까. 이쁜거랑 인종차별이랑 무슨 상관이 있다고.
      흑인들이 다른 인종 눈에 안이뻐보여서 차별을 당했습니까?
      도대체 비꼬다니 뭘 비꼽니까? 나도 동아시아인인데, 누구한테 비꼰다는건지.
    • 저도 아이 안 좋아합니다. 아이 울음소리 들으면 뒷 머리가 쭈뼜(?)하고 서는 것 같아요.
    • ID/ 님이 쓰신 댓글을 읽어보세요
      제가 이쁘다 안 이쁘다의 문제라고 했나요?
      동물새끼는 다 이쁜데 유독 동아시아 아기들이 새끼치고 이쁘지 않다고 하셨잖아요.
      동아시아 인종에 대한 차별적 발언으로 충분히 들릴수 있다고 보는데요
      동물 새끼보다 안 이쁜 동아시아 아기들 ; 이라니 ;;

      동아시아 아기들 다 조사하고 다니셨나보죠?

      뭐 그게 님의 취향일수는 있는데요
      이미 취향을 통해서 타인에게 상처를 주거나 좋지 않은 감정을 줄수 있다면 게시판을 통해서 쉽사리 글을 쓰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에
      대한 관련 글들은 외모. 동성애. 등등을 통해서 많이 올라왔던 문제인데요
    • 이쁘다 안 이쁘다는 당연히 주관적이죠.
      고로 한 인종을 싸잡아서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ID님의 발언이 인종차별적 발언이구요.
      그런 말을 한 사람이 동아시아 사람인지 아닌지는 전혀 상관없는 문제죠.
      게이 중에도 호모포빅이 있듯이 유색인종도 인종차별주의자가 있겠죠. 별 어이없는 글을 다보네요.
    • 싫습니다. 남의 섹스로 존재하게 된 작은 짐승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하지만 종족보존은 본능이고 사회유지, 내 생존을 위해 필요하니까 내색하지 않고 사회생활해요.
    • cygnet / 인종차별의 정의를 한번 확인하고, 차별과 구별은 좀 구별을 하는게.
    • 어리니까 어쩔수없이 제멋대로일수밖에 없고, 챙겨줘야 하고, 시끄러운 아이도 있죠. 이런 이유로 별로 안좋아합니다. 이쁘다고 느낀적은 있지만요. 같은 이유로 강아지도 그다지 안좋아합니다. 고양이는 좋아하지만요.

      고양이는 조용하고 그다지 보채지않고, 제멋대로이긴 하지만 마이페이스 같은 친구같은 캐릭터라..
    • 아이는 좋지만 아이를 싫어하면 냉혈한이라도 되는듯 보는 시선은 정말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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