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정몽준 FIFA 부회장 선거 패배, 게으름뱅이 초침

 

1.

오늘 아침에 일어나 라디오를 듣는데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이 FIFA 부회장 5선에 실패했다고 나오더군요.

승자는 요르단의 알리 빈 알 후세인 왕자.... 다음 월드컵때 엔터프라이즈를 보는건가...(쿨럭)

(그러고 보니 재계의 왕자님이 진짜 왕자님에게 졌군요.)

 

일단, 정 반대의 해석이 동시에 나오니 헷갈립니다.

FIFA 부회장 낙선으로 인해 축구계 및 국제 스포츠계에 대한 영향력도 거의 없어질테고,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꿈과 희망도 사라졌다는 분석이 있는가 하면, 앞으로 정치에 올인할테니 차기 대권주자로서 좀 더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일것이다라는 분석.

 

전자면 다음 최고의원 선거도 아슬아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그동안 뿌린(?) 자금이 있을테니 최소한 대권주자까진 아니더라도 한나라당안에서의 유력자라는 지위는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2.

제 시계의 초침은 게으름뱅이 입니다.

안보고 있으면 놀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시계를 쳐다보면 그때서야 후다다닥 자기 시간으로 달려갑니다.

시침과 분침은 부지런한데, 초침은 늘 12(0초)에 멈춰서 쉬고 있습니다. 그래도 현재 시간이 5초나 10초쯤이면 괜찮은데 40초나 50초쯤 되면 정신없이 달려가야 합니다.

저한테 들키면 머슥할것 같은데, 늘 그러네요. 그런데 그렇게 정신없이 달려가는걸 보면 웃음이 나오기도 합니다.

 

하긴, 분침은 1시간에 한바퀴, 하루에 24번만 돌면 되고, 시침은 하루에 두바퀴만 돌면 되는데 초침은 1,440바퀴나 돌아야 하니 힘들만 하긴 합니다.

 

 

 

 

 

    • 1. 나름 후광이었던게 없어졌으니 손실로 반영될 것 같아요.
    • 시련을 겪어보지 않은 부자집 도령이 과연 이 상황을 극복할까요?
      국회의원이나 정치인 정몽준 이전에 재계 총수 입니다.
      자수성가한 사람도 아니고 삼신할머니 랜덤으로 그 자리에 앉아있는 사람이 과연 자신이 길을 개척해서 나갈 능력이 있을까요????

      제 생각으로는 이제 정몽준은 자신의 본업으로 돌아갈 겁니다.
      대권은 물 건너 갔고, 버스비 70원의 인식을 가진 사회지도층의 소외받고 가난한 자들에 대한 자선사업으로서의
      유일한 정치상품인 축구의 영향력이 줄어든 상황에서 뭘 할 수 있을까요?
      그럭저럭 지내다가 정치 때려 치울거라고 봅니다. 김흥국 문화부장관의 꿈도 바이 바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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